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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프니 밥을 굶는다

그대가 아프니 밥을 굶는다

(설조스님, 41일간 단식 이야기)

고원영 (지은이)
천지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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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프니 밥을 굶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대가 아프니 밥을 굶는다 (설조스님, 41일간 단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084715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18-08-30

책 소개

밥을 굶으면서 하루하루 죽음을 준비하는 스님을 보았다. 개혁, 희망, 부처를 내세워 노승은 기꺼이 가진 자들 앞에 목숨을 내놓았다. 설조스님, 그가 선택한 죽음의 방식은 단식이었다. 죽음과 밥이 대립하는 조계사에서 작가는 설조스님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글을 썼다.

목차

작가의 말 4
부처가 오셨네! 13
당신이 소임자야? 20
설조스님의 단식선언 23
1994년 조계종단 개혁 28
국민에게 드리는 편지 35
단식이란 무엇인가 39
소금 한 포대 45
세상이 불교를 걱정하다 51
빗줄기를 눈물로 바꿔버린 우중 법문 58
침묵은 언제 깨질까 62
죽음 너머를 바라보다 65
촛불집회하면 빨갱이? 70
불이(不二) 75
불자로 사는 아픔 79
나쁜 관습 84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86
시위 군중이 흩어진 자리 90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 95
마지막 잎새 99
종단에 원로는 설조스님 뿐 112
청정이란 무엇인가 116
누가 큰스님일까 120
수좌회에서 왔다 123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다 134
지금은 틀리고 그때는 맞다 139
저는 내일을 생각하지 않고 오늘을 호흡합니다 142
올 것은 온다 148
불교와 외부 152
적폐청산 시민연대의 관계자의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 160
그래 여름은 지독히도 뜨거웠네 163
김씨와 전씨 사이에서 낳은 전씨 171
이에는 이, 눈에는 눈 174
비구니들도 나섰다 178
막장이에요, 막장……. 181
위험한 가계도 187
촛불이 점점 커지고 있다 192
원로스님이 있기는 있나 보다 196
마지막 단식법문 202
단식이 끝나다 207
거대한 회전문 213
설조스님과의 대담 219
2018년 전국승려대회 235
모두가 아프기에 나도 아프다 241

저자소개

고원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학을, 길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여러 산문집에 빠짐없이 사진을 넣어 문학과 사진의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Rock 음악, 불교, 옛 골목길 또한 번번이 특정 장르를 넘어서고자 한다. 그런 의도에서 이 책은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저서는, 『낮은 창문 앞에 서다(2020년)』,『나뭇잎 묘지(2020년)』,『골목길 카프카(2019년)』,『그대가 아프니 밥을 굶는다(2018년)』,『저 절로 가는 길(2015년)』 등이 있다. ●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 부문(에세이) 선정·2023년 서울문화재단 선정 도시사진가
펼치기

책속에서

오계에서 금하는 술은 물론 조계종의 종법인 ‘독신비구’조차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꽤 많은 승려에게 숨은 여자가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 조계종의 최상위 소임자인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이 모두 과거 여자를 거느렸거나 현재에도 거느리고 있다는 의혹에 싸여 있다. 경악할 노릇은 여자와의 육체관계가 타협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강간을 통해 맺어졌다는 소문이다. 이른바 큰스님이라 부르는 스님들의 이런 행태는 그들이 왜 출가하여 수행자를 자처하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한다.
(부처가 오셨네)(Part1 2장- 꿈속의 꿈)


1994년 불교 개혁 주도 세력은 본의든 아니든 불교 개혁을 전리품처럼 생각했다. 권력을 잡은 그들은 자신들을 향한 그 어떤 비판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고, 권력을 오래 누림으로써 부패하고 말았다. 설령 그들이 부패하지 않았을지라도 자기비판을 가혹하게 수용하지 않음으로써 지금처럼 개혁의 대상이 됐다.
(1994년 불교 개혁)(Part1 4장- 술래잡기)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사람들 대부분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말기 암으로 몸이 메말라가면서도 죽음을 준비하지 못해 마지막까지 허둥댄다. 법정스님은 죽음 쪽에서 보면 삶이란 조금씩 죽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죽음을 충분히 예습한 수행자다운 얘기다. 단식을 해본 사람도 삶의 의미를 충분히 복습해서 잘 알고 있지 않을까.
(단식이란 무엇일까)(Part2 7장-미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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