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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든 책의 역사 (파피루스에서 전자책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95327768
· 쪽수 : 224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서지/문헌/도서관
· ISBN : 9791195327768
· 쪽수 : 224쪽
책 소개
책이라는 지식저장 매체의 역사에 대한 방대하고 정교한 분석과 설명을 담고 있다. 머나먼 최초에서부터 21세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책의 역사를 7개의 장으로 구분하여 생생히 풀어놓고 있다.
목차
1장. 벽에 새겨진 책
2장. 손에 든 책
3장. 도서관의 책
4장. 성스러운 책
5장. 기계로 만들어진 책
6장. 산업적 책
7장. 전자책
리뷰
책속에서
책의 역사는 그 시작이 어디일까. 우리가 익히 아는 형태, 즉 종이다발을 인쇄하여 함께 묶은 형태를 책의 시작으로 본다면, 책의 역사는 구텐베르크가 활판인쇄기를 발명한 서기 1450년경 시작되었다. 그러나 양피지에 글씨를 써서 묶은 코덱스 역시 책임에 분명하다면, 책의 역사는 서기 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파피루스 두루마리 역시 책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라면, 책의 역사는 서기전 28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메소포타미아에서 사용됐던 점토판도 책으로 본다면 책의 시작은 서기전 3300년으로 더 올라간다. 그 이전은 어떠했나? 지금으로부터 약 3만 5천년 인류는 ‘동굴벽화’를 남겼다. 이 역시 넓은 의미의 ‘책’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선사시대 동굴은 인류의 다양한 의례(다산〔多産〕의례, 성년의례, 사냥의례 등)가 행해지던 공간이었으며, 그 의례에는 다양한 춤과 시와 음악이 함께 포함되었다. 그 회화 및 다양한 재료의 조각은 예술의 초기 형태라기보다 일종의 표기법 체계로 보는 것이 옳다.
인간은 의례 속에서 동굴 공간과 자신의 기호의 의미를 새롭게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집단의 정체성을 확인해나갔다. 즉 동굴은 빙하기 사냥과 채집이라는 문화적 기억이 유지되고 공동의 의례를 통해 계승되는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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