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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블루스

코카인 블루스

케리 그린우드 (지은이), 한지원 (옮긴이)
딜라일라북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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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블루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코카인 블루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558881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6-03-14

책 소개

네드 켈리상 수상에 빛나는 호주 장르 소설의 대가 케리 그린우드. 그녀의 대표작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시리즈의 제1권이다.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는 담대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에 우아한 품격까지 갖춘 귀족 여탐정 프라이니 피셔가 하녀 도로시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를 풀어 가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케리 그린우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호주 멜버른 교외에서 태어났다. 멜버른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법학을 공부한 뒤 포크 가수, 공장노동자, 번역가, 프로듀서, 의상 제작자, 요리사, 사무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1989년 『코카인 블루스』를 발표하면서 소설가의 삶을 시작했다. ‘프라이니 피셔 미스터리’ 시리즈 외에도 빵집을 운영하는 아마추어 여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코리나 채프먼 미스터리’ 시리즈,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 ‘델픽 위민’ 시리즈 등 40권 이상의 소설을 펴냈고 다수의 희곡과 에세이, 어린이 책을 썼다. 2003년 범죄소설 부문 호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네드 켈리상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글 쓰는 일 외에 빅토리아 주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로서 무료 법률 자문 활동을 하기도 한다. 그녀는 비혼으로 ‘마법사’ 파트너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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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좋은 책을 읽고 발굴하고 번역하며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편집 만세』 『멘탈의 거장들』 『책을 먹는 자들』 『코카인 블루스』 『아찔한 비행』 『테스토스테론 렉스』 『베라 켈리는 누구인가?』 『말라바르 언덕의 과부들』 등이 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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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뭘 하고 싶은 걸까?'
그녀는 자문했다.
'지금까지는 꽤 재밌게 산 것 같아. 하지만 춤추고 게임이나 하면서 남은 인생을 보낼 순 없잖아? 새 아브로 기종을 타고 비행 시합에 출전하거나 메이 컨리프 양처럼 라곤다 신모델을 시험 운전하는 일을 할 수도 있겠지. 아니면 아비시니아어를 배운다거나 말을 키울 수도 있겠고. 것도 아니면 진이나 진창 마시든가. 하지만 모르겠어. 어째 전부 시시하게만 보이니.'
'그래, 멜버른 최고의 여탐정이 되는 거야. 그 정도면 이루기 힘든 목표잖아? 그러다 다른 일로 이어지기도 할 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스키 시즌을 즐길 수는 있을 거야. 어쨌든 재미는 있지 않겠어?'


한 시간 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프라이니는 몹시도 흡족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꿀처럼 흐르며 화려하게 굽이치는 새틴 드레스 위로 중국 여인처럼 곱게 화장한 작고 날렵한 얼굴이 보였다. 붉은 입술에 눈매는 그윽했고, 눈썹은 바늘로 새긴 것처럼 얇게 그렸다. 머리에 두른 은색 머리띠며 밍크털을 가볍게 스치는 치렁치렁한 흑옥 귀걸이도 그럴싸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실크 벨벳으로 된 칠흑처럼 검은 이브닝 망토를 헐렁하게 두른 뒤 파우치 모양의 벨벳 핸드백을 들었다. 핸드백에는 손수건과 담배를 비롯해 상당한 액수의 현금을 챙겨 둔 터였다. 아직 부에 익숙하지 않은 그녀라 비상금이 없으면 불안했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소형 권총도 핸드백에 넣었다.


“저를 서로 데리고 가시겠다면…….”
그녀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이 상태로 데려가셔야 할 거예요.”
프라이니가 가운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아름다운 진줏빛 알몸을 상당 부분 노출한 채 섰다. 지배인은 눈을 돌리고는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윈저 호텔 고객이 그렇게 호락호락 당할 순 없지. 경찰관들은 그야말로 깜짝 놀랐다.
“좋습니다, 아가씨.”
로빈슨이 동의했다. 엘리스는 입을 떡 벌리고 프라이니를 바라봤다. 상관이 다시 그의 옆구리를 찔렀다.
“여순경 존스를 불러요.”
로빈슨이 패배를 인정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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