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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창조적 진보세대의 탄생)

김정훈 (지은이)
  |  
글바당
2015-01-1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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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책 정보

· 제목 : 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창조적 진보세대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95443307
· 쪽수 : 276쪽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바뀐 세상, 새로운 사람들

01 놀아야 잘사는 세상
박지성은 왜 경기를 즐길까 / 자기절제에서 자기실현으로 / 즐거우면 노력하고 노력하면 성취한다 / 다양성이 창조성을 만든다

02 우리 모두가 만드는 세상
당신의 행동은 힘이 세다 / 새로운 변화는 사람들을 진보적으로 만드는가? / 자기실현적 가치를 지닌 네트워크된 개인이 만드는 세상 / 창조는 진보적이다. 그리고 진보적이어야 한다

제2장 창조적 진보세대의 탄생

01 새로운 폭발과 세대갈등
보수는 왜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는가? / 갑자기 일어나는 폭발들, ‘촛불시위’에서 ‘안녕하십니까’까지 / 세대갈등과 세대의식,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다 / 40대는 민주화 1세대, 정보화 1세대이다

02 민주화와 권위의 해체
민주화는 정치 그 이상이다 / 1990년대에 ‘신세대’가 있었다 / 민주화가 한류를 만들었다 / 김대중의 탈분단화, 노무현의 탈권위주의화

03 정보화와 합리적 대중의 탄생
인터넷에서 진실을 알다 / 카페에서 신뢰를 배우다 / 직설 혹은 솔직함, ‘나꼼수’에서 ‘마녀사냥’까지 / 롱테일 사회학, 인터넷은 다양성을 기른다

04 창조적 세력이 경제적 진보세력이 되다
세대갈등은 계급갈등이 아니라 문화갈등이다 / 이명박 효과와 창조적 진보세대의 형성

제3장 보수는 염치가 없고 진보는 눈치가 없다

01 문제는 이념이 아니라 상식이다
염치없는 사람들, 개념 있는 사람들 / 상식은 현대적인 것이다 / 상식에는 성역이 없다 / 좌파와 빵꾸똥꾸는 얼마나 다른가?

02 문제는 보수가 아니라 낡음이다
보수세력의 정신분열증과 민주주의 / 민주주의, 현대의 상식 / 참을 수 없는 정권의 촌스러움 / 녹조라테, 경제적 합리성의 붕괴 / 좀비사회, 그 참을 수 없는 무능함

03 문제는 싸가지가 아니라 대안이다
민주/반민주 프레임에서 보수/진보 프레임으로 / 우리 정치의 불행, 열광과 좌절의 싸이클 / 중도라는 허구 / 증오시대의 종언? 중요한 것은 비전이다

제4장 정치의 재구성: 진보는 무엇을 대변해야 하는가?

01 보수/진보 프레임을 넘어서
진보와 보수는 현실의 갈등에 의해 규정되어야 한다 /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02 정치적 진보, 자유주의가 문제이다
대북갈등은 모험세력 대 안정세력 간의 갈등이다 /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은 반공주의인가? / 민주주의의 위기 / 미래를 위한 정치적 진보, 자유주의

03 경제적 진보, 신자유주의와 재벌공화국 넘어서기
재벌의 나라, 족벌의 나라 / 묻지마 범죄. 그리고 일탈사회 /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면 복지국가가 올까? / 왜 한국 사람들은 신자유주의를 쉽게 받아들였을까? / 애플은 햄버거 장사를 하지 않는다 / 대표되지 못하는 경제적 진보

04 문화적 진보, 연고주의를 넘어서
강남좌파,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 / 아버지, 친구, 그리고 연고주의 / 조폭공화국 / ‘마피아’, SNS, 그리고 정체성 전쟁 / 네트워크적 주체, 그리고 창조적 진보세대 / 왜 보수세력은 선거에서 항상 이길까?

제5장 희망고문사회를 넘어서

01 진보 새로 쓰기
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 진보의 어려움과 무능함 / 상식이 진보다 / 정상성의 회복으로서의 정의 / 미래의 선취로서의 공유

02 진보 새로 하기
창조경제는 복지국가에서 가능하다 / 해라, 하자, 한다와 진보의 리더쉽 / 애플형 정당, 플랫폼 정당 / 문제는 콘텐츠다

03 고통과 기쁨을 같이하는 공감의 정치
고통의 개인화와 정체성의 다원화, 그리고 생활정치

저자소개

김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경제와 사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2020년 현재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87년 체제를 넘어서』(한울 아카데미, 2010, 2011년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거대한 운동에서 차이의 운동들로』(공편저, 한울, 2010, 2011년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창조적 진보세대의 탄생』(글바당, 2015년)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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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명의 천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주장이 맞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한 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사회가 창조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가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사회가 진보적이어야 한다. 사회가 진보적일 때, 다시 말해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복지국가가 전제될 때, 사회의 자원이 일부에게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될 때 사회는 창조적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창조적이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보수세력들이 입에 달고 사는 세계적인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냉엄한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민주화와 정보화로 인해 탄생한 창조적 진보세대는 처음에는 문화적 진보세력이고 정치적인 진보세력이었다. 이들의 이러한 정체성을 잘 표현한 사건이 바로 노무현 현상이었다. 그러나 양극화의 시대는 또 하나의 진보, 즉 경제적 진보를 요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이에 실망한 창조적 진보세대는 잠시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의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할 뿐 아니라 계급편파적인 정책을 겪으면서 이들은 다시 문화적이고 정치적인 진보성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여기에 경제적 진보성마저 결합시켰다. 이명박 효과로 인해 민주화와 정보화 이후 20년의 긴 여정 끝에 ‘창조적 진보세대’라는 새로운 대중이 우리 역사상 최초로 출연한 것이다.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막연한 화해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현재의 갈등을 인정하고 갈등을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마치 잡스가 마이크로 소프트와 애플간의 PC 운영체제 경쟁이라는 구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아이팟과 아이폰을 통해 네트워크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듯이, 혹은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경쟁이 모바일 시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카카오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의해 흔들리고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듯이, ‘진영갈등’은 단순히 ‘화합’을 호소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통합의 방식, 새로운 삶의 양식을 제시할 때 없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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