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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론

연애론

(평범한 여자라서 들려줄 수 있는 연애의 힌트)

사이몬 후미 (지은이), 이소영 (옮긴이)
봄고양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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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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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연애론 (평범한 여자라서 들려줄 수 있는 연애의 힌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84793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12-12

책 소개

수십 년 간 연애 스토리를 쓰고 만화 작품을 그리며 작가가 체득한 연애의 지론을 모아놓은 책. 막연하고 환상적인 연애 스토리를 여성중심으로 전개하는 흔한 연애 에세이와 달리, 눈에서 콩깍지를 한 꺼풀 벗겨주는 연애지침서이다.

목차

1장
인생에서 세 번 연애하면 남는 장사|순수 꽃미남 전성시대|사랑받고 싶다면 불완전한 자신을 드러내세요|사실, 널 좋아 했었어|사랑도 홍역도 예방 주사 말고 진짜에 걸려보자|사랑한다는 말|잘 어울리는 커플, 안 어울리는 커플|연애에 필요한 것은 감수성뿐|마음이 따뜻해지는 남자의 눈물|싫어하던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연예인의 연애와 비교하지 마세요|내가 선택한 사람을 낮추면 나도 낮아집니다|모호한 이성으로부터의 크리스마스 선물|생일은 정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연하남의 독립이 걱정될 때|사랑을 위해 돈까지 훔치는 여자의 심정, 이해가 갑니다

연애, 고민상담 Q&A
6살 연하남이 좋아졌어요. 사귀는 건 역시 무리일까요?
남자친구의 연봉이 너무 적어요. 이 만남,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여장하는 취미가 있는 남자친구, 결혼을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그와 결혼하면 평생 지방살이, 사랑과 시티라이프 중 무엇을 택할까요?
남자친구의 가정사가 복잡해서 골치 아파요…….
남자친구의 전근으로 원거리 연애 중, 기운이 나질 않아요.
너무 긴 연애, 남매 같이 느껴지는 남자친구, 결혼은?
팔자 고치는 결혼, 사랑 없는 결혼을 꿈꾸는 여자들이 너무 싫어요.
연애중개업을 시작했는데 일거리가 없어요.

2장
돌이킬 수 없는 유혹|연애와 카페의 상관관계|마음의 방, 남자는 그림을 걸고 여자는 음악을 튼다|남자의 바람기는 영원한 수수께끼|남녀의 수수께끼, 게이에서 답을 찾다?|로리콘, 그리고 비극|남자의 과거를 묻지 않는 여자, 불륜의 시작|권태기에 새로운 유혹이 찾아온다면|이기적인 여자, 그리고 소심해서 착해지는 남자|여자의 질투, 남자의 질투|감성, 연약한 소녀의 무기에서 젊은이의 무기로|의리 초콜릿에 대해 생각하다|남자답게 말고 여자답게 말고 인간답게|남자의 스타일이 바뀔 때|희망 결혼 시기가 어긋나는 남과 여|불륜이 남녀 불평등을 야기한다

연애, 고민상담 Q&A
추근거리더니 술 때문에 아무 기억 안 난다는 남자, 정말일까요?
'말 안 통하는 와이프보다 네가 좋아’이 남자의 본심이 궁금해요.
외로운 나머지 불륜에 빠졌어요. 이대로 이어가면 안 될까요?
결혼 후에도 자꾸 딴 남자에게 눈이 가는 나, 어쩌면 좋을까요?
갑자기 찾아온 이별,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2년 사귀고 나를 찬 그는 내 부하직원? 얼굴 보는 게 괴로워요.

