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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어때서

혼자가 어때서

(프로싱글러 언니의 솔직상쾌 공감 에세이)

아가와 사와코 (지은이), 고고핑크 (그림), 권영주 (옮긴이)
예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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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어때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가 어때서 (프로싱글러 언니의 솔직상쾌 공감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587410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6-10-10

책 소개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둔 엄마가 될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게 저절로 되지도, 내 마음대로 되지도 않는다는 걸 안다. 어린 시절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솔로의 길을 걷게 된 저자가 온전한 홀로서기를 이루기까지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렸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_ 결혼하지 않은 열 가지 이점|그릇 개혁|비닐봉지 힐링|
만능 비서 테이프 양|모르고 쓰는 말|허용 범위|사활 문제|질문은 하나만|
이십대의 우울|‘일단 멈춤’의 소중함|귀 파기 마니아|불안정이 좋다|
못 먹은 전골에 남은 미련|대접이 서툴러|그래 맞아 오오|참회 택시|
알 수 없어라, 요즘 멋진 남자 사정|깨어나니 반짝 반들|멋진 여자가 되기 위한 여정

두 번째 이야기 _ 늙어서 두근두근|음식 가공 버릇|식탐 유전|책을 읽고 나서|
시대에 뒤떨어진 독서 기술|줄 끊어진 연|노조미 유치원의 추억|여름 나기의 꿈|
비 오는 달님, 새색시의 수수께끼|달곰씁쓸 스티커|밤새도록 춤추자|
‘죽든지’에 담긴 애정|융통성 없는 아이|동분서주 식탁|또 나만 먹지 못한 슬픈 기록|어머니에게서 딸에게로|소피스티케이티드 레이디|감춰진 바퀴벌레|
클래식과 친하게 지내는 법

세 번째 이야기 _ 아가와 일가의 크루즈 여행|본고장의 맛|위대한 연출가|
미국에서도 밥이 최고|향수의 크로켓|스미소니언의 플루트 아저씨|
소란스러운 거리|최소한 담배 연기만은|노란 대문 집|재회 택시|도쿄 안내|
도쿄의 눈초리|거리의 대화|빌딩가의 느티나무|들판에 있던 것|손해 본 도둑

후기 _ 혼자지만 뭐 어때

저자소개

아가와 사와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서양사학과 졸업를 졸업했다. 1983년부터 방송 어시스턴트로 시작해 방송 캐스터, 전문 인터뷰어로 활약했다. 동시에 1999년 단 후미와의 공저 《저렇게 말하면 이렇게 무시한다(ああ言えばこう食う)》로 제15회 고단샤 에세이상, 2000년 《우메코(ウメ子)》로 제15회 쓰보타 조지 문학상, 2008년 《약혼 후에(婚約のあとで)》로 제15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쓴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1993년 5월부터 시작한 주간지 《주간문춘》의 대담 코너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과 만나고 싶다’의 인터뷰어로 20년 이상 1,000여 명의 유명 인사를 대담하고 깨달은 의사소통의 지혜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말을 배우는 데는 3년이면 충분했지만 말을 듣는 것을 배우는 데는 20년이 걸렸다고 털어놓으며,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2년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었고, 지금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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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벚꽃, 다시 벚꽃》,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 《에피타프 도쿄》 《나와 춤을》 《달의 뒷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빙과》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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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핑크 (그림)    정보 더보기
재미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조금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라도 고고핑크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하면 웃음과 감동이 배가 되지요. 오늘도 정보와 이야기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표정과 색깔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영알못 엄마는 어떻게 영어고수가 되었을까》《오십의 멋》《농담하냐고요? 과학입니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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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혼만이 행복의 증거라면,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불행하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결혼하지 않아도, 또는 결혼했는데 자식이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지금까지 나를 짓누르던 모든 것에서 해방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일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 ‘결혼하지 않은 열 가지 이점’ 중에서

일하다 잠시 쉴 때, 생각을 할 때, 또는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 무의식중에 귀이개에 손이 간다. 얼마 동안 귀지를 파내다가 ‘이제 더 안 나오겠네’ 싶으면 일어선다. 하는 수 없으니 원고라도 써볼까. 귀 파기는 ‘일하기 엔진’에 발동을 걸어주는 역할도 한다. ― ‘귀 파기 마니아’ 중에서

도대체가 요새 젊은 남자들은 너무 예쁘다. 예전에는 만화에 나오는 미소년은 가공의 존재라고 믿었지만, 요즘은 만화 속 미소년을 똑 닮은 족속들이 텔레비전 속이며 거리를 실제로 다니고 있다. 저렇게 예뻐도 되는 걸까. 거칠고 울뚝불뚝한 남자의 매력이라는 게 없어져도 괜찮은 건가.
“괜찮아.” 친구인 얏코가 씩 웃었다.
“남자는 아름다운 게 제일이라고. 아름다우면 장땡이지.”
― ‘알 수 없어라, 요즘 멋진 남자 사정’ 중에서

덥다. 더위는 원래부터 고역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추운 것도 고역이다. 어느 쪽이 더 괴로울까. 덥다고 벗는 데도 한도가 있다. 발가벗는다고 안 덥지는 않지만, 추울 때는 옷을 잔뜩 껴입으면 된다. 하지만 몸속이 추우면 아무리 옷을 많이 입어도 따뜻하지 않다. 역시 더운 게 낫겠다. 추운 것보다 훨씬 낫다. 그나마 낫다고 자신을 타일러보지만 그래도 역시 덥다. ― ‘여름 나기의 꿈’ 중에서

우울할 때는 전화를 건다. “무슨 일 있어? 목소리가 기운이 없네”라고 상대방이 물으면 기다렸다는 듯 내게 일어난 불행한 이야기를 좌르르 쏟아놓는다. 친구는 내가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이야기를 안 들어주지는 않는다. 이야기가 대략 끝날 때까지 진지하게 맞장구를 쳐준다. 하지만 내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그런데 말이지” 하고 놀라운 속도로 화제를 바꿔 어느새 실없는 이야기로 나를 끌어들인다. ― ‘죽든지에 담긴 애정’ 중에서

일본은 언제부터 이렇게 쓸데없는 소리를 내게 됐을까. 역 플랫폼에 서면 요란한 신호음과 함께 “지금 ○번 선에 열차가 들어옵니다”라는 친숙한 테이프 음성이 들린다. 역만 그런 게 아니다. 차를 타고 주차장에 가면 “카드를 뽑아주세요”라며 귀여운 목소리가 맞아준다. 뽑지 않으면 몇 번이고 되풀이한다. 알아요, 안다고요, 뽑을 테니까 재촉하지 마요! 하고 소리 지르고 싶어진다. ― ‘소란스러운 거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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