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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서 예수까지

예수에서 예수까지

(필립스 성경: 사복음서)

J. B. 필립스 (지은이), 김명희 (옮긴이)
숨숨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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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서 예수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수에서 예수까지 (필립스 성경: 사복음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9119583951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6-12-10

책 소개

<필립스 성경>이 우리말로도 찾아왔다. 게다가 풀어쓰지 않고 간결하고 담백하다. 우리가 널리 외웠던 성경 구절인데도 더 정확하게 피부에 와 닿는다. C. S. 루이스의 평가처럼 성경이 애초에 품었던 의미들이 명확하게 다가오는 장점이 돋보인다.

목차

1972년 개정판 서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한글판을 펴내면서

저자소개

J. B. 필립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의 이매뉴얼 스쿨을 거쳐 케임브리지의 이매뉴얼 칼리지와 리들리 홀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런던 동남부 전시(戰時) 교구에서 교구목사로 일하면서 청년부원들이 킹제임스 성경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헬라어로 된 서신서들을 새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는 서신서를 모아 1947년에 『어린 교회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ng Churches』를 처음 펴냈고, 이어서『현대 영어로 읽는 복음서The Gospels in Modern English』, 『살아 움직이는 어린 교회The Young Church in Action(사도행전)』, 『요한이 받은 계시의 책The Book of Revelation』을 출간했다. 또한 구약성경의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1-39장, 미가를 히브리어에서 번역해『네 권의 예언서Four Prophets』로 묶어 냈으며, 이는 그가 처음 시도한 구약성경 번역이었다. 그가 번역한 신약성경을 모은『현대 영어로 읽는 신약성경New Testament in Modern English』은 전 세계에서 팔백만 부 이상 팔렸으며, 전면개정판이 1972년에 출간되었다. 다양한 교파의 사람들이 그의 번역을 열광적으로 받아들였으며, 그의 뛰어나고 간결하며 시대를 초월한 언어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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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IVP 편집부에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영성을 살다』 『너의 죄를 고백하라』 『영성에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아담』(이상 IVP)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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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활한 예수와 베드로 / 요한복음 21장 4절-12절
동이 틀 무렵, 예수가 호숫가에 서 있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인 줄 알지 못했다.
예수가 그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친구들, 물고기 좀 잡았어?”
그들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예수가 말했다. “배 오른쪽으로 그물을 던져봐. 그러면 잡힐 거야.”
그래서 제자들이 그물을 던지자,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그물을 끌어올릴 수 없을 정도였다!
예수가 사랑했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말했다. “주님이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일을 하려고 벗었던 겉옷을 걸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다른 제자들도 배를 타고 따라갔다. 그들은 호숫가에서 100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물고기가 가득한 그물을 끌고 따라갔다. 그들이 뭍에 도착해보니, 숯불 위에 구운 생선 하나가 있고 빵도 약간 있었다.
예수가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잡은 물고기를 몇 마리 가져와봐.”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큰 물고기가 가득한 그물을 물가로 겨우 끌고 왔다. 물고기는 모두 백쉰세 마리였다. 그러나 그렇게 많았는데도 그물은 찢어지지 않았다.
그때 예수가 제자들에게 말했다. “어서 와서 아침 먹자.”
제자들 중 누구도 감히 그가 누구인지 묻지 않았다. 그들은 그가 주인 줄 알았다.

새 생명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 마태복음 6장 1절-4절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눈에 잘 띄게 선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그렇게 주의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주시는 상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도와줄 때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연극배우들이 하듯, 트럼펫 연주자를 고용하여 앞세우지 마십시오. 장담하건대, 그들은 자기가 받을 상을 이미 다 받았습니다! 예, 자선을 베풀 때에는, 여러분의 왼손조차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모르게 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나눔이 비밀이 됩니다. 모든 비밀을 다 아시는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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