3장
한여름밤의 꿈|가장 극적인 연애의 시작, 헌팅|겉이 예쁜 여자, 속이 예쁜 여자|청순한 여배우는 없다|여자 눈에 예쁜 여자, 남자 눈에 예쁜 여자|미남이 미녀와 결혼하면 주가가 내려간다?|매일 보는 얼굴, 타협하지 마세요|연애하면 모두 착한 남자가 된다|접대를 호의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여성, 그래서 뇌물 스캔들이 없다|장미도 미모도 지기 직전에 가장 아름답다|로맨스소설 전성시대의 명암|대세는 커플 스포츠|훌쩍 커서 돌아오렴|콩깍지가 벗겨지는 위험한 데이트 장소

연애, 고민상담 Q&A
지겨운 결혼적령기 타령, 적령기는 사람마다 다른 게 아닐까요?
어째서 남자들은 여자의 긴 생머리에 집착할까요?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은 나, 가끔 마음이 흔들려요.
정리정돈에 유독 서툰 나, 이대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기본적인 화장인데, 남자친구는 화장이 진해서 싫다고 해요.
똑똑하고 교양이 풍부한 남자친구 앞에서 주눅이 듭니다…….
남자친구가 나보고 개인주의래요. 그러면 안 되는 건가요?
일도 연애도 열정이 없는 나,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사는 내가 싫어요.
수줍음 많은 나, 결혼식이 걱정돼서 잠을 설칠 지경이에요.
술 취하면 남자한테 들러붙는 나, 어떻게 해야 이 버릇을 고칠까요?
존경하는 상사에게 힘이 되고 싶어요. 앗, 불륜은 아니고요.
회사에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돌아서 힘들어요.
작가의 말

저자소개

사이몬 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생. 만화가, 수필가. 1983년 《P.S. 잘 지냅니다, 슌페이》로 제7회 고단샤 만화상, 1992년 《가족의 식탁》《아스나로 백서》로 제37회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동·급·생》《도쿄 러브스토리》《가족의 식탁》《아스나로 백서》《Age,35》《비혼가족》《일입니다!》《구룡에서 만나요》《하나와가의 네 자매》《고바야가와 노부키의 사랑》등 34개의 만화 작품 중 총 12개가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로 청춘들의 공감을 얻은 작품이 많았다. 특히 단행본 《도쿄 러브스토리》는 25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1991년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일본 트렌디 드라마 붐을 일으켰으며, 이 드라마는 오다 유지가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만화가 특유의 선명한 시선으로 젊은이들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다수의 연애 에세이를 출간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이 책의 원서 《연애론》은 일본 발간 당시 ‘연애 바이블’로 불리며 7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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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계 기업에서 통번역 일을 하던 중 좋아하는 책과 잘 하는 일본어의 조합을 찾아 번역의 길에 이르렀다. 오늘의 삶에 보탬이 되는 책 번역을 당장의 목표로 삼고 일서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식사순서혁명> <파니니와 오픈샌드위치> <빈티지 홈> <교양의 시대> <내가 사랑하는 따뜻한 것들> <수프와 빵> <찬바람 불 땐, 나베 요리> <지유가오카 베이크샵의 시크릿레시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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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에서 세 번 연애하면 남는 장사
10대 때, 나는 확고한 연애관을 갖고 있었다.
‘성별만 다른 또 하나의 나’
그 당시 내가 연인에 대해 내렸던 정의이다. 먼 옛날 (누군지 잊어버렸지만) 플라톤인지 아리스토텔레스인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원래의 인간은 남녀가 합쳐진 하나의 완전체였다. 그러다가 어떤 계기로 서로 떨어져 나갔고 그 잃어버린 반쪽을 찾고자 하는 것이 연애다’
또 구라하시 유미코의 소설에는 ‘잃어버린 쌍둥이 형제를 찾는 나’가 몇 번인가 등장한다.
이런 것들 때문에 연인이란 ‘성별만 다른 또 하나의 나’라는 나의 이론이 논리적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중략) ‘빨리 결혼하고 싶다. 결혼…결혼…….’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은 아무래도 이들 노래와 소설 탓인 듯하다. 어린 나는 내 영혼의 반쪽을 만나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려나가는 단꿈에 푹 빠져 있었다. 하지만 몇 번인가 실제로 연애를 할 때마다 의아함이 일었다.
‘음, 생각한 거랑 좀 다른데……?’
‘성별만 다른 또 하나의 나’를 연인의 조건으로 내걸고 상대를 물색해온 나는 취미, 센스, 생활신조, 이 모든 면에서 나와 같은 남성이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믿어왔지만 실제로 내가 푹 빠져서 사귀었던 남자는 나와는 전혀 다른, 나 자신도 기막혀할 타입의 인간이었다.
‘성별만 다른 또 하나의 나’ 이론은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다. 우선 하나에서 열까지 나와 똑같은 사람은(여자든 남자든) 지금껏 살면서 만난 적이 없다. 게다가 똑같은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해도 좋은 면만 있을 리 없다. 싫은 면도 똑같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 결점으로 인해 풀 죽어 있을 때, 나와 똑같은 결점을 가진 사람이 옆에서 알짱알짱한다면 마치 나를 몰아세우는 듯 느껴져서 그 상황을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다. 닮은 꼴 연인은 사이가 좋을 때는 괜찮지만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면 상처가 깊다. 내가 내 약점을 잘 아는 것처럼 상대방의 약점도 금방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그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서로 상처 주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다.
정말 다정했던 커플의 싱거운 이별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나와 통하는 성격, 꼭 맞는 취미에 집착하지 말고 넓은 시야로 이성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들판에서 갑자기 번개를 맞는 일이다.
‘이상해. 취미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전혀 다른데 이상하게 끌린단 말이야?’
그게 사랑이다. 의아한 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진짜 좋아한다고 봐도 좋다. 여기서 ‘또 하나의 나’ 이론은 멋지게 뒤집혔다.
이상하네. 저 남자는 잘생긴 것도 아닌데.
이상하네. 저 남자 성격도 별로인데.
이상하네. 그런데…… 좋아.

