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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520161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4-02-15
책 소개
목차
서문
첫 번째 길 | 예향목포 표지석 - 선창 길 - 목포항 - KTX 역
좋은 도시는 세상과 교류하는 문호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길 | 유달동 근대문화거리 - 유달산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근대문화유산에 미래 가치까지 담아내는 융합형 도시재생 플랜을 제안합니다.
세 번째 길 | 온금동 마을 - 옛 달성동 골목 - 상동 철길 - 시청 앞
내 고향, 내 이웃을 아끼고 돌보는 마음이 도시공동체의 출발점입니다.
네 번째 길 | 한솔문고 - 목포어린이도서관 - 부주동 아파트단지 - 갓바위로 문화거리
내 가족과 아이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나아지는 교육문화도시를 꿈꿉니다.
다섯 번째 길 | 수협 위판장 - 새벽시장 - 미항주거복지센터 - 우리가 꿈꾸는 세상 - 롯데시네마 주변과 평화광장
역시 사람이 에너지입니다. 희망입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21세기에도 여전히 우리는 선창에 기대어 삽니다. 바다와 내륙을 잇는 관문, 목포항을 중심으로 마치 심장의 피가 순환하듯 사람이 오가고 생선이 잡히고 운반됩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도서 지역을 아우르는 연안여객터미널, 중국과의 항로를 연결할 국제여객터미널, 전국 일일생활권의 꿈을 이뤄준 KTX까지, 사실 목포에 가능성의 문은 곳곳에 열려 있습니다. 세상과 교류하는 이 문호들을 중심으로 서남해권 허브관광의 거점, 국제무역도시의 메카를 구상합니다. 인구 25만의 도시에 열려 있는 엄청난 축복의 문 앞에서,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사통팔달 목포여, 다시 한 번.
일본영사관을 기점으로 동척을 지나 좌우 대칭으로 펼쳐진 일본인 마을까지, 목포가 품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하나의 답사 코스로 그려봅니다. 목포의 삶이 질펀하게 묻어 있는 선창과 재래시장도 가깝습니다. 하루 이틀 산책하듯이 걸으면서 목포를 생각하고 역사를 생각하게 하는 곳. 평면적으로 한번 휘익 보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백년이라는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추억을 쌓아나가는 공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