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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21652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1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내 인생, 잘 지내고 있나요?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지요 012
나만의 다락방을 갖고 싶다 016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018
잘 알지도 모르면서 020
어쨌든 감사 021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022
그 눈물, 여태 잘 참고 있었는데 024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028
도망 029
오늘도 수고했어요 030
별일 없음의 고마움 032
서울 장수막걸리 033
지금의 내가 어린 나에게 034
그냥이라는 그 흔한 말 036
지금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타이밍 038
사랑을 한다는 고마운 기적 044
잠시 안녕, 내 아지트 046
보이지 않는 고약함 048
헐렁하게 살자 050
힘내라는 그 흔한 말 대신 054
2 누군가를 진정 이해한다는 것은
바보처럼 살았구나 060
그냥 마음만 알아줘도 062
세월의 틈 064
버리지 못하는 것도 병이다 066
의자 068
멀리 떠나보낸 후 070
그러든지 말든지 074
추월해서 도착한 곳이 지옥이었다 076
롱테이크 082
봄, 누군가를 084
우리가 놓치고 있는 한정판 086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092
사람이 문제이고 사람이 답이다 094
이 순간도 인생은 흐르고 098
안경테를 바꾸고 100
3 당분간은 내가 나에게 신경 좀 써야겠습니다
기억은 머리로, 추억은 가슴으로 104
사랑은 발견하는 게 아니라 지켜주는 것이다 106
살아있는 한 삶이니까 111
여기까지 오느라 참 수고하셨습니다 114
긍정의 페달을 돌려라 116
지금의 나는 누가 만들었을까 118
앉은 김에 잠시 쉬었다 가요 120
그때 그 아이는 지금 어디로 사라졌을까 122
긍정의 하루, 시작할 수 있겠죠? 126
당신의 존재 130
비가 온다 131
그대, 어디 계신가요 132
폭염의 밤 136
벚꽃 엔딩 138
더 쓰려야 한다 더 아파야 한다 142
어떡하죠 144
액세서리 146
생각만 해도 설레는 그것, 첫사랑 148
처서 156
숙제 157
4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그 무엇
스물 세, 그 깊이에의 프로포즈 160
굿바이, 형광등 164
생각의 그릇 넓히기 168
너는 잘 살아지니? 172
로또 당첨이 되는 방법이 뭘까요? 174
왜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하는 걸까 178
도대체 어떤 게 182
귀뚜라미 184
전주행 기차를 타고 186
참 어려운 숙제 188
5 금지된 것, 갈망하며... 모든 불가능, 사랑하며
그냥 해본 건데 192
어긋남 194
굿 나이트 내 인생 196
마음이여 닿아라 200
소중한 것들은 한 뼘 안에 있습니다 202
내 안의 분노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세요 208
그 노래, 다시 그 노래 212
식사나 한 번 합시다 214
원래 잘 웃었잖아 218
적당한 억압 224
홍대 스타일 혹은 고독놀이 226
완전난리 230
2리터의 눈물 232
우리가 서 있는 지점 234
6 그대 마음 지치지 않기를
오늘까지만 우는 겁니다 238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242
꿈, 없으면 안 되는 줄 알았다 248
홀로서기 연습 250
차라리 모르는 편이 252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빵, 안전빵 254
우리의 사랑방식 256
그를 만나러 가는 길 258
비가 오든 안 오든 위로가 필요해 260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에게 지금 필요한 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마음이고 그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한 마디입니다.
그 한 마디는 특별한 것도 아니요 별 다른 것도 아닙니다. 바로 이 한 마디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네가 힘들었던 걸 생각하니 내 마음이 정말 아프다.” 힘을 내라는 말은 너무나 흔하고 식상합니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 건 그에게 힘을 주는 말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읽어주고 하나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 <힘내라는 그 흔한 말 대신> 중에서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안다고요? 많이 아파본 사람이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요? 오랫동안 홀로 지내온 사람이 외로움에 단련이 되어 있다고요?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런 소리 말아요.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이 또 넘어지면 더 힘들어지고 많이 아파본 사람이 또 아프면 더 절망하게 되고 홀로 지내본 사람은 더더욱 외로운 법이에요. 심장에 맷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심장에 굳은살이 박인 것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모르면서.
- <잘 알지도 모르면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