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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립

나의 독립

(독립운동가의 시와 말씀을 글씨로 보다)

강병인 (지은이)
  |  
글꽃
2021-04-3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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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립

책 정보

· 제목 : 나의 독립 (독립운동가의 시와 말씀을 글씨로 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예술에세이 > 미술에세이
· ISBN : 9791195903016
· 쪽수 : 232쪽

책 소개

독립운동가의 시와 말씀 서른네 점을 글씨예술가 강병인이 작품으로 옮기고 설명한 책이다. 글씨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에 소개된 서른네 점의 작품은 저마다 글이 가진 의미를 보이게 하여, 마치 독립운동가의 육성을 직접 듣는 듯 생생하다.

목차

여는 글_ 독립된 존재로 살 것인가, 남의 삶을 살 것인가
추천의 글_ 우리시대의 장인 또는 혁신가

[독립운동가의 시와 말씀]
김가진(1846~1922) 한양성의 봄
강우규(1855~1920) 봄바람
이준(1859~1907) 살아도 살지 아니함이 있고
최재형(1860~1920) 한마음
손병희(1861~1922) 만세
민영환(1861~1905) 자유독립
이승훈(1864~1930) 씨앗
이회영(1867~1932) 자유평등
김혁(1875~1939) 온 산하가
김구(1876~1949) 문화의 힘
안창호(1878~1938) 얼렁뚱땅
안중근(1879~1910) 스스로 잘난척 하는 것보다
한용운(1879~1944) 님의 침묵
신채호(1880~1936)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김마리아(1892~1944) 독립
이상화(1901~1943)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유관순(1902~1920)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이육사(1904~1944) 광야
윤봉길(1908~1932) 나라사랑
안병무(1912~1986) 자유
윤동주(1917~1945) 서시

[우리말글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1863~1949) 《사민필지》 서문
주시경(1876~1914) 한, 말, 글
이윤재(1888~1943) 손잡고
이극로(1893~1978) 한글 사랑
최현배(1894~1970) 한글이 목숨

[부록] 문자 독립의 상징, 한글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타난 뜻문자 한글의 표의성과 예술성

저자소개

강병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글꼴의 다양성과 멋, 예술적 가치를 알려온 강병인 강병인은 1998년부터 서예에 디자인의 표현방식을 접목한 멋글씨, 영어로는 캘리그래피Calligraphy 분야를 개척해 왔다. 멋글씨는 서예의 순 우리말로 멋만 추구하는 글씨가 아니라 전통서예를 바탕으로 글이 가진 뜻과 소리를 글씨로 적극 표현한다는 말이다. 강병인은 이러한 멋글씨 분야를 서예의 현대적인 재해석으로서 순수 현대 한글서예를 추구하고, 서예의 응용으로서 디자인에 쓰이는 글씨, 즉 디자인 캘리그래피로 이름을 알려왔다. 모두 한글 제자원리를 창작의 근원으로 삼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소리를 보이게 하고, 보이지 않는 뜻을 보이게 하는 글씨로 한글 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찾아 알리고 있다. 언론들은 디자인의 쓰임에 사용된 글씨를 소개할 때는 그의 이름보다 그의 글씨가 더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참이슬, 의형제, 대왕세종, 엄마가 뿔났다, 정도전, 미생, 화요, 열라면, 아침햇살, 제일제면소 등이 그의 대표적인 디자인 글씨이다. 하나같이 대중의 사랑을 받거나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그의 글씨가 디자인에 미친 공로가 인정되어 2012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저서] 브랜드를 키우는 글씨의 비밀〈글씨의 힘〉_강병인 글?글씨/글꽃/2021 독립운동가의 시와 말씀을 글씨로 보다〈나의 독립〉_강병인 글·글씨/글꽃/2021 미래그림책142〈한글꽃이 피었습니다〉_강병인 글·글씨/미래아이/2018 강병인의 캘리그래피 이야기〈글씨 하나 피었네〉_강병인 지음/글꽃/2016 [언론이 말한 강병인] “서예가 강병인, 그의 글씨는 우리 삶 속에 있다”_중앙일보, 2020년 5월 20일 “평범한 글씨를 예술로 승화시킨 캘리그래퍼”_KBS 1TV 문화의 향기, 2018년 2월 28일 “글자의 향기와 기운은 어디서 오나”_한겨레, 2016년 10월 28일 “법고창신! 붓으로 시대를 창조하다!”_SBS 컬쳐클럽, 2015년 1월 29일 “붓글씨에 홀렸어요, 붓 잡은 서울의 외교사절”_중앙일보, 2014년 4월 10일 “한글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캘리그래퍼 강병인”_월간 샘터, 2012년 3월호 “글씨에 숨결을 불어넣는 사람”_KBS 2TV 생방송오늘, 2010년 10월 5일 “그는 이름보다 글씨가 훨씬 낯익은 작가다”_조선일보, 2009년 8월 20일 “글씨에 희로애락을 담아넣는 사람”_여성중앙, 2009년 6월호 “대한민국은 그의 글씨에 울고 웃는다”_월간 디자인, 2008년 1월호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도 시원시원한 필선을 가진 캘리그래퍼”_한겨레, 2006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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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씨는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의재필선意在筆先이라 하여 붓보다 뜻을 앞에 두어야 한다. 앞서 살펴본 선생의 삶을 통해 글씨의 방향을 잡아 본다. 선생의 별명은 ‘페치카’이다. 단단한 무쇠 속에 따뜻한 불꽃을 품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단단함에 많은 이들이 기댈 수 있었고 온화함에 언 손을 녹일 수 있었다. 무쇠의 묵직함과 단단함을 드러내고자 글꼴의 방향은 판본체를 바탕에 두었다. 판본체는 무게중심이 가운데 있고 네모난 형태여서 힘이 있다. 스스로 세운 신념을 쉽게 꺾지 않고 길을 가는 고집스러움이 드러나는 서체이니 어쩌면 선생의 삶과 맞닿아 있다 하겠다.


모든 독립운동가의 말씀은 살아있다. 말로 끝난 것이 아니라 행동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실천적 삶을 산 철학자이기도 하다. 정의를 실현하고자 고난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런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마지막까지 당당했다. 김혁 장군처럼.


글씨의 힘은 무엇일까. 글이 가진 뜻을 보이고 들리게 하는 것, 이것이 글씨의 힘이라 나는 믿는다. 글을 읽었을 때 느껴지는 슬픔, 분노, 사랑, 기쁨, 간절함 등은 가슴에서 머리로 올라가 팔로 내려온다. 팔에서 다시 손으로 내려온 생각들은 서예에서는 궁극적으로 붓이라는 도구를 통해 밖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붓을 다루는 손이 서툴다면 좋은 획이 나올 수 없고, 웃고 울고 춤추고 노래하는 다채로운 감정을 제대로 그려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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