이쯤 되면 완벽한 끌림이다. 보고 싶은 마음이 쌓여만 간다. 보고 싶은 마음은 좋아함의 기본적인 감정이다. 어떻게든 만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반쪽이다. 납득은 가지 않지만 끌리고 마는, 보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이런 감정을 바탕으로 나는 새롭게 연애감정에 대해 정의하고자 한다.

하나,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둘,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
셋, 그 사람과 자고 싶다.

이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당신은 그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보통 그 뒷면에 독점욕과 질투가 딱 붙어 있다. 그리고 나는 연애감정에 관해 여기까지만 논하겠다. 뒷일은 천차만별, 각기 다른 사람이 품고 있는 각기 다른 이야기만큼 수많은 연애가 생겨날 테니까.
한꺼번에 여러 명의 연인을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육체적인 일치를 중시하는 사람도 있다. 몇백 명의 이성과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토록 플라토닉 러브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각자 다른 삶의 방식이다.
연애감정이 들판 한가운데서 맞은 벼락처럼 생기는 반면, ‘사랑’은 또 다르다. 사랑이란 대상에의 감정이입이다. 누군가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당하는 듯 마음 아픈 것. 사랑은 이성뿐만 아니라 부자간에도 심지어 반려동물과 주인 사이에도 존재한다. 또는 아이돌 가수나 만화 캐릭터 같은 허상도 그 대상이 된다. 허상이나 사물에 일방적으로 애정을 퍼붓는 것을 페티시즘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마음戀과 사랑愛은 다르다. 좋아하는 마음은 비교적 쉽게 식지만 사랑은 강인하다. 좋아하는 마음은 격렬하지만 사랑은 온화하다. 그 두 가지가 합쳐지면 ‘연애’이다. 그러므로 연애란 확 불타올랐다가 곧장 마음이 식는가 했더니 머지않아 또 불타오르고, 수시로 싸우기도 하지만 쉽게 놓을 수 없는, 계속 이어지는 인간관계이다.

