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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새로운 역사

인문학의 새로운 역사

렌스 보드 (지은이), 이강옥, 허근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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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새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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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문학의 새로운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933020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1-01-25

책 소개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최초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한 책이다. 또한 인문학의 본류이지만 지금은 소외된 언어학, 음악학, 미술이론, 문헌학, 논리학, 수사학, 역사기록학 등의 영역을 단일하고 일관성 있는 설명으로 한데 모은다.

목차

제1장 서론: 원칙과 양식을 찾아서 …………………………………… 15

제2장 고대: 인문학의 여명 …………………………………………… 35
1. 언어학: 문법의 탄생 - 35
2. 역사기록학: 자료 문제, 그리고 과거의 형식 - 48
3. 문헌학: 원문복원의 문제 - 65
4. 음악학: 화성과 선율의 법칙 - 74
5. 미술이론: 세계의 시각적 복제 - 87
6. 논리학: 추론의 규칙 - 99
7. 수사학: 학문영역으로서의 웅변술 - 109
8. 시학: 문학과 연극의 연구 - 121
결론: 고대 인문학의 공통 양식 - 131

제3장 중세: 보편적인 것과 특별한 것 ……………………………… 137
1. 언어학: 규칙에서 사례로 - 138
2. 역사기록학: 보편사, 그리고 형식전달 이론 - 153
3. 문헌학: 필사가, 백과전서파와 번역가들 - 186
4. 음악학: 음악적 실행의 형식화 - 195
5. 미술이론: 규칙 따르기와 깨기 - 210
6. 논리학: 진정한 삼단논법의 법칙 - 221
7. 수사학과 시학: 여러 가지 규칙 모음 - 232
결론: 중세 인문학의 혁신 - 246


제4장 근세: 인문학의 통합 …………………………………………… 251
1. 문헌학: 근세 학문의 여왕 - 252
2. 역사기록학: 문헌학의 확산과 세계관의 세속화 - 282
3. 언어학과 논리학: 인문주의의 굴레 아래에서 - 321
4. 음악학: 인문주의와 자연과학 사이의 잃어버린 고리 - 345
5. 미술이론: 보이는 세계 재현의 전환점 - 366
6. 수사학: 모든 것(또는 무無)의 과학? - 394
7. 시학: 곤경에 빠진 고전주의 - 401
결론: 근세 인문학에 진보가 있었나? - 413

제5장 근현대: 새로워진 인문학 ……………………………………… 431
1. 역사기록학: 세계의 역사화 - 432
2. 문헌학: 완성된 학문영역인가? - 466
3. 언어학과 논리학: 언어와 의미의 법칙 - 480
4. 음악학: 체계 대 역사 - 514
5. 미술사와 고고학: 시각 문헌학을 향하여 - 529
6. 문학과 연극 연구: 기이하게 사라진 수사학과 시학 - 553
7. 모든 매체와 문화에 대한 연구: 영화학부터 뉴미디어까지 - 573
결론: 근현대 인문학에 단절이 있는가? - 584

제6장 결론: 인문학에서 얻은 통찰이 세상을 바꾸었다 …………… 595

저자소개

렌스 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암스테르담 대학교 디지털 인문학부와 인문학 역사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인문학을 컴퓨터사용의 측면과 세계 역사의 측면에서 동시에 연구한다. 그는 현재 ‘인문학의 역사’ 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네덜란드 인문학과 과학 왕립학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문법을 넘어서》Beyond Grammar(1998), 《Probabilistic Linguistics》(2003), 《Data-Oriented Parsing》(2003), 《The Forgotten Sciences》(2010), 《The History of Knowledge》(2019)가 있다. 《인문학의 새로운 역사》A New History of the Humanities(영문판, 2013)는 그의 대표작으로, 네덜란드어판이 2011년에 케니스링크Kennislink 최우수 과학도서로 선정되었으며, 8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에 출판된 책은 《문법을 넘어서》와 《인문학의 새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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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근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미국 칼아츠 필름/비디오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삼성영상사업단과 EBS에서 근무하였으며, 홍익대와 한양대 등에서 영상제작을 강의하였다. 옮긴 책으로는《세계, 인간 그리고 다큐멘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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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루앙 대학교 대학원 예술상호학 문화프로젝트 기획제작과에서 영상교육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인문예술교육 강사와 영화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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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과는 달리, 인문학은 일반사가 부족하다. 수 세기 동안 인문학과 과학의 구별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참으로 영문 모를 일이다. 누군가 인간세계의 비밀이건 자연계의 비밀이건 그것을 알아내고자 했다면, 똑같은 지적 활동의 일부였을 텐데 말이다. 피타고라스는 음악과 수학을 모두 연구했고, 알 비루니는 사학자이자 천문학자였다. 심지어 갈릴레오, 케플러, 뉴턴 같은 과학 혁신의 아이콘도 문헌학과 자연계 연구에 몰두했다. 여기에서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어느 정도까지의 구분이 필수인지, 또는 부자연스러운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우리는 미술 역사가 문학이론처럼, 인문학의 역사에서 필수요소임을 보게 될 것이다. 기원전 3세기라는 이른 시기부터 알렉산드리아 학자들은 현실 묘사의 ‘정확한’ 비율을 향한 화가들의 탐구에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려고 했다. 기원후 1세기에 플리니우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조각가들이 예를 들어 머리 크기와 몸 크기 사이에서 어떻게 정확한 비율을 고수했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했으며, 비트루비우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전의 비율을 알려주었다. 놀랍게도 이러한 비율은 (피타고라스와 프톨레마이오스 등의) 음악 화성연구에서 발견한 비율과 일치했다. 비슷한 관련성을 인도와 중국의 (예를 들면 바라타 무니와 유안劉安의) 미술과 음악 연구에서도 발견하였다. 인문학의 역사적 발전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따라서 우리는 음악연구(음악학)와 미술연구(미술사)를 포함해야 한다.


지금까지 쓰인 역사서들은 언어학사, 문학이론사, 역사기록학사처럼 거의 배타적으로 하나의 인문학 영역만을 다룬다. 서로 다른 분야들 사이에 있는 방식과 원칙 들은 거의 연결되지 못했다. 이는 기이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17세기에 영국의 윌리엄 홀더는 서로 연관된 언어학과 음악학 두 분야 모두의 저술들을 집필하였으나, 보통 서로 다른 두 인물처럼 취급되었다. 그리고 중국 한漢나라 때, 사마천은 역사기록학과 시학 모두와 관련된 서사 구조를 발전시켰지만, 역사가로만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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