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바이오그래피 매거진 3 심재명

바이오그래피 매거진 3 심재명

(심재명 편 - 우리 삶은 회화보다 영화에 가깝다, Biograghy Magazine)

스리체어스 편집부 (엮은이)
  |  
스리체어스
2015-03-27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바이오그래피 매거진 3 심재명

책 정보

· 제목 : 바이오그래피 매거진 3 심재명 (심재명 편 - 우리 삶은 회화보다 영화에 가깝다, Biograghy Magazine)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5325832
· 쪽수 : 150쪽

책 소개

바이오그래피 매거진은 한 호에 한 인물을 소개하는 격월간지이다. 전권에 걸쳐 명사의 삶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흥미로운 인물 이야기와 감성적인 그래픽이 어우러져 쉽게 읽을 수 있다. 바이오그래피 매거진 2호에서는 김부겸 전 국회의원을 만났다.

목차

CINEMA PARADISE
심재명의 꿈이 시작된 서울극장을 찾았다. 극장 안팎의 풍경을 담았다.

PREFACE
우리 삶은 회화보다 영화에 가깝다.

WORKS
영화 제작자 심재명의 주요 업적을 알아본다.

TALKS AND TALES
극장가와 영화계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심재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었다.

PORTRAITS
심재명의 활동상을 화보에 담았다.

BIOGRAPHY (BIOGRAPHY / PERSONAL HISTORY)
심재명의 일생을 다룬 가상의 전기 영화를 소개한다. 연보와 필모그래피를 실었다.

COMPARISON
한국에 명필름이 있다면 영국엔 워킹타이틀이 있다.

BEHIND THE FILM
<건축학개론>을 통해 영화 제작과정의 전반을 이해한다.

IN-DEPTH STORY (INTERVIEW / PARTNER / COMPANY)
심재명과 그의 남편 이은을 만났다. 명필름의 성공 요인을 살펴본다.

SAYING
충무로 최고의 제작자, 심재명의 명언을 모았다.

저자소개

스리체어스 편집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I had three chairs in my house; one for solitude, two for friendship, three for society." - Henry David Thoreau 《Walden》 2014년 7월 언론인, 광고인, 국회 보좌진이 모여 설립한 ㈜스리체어스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입니다. ㈜스리체어스가 만들어 갈 가치란 ①당신과(one for solitude), ②당신의 친구와(two for friendship), ③당신이 속한 사회를(three for society)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가치를 뜻합니다. ㈜스리체어스는 바이오그래피와 모노그래프 매거진 발행은 물론 인문사회 서적 출간, 인물 브랜딩, 각종 문화 행사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biography issue1 이어령 - 내일을 사는 우리 시대의 지성 biography issue2 김부겸 - 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다 biography issue3 심재명 - 우리 삶은 회화보다 영화에 가깝다 biography issue4 이문열 - 시대와 불화하다 biography issue5 최재천 -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biography issue6 고은 - 우주의 사투리 biography issue7 엄홍길 - 나는 살아서 돌아왔다 biography issue8 안희정 - 다시 민주주의 biography issue8.5 승효상 - 짓다 monograph no.1 최현석 Chef monograph no.2 빈지노 Rapper monograph no.3 손열음 Pianist
펼치기

책속에서

1984년 어느 저녁, 170석 남짓한 작은 상영관에서 재명은 영화를 보고 있다. 경복궁 맞은편 프랑스문화원 지하에는 프랑스 영화감독 장 르누아르의 이름을 딴 영화 감상실이 있었다. 그곳에서 잔느 모로 감독의 <사춘기>를 보고 나온 그는 영화에 대한 애정과 영화 밖 현실의 신산함을 곱씹으며 일몰이 가까운 안국동의 어스름을 걷는다. 카메라는 땅을 내려다보며 걷는 재명의 모습을 멀리서 잡는다. 작은 점에 불과한 그는 정물처럼 느껴진다. 장면이 바뀌면서 종로거리를 지나는 인파가 보인다. 재명은 무리에서 조금씩 뒤처지고 있다.


요즘은 영화 양극화 현상이 심해져서 소위 말하는 대박 영화들이 나오는 대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은 위축되고 있어요. 미국이나 유럽에선 찾아볼 수 없는 수직 계열화, 이를테면 배급을 하는 쪽이 투자도 하고 상영도 하고 심지어 제작까지 하는 상황에서 <화장> 같은 ‘어른들의 영화’에 관객들이 얼마나 와 줄지 걱정이 되죠. 영화를 보는 수요가 공급을 창출해야 하는데 요즘은 공급이 만들어 낸 시스템 안에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거든요.


일단 제 마음이 동해야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어떤 영화도 흥행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어요. 흥행이 될까 싶었던 작품이 흥행이 되기도 하니까요. 제작자라면 흥행을 기대하기보다 흥행이 되게 해야죠. 예술 영화든 상업 영화든 투입된 돈의 손익 분기점을 맞추는 게 제작자의 역할이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거나 제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아니라 하지 못하죠. 왜냐하면 영화는 몇 년씩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흥미롭지 않은 이야기를 붙들고 영화를 만드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