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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발견

느낌의 발견

(의식을 만들어 내는 몸과 정서)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박한선 (감수)
arte(아르테)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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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발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느낌의 발견 (의식을 만들어 내는 몸과 정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0906214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3-05-02

책 소개

『데카르트의 오류』와 『스피노자의 뇌』를 연결하는 대저작이자 느낌-의식 연구에 혁명적 진보를 가져온 뇌과학의 고전. 서던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이자 신경과 의사인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과학적 관찰과 분석을 통해 정서과 느낌, 의식에 관한 흥미로운 주장을 펼쳐 나간다.

목차

추천사 004

1부 서론
1장 빛 속으로

2부 느낌과 앎
2장 정서와 느낌
3장 핵심 의식
4장 반쯤 추측된 암시

3부 앎의 생물학
5장 유기체와 대상
6장 핵심 의식의 생성
7장 확장 의식
8장 의식의 신경학

4부 알 준비
9장 느낌을 느낀다는 것
10장 의식의 용도
11장 빛 아래에서

부록. 마음과 뇌에 관한 주석

주 463
감사의 말 509
해제 513
색인 527

저자소개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가장 탁월한 신경과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느낌, 감정, 의식의 기저를 이루는 뇌 과정을 이해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특히 감정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그의 연구는 신경과학뿐 아니라 심리학과 철학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수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발표한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오와대학 의대 신경과 교수와 소크연구소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돈사이프 신경 과학·심리학·철학 교수 겸 뇌와 창의력 연구소(BCI) 책임자이다. 미국 의학한림원,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바이에른 인문과학아카데미, 유럽 과학기술아카데미 회원이며, 그라베마이어상, 혼다상, 아스투리아스 과학기술상, 노니노상, 시뇨레상, 페소아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대표작 중 번역된 것으로는 『데카르트의 오류』, 『스피노자의 뇌』, 『느낌의 진화』, 『느끼고 아는 존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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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과학부, 〈경향신문〉 생활과학부, 국제부, 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과학기술처와 정보통신부를 출입하면서 과학 정책, IT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었다. 현재는 과학과 민주주의, 우주물리학, 생명과학,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전쟁이 만든 세계》, 《똥》,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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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화인류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 조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진화인류학 강의』 『인간의 자리』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휴먼 디자인(공저)』 『감염병 인류(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진화와 인간 행동』 『여성의 진화』 『인간 문명의 네 가지 법칙』 『센티언스』 『행복의 역습(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 교실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evoanthrolab.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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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해제(일부 발췌)
— 박한선(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정신과 전문의)

다마지오는 의식을 세 층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마치 프로이트의 이드(id), 에고(ego), 슈퍼에고(superego)를 연상시키는데, 물론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맨 밑바닥에 원초적 자아(protoself)가 있다. 그리고 그 위에 핵심 의식(core consciousness)이 있다. 그리고 맨 위 혹은 주변으로 뻗어 나가는 확장 의식(extended consciousness)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의식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다마지오는 원시적 생물에게도 정서(emotion)가 있다고 하였다. 정서란 유기체의 변화, 즉 생리적 변화나 행동 변화를 유발하는 자극에 대한 복합적 반응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자극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내적 자극과 외적 자극이다. 이러한 자극의 변화를 인식하는 순간, 유기체가 ‘느낀다’고 하였다. 즉 느낌(feeling)이다. (…)
그런데 정서라는 이름의 신경학적 패턴은 스스로 활성화되기도 한다. 그러면 이를 다시 뇌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걸 다마지오는 핵심 의식이라고 부른다.
핵심 의식이란 내외의 변화가 일으키는 감정을 느끼면서 얻는 창발적 인식 과정이다. 앞서 말한 일관적인 정서적 패턴이 일종의 마음속 극장처럼 어떤 이미지로 상영된다. 스크린에 비친 영화를 보며 유기체는 ‘나’를 느낀다는 것이다. 영화 장면은 끊임없이 바뀌지만, 우리는 같은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다. 러닝타임 동안에는 ‘같은 나’로 느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핵심 의식은 ‘느낌을 안다는 느낌’이다.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당신의 존재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행위에 의해 수정될 때 일어나는 일을 느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존재는 깨어나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이 존재는 분명히 거기에 있고, 그렇지 않다면 당신도 없다.


의식은 우리가 보거나 듣거나 만질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한 느낌으로 시작된다. 좀 더 구체적인 말로 하면 의식은 살아 있는 유기체 안에서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본능적 이미지 등 모든 종류의 이미지가 생성될 때 동반되는 일종의 느낌이다. 종합해서 말하자면 느낌은 이런 이미지들에 우리 이미지라는 표시를 하며, 말 그대로 우리가 듣거나 만진다고 말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핵심 의식을 생성할 능력이 없는 유기체는 시각, 청각, 촉각 이미지를 바로 만들지만, 자신이 그런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 못한다.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의식이 시작될 때부터 의식은 지식이었고, 지식은 의식이었다. 이 둘은 진실과 아름다움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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