연애란, 하룻밤의 만남과는 다르다.
연애란, 그럴듯한 외모의 이성과 영화를 보고 밥을 먹는 것이 아니다.
연애란, 어떤 감정의 기복을 어느 정도의 시기(대체로 2~3년) 동안 특정한 상대와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 누군가를 만날 기회도 생각보다 적다. (1년에 100명씩 만나서 연애하는 사람은 예외로 하고) 한 명의 이성과 3년 정도 사귄다 치고 3명과 연애하기 위해서 3×3=9, 9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 번의 연애가 끝난 후 곧장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는 일도 드물다. 그렇다 보니 세 번 연애하는데 10년이든 20년이든 걸릴 수 있다. 연애란 이렇게나 힘든 일이다. 그런데도 젊은이들은 발에 차이는 게 연애라서 무한하게 즐길 수 있다고 착각한다.
인생에서 세 번, 진짜 연애를 할 수 있다면 남는 장사다.
연애가 시작되면 행운을 만났다고 생각하자. 동시에 서너 명의 이성과 사귀고 그 중 누구랑 있어도 즐거운 상황은 진짜 연애가 아니다.
연애란 단 한 사람을 위해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도 겪는 것이다. 만약 신이 있어서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그 사람만을 생각하는 이 마음을 제발 좀 가라앉혀 주세요’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는 것이다.
연애란 그만큼이나 힘들고 어렵다.


마음의 방, 남자는 그림을 걸고 여자는 음악을 튼다
사회학자(남성)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저는 남자의 연애심리를 방에 건 그림으로 비유해요.”
그에 따르면 남자의 마음은 하나의 방에 비유할 수 있다. 방이 텅 비어 있으면 쓸쓸하다. 그래서 남자는 그림을 걸어둔다. 그 그림은 바로 여자다.
한 그림을 계속 보다 보면 어느새 질리기 시작해서 또 다른 그림을 건다. 그러면서 맨 처음 걸었던 그림은 방 한쪽에 밀어두고 새 그림을 방의 가장 좋은 위치에 두고 감상한다. 어떤 날에는 두 그림의 위치를 바꾸어 보기도 한다.
한편 여자의 마음은 방안에 흐르는 음악이다. 하나의 방에는 하나의 음악만 틀 수 있다. 두 곡을 동시에 감상할 수는 없으니까. 방에 여러 개의 그림을 걸 수 있는 남자, 한 곡만 틀어놓는 여자.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여기 있다. 남자는 결국 바람둥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감탄했다. 둘 이상의 여자를 동시에 사랑할 수 있는 바람둥이의 속내를 절묘하게 풀어낸 이론이 아닌가!
그림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그림은 당장은 인기를 끌지만 쉽게 질리며 기억에서 잊힌다. 그림 같은 미인이 반드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는 못하는 것처럼.
서툴지만 묘하게 마음을 잡아끄는 그림이 있다. 미술사 중에 ‘소박파’라 불리는 작가들이 있는데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린 무명의 작가들이다(앙리 루소가 여기에 해당한다). 데생은 엉성하고 원근법은 무시되었지만 정성 들여 세밀하게 그려낸 그림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당신이 뛰어난 미인이 아니라면 소박파의 그림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언뜻 보면 어설프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다른 유파의 그림을 제쳐버리는 소박파. 로코코나 바로크의 화려한 그림 못지않게 강한 힘이 그 안에 있다.
소박파의 타고난 기량에 억지로 전문적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다. 오히려 우스꽝스러워질지도 모른다. 동양인의 완만한 얼굴에 화려한 서양식 메이크업이 붕 떠 보이는 것처럼. 남자의 마음이라는 방에 걸리는 그림이 여자의 숙명이라면 다른 그림을 압도하는 존재가 되는 수밖에.
한편, 그림 볼 줄 아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전혀 안목이 없는 사람도 있다. 시시한 그림만 수두룩하게 걸어놓고 즐기는 사람이 있고 진짜 명품 하나만 걸어놓는 사람도 있다. 너무 많이 걸어서 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여성분들은 그런 시답지 않은 방의 소유자를 가려내는 안목을 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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