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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

권혁만, KBS 제작팀, 주경희 (엮은이)
비전북(VisionBook)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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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9506305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11-24

책 소개

손양원은 세계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자이다.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은 몸소 사랑과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우리시대 최고의 성직자로 존경 받는 故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이 책은 바로 그 원작 소설이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주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중앙』 신인 작가 모집에서 동화 부문에 당선돼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KBS 워크숍 1기로 뽑혀 KBS 전속작가로 활동했다. KBS-TV 「하나 둘 셋」, MBC-TV「인형 극장」, MBC-TV 청소년 드라마 「푸른 계절」, MBC-TV 어린이 드라마 「내 친구 깨치」(댕기동자)를 비롯해 KBS라디오 「어린이 드라마」, 「문화 예술 마당」, MBC 「여인 극장」 외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KBS 「세월 따라 노래 따라」를 최근까지 집필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알고 싶어요』, 『첫 번째 데이트』, 『춤추는 체중계』, 『감추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 『깔깔학교 호호반 1,2』, 『혼자 있고 싶어요』, 『숲이 사라지고 있다』 외 60여 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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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만 (원작)    정보 더보기
1990년 2월 KBS에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도쿄 PD 특파원을 지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특종 비디오저널><추적 60분> <TV 책을 말하다><환경스페셜 - 침묵의 강, 설악산은 쉬고 싶다> <소비자고발> <성탄특집, 죽음보다 강한 사랑 - 손양원>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코리언지오그래픽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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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작팀 (원작)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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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박람회장을 나온 이철환의 눈에 유독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여러 가지 안내 책자가 가지런히 꽂혀있는 곳에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책자였다. 그것은 미래와 첨단을 전시하는 박람회와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과거의 인물이었다. 이철환은 그것을 집어 손에 들었다.
‘여수 손양원 기념관’
이철환은 책자를 펼쳤다. 그러고 보니 박람회장으로 오던 길에 무심히 흘려 보았던 손양원 목사 기념 오페라 공연 포스터를 보았던 것이 기억났다.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굴까?’
책자 속 인물은 의문과 함께 호기심이 일게 했다.


집으로 소포 하나가 배달되었다. 그것은 평양 신학교 졸업장이었다.
갈 곳을 잃은 손양원은 한동안 방황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그는 산에 올라가 엎드려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 쌀을 가지고 가서 물에 불렸다가 한 주먹씩 씹어 먹으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하나님, 저는 이제 어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저에게는 힘이 없습니다. 과연 제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말씀해주십시오, 하나님.’
일제강점기, 매서운 총칼 앞에 많은 이들이 무기력하게 굴복해야만 했다. 어떤 이는 일제에 순응하며 변절했고, 또 어떤 이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상을 외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이들도 있었다. 만약 예수님이 지금 이곳에 계셨다면 과연 어떤 길을 택하셨을까?
여러 날 동안 계속된 기도는 손양원에게 형언할 수 없는 평온을 가져다주었다.


“혹시 그거 아십니까? 예부터 사람의 침이 좋은 약이 된다고 하더군요.”
“목사님! 그……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손 목사가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너무 아파하시니까 제가 입으로 피고름을 빨아볼까 하구요.”
“네? 그건 말도 안 돼요! 어떻게, 어떻게…….”
“아프지 않게 조심스럽게 하겠습니다.”
“목사님! 그러다가 우리처럼 문둥병에 걸리신다구요!”
“하하! 차라리 내가 나병에 걸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가까이 오지 말라고 뒷걸음치는 환자도 없을 것이고, 또 언제라도 여러분과 함께 웃고 떠들면서 놀 수
있지 않겠습니까?”
손 목사는 결국 환자의 상처 속 피고름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으로 빨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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