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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601401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06-07
책 소개
목차
01 최면 심리 수업을 시작하며
밀턴 에릭슨과 NLP
수업을 들으며 알아둘 점
추천 책 소개
NLP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02 모델링의 과학 NLP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
천재를 카피하는 도구
세상을 인식하는 틀
심리적 모델링
사람의 마음을 수정하는 방법
03 최면의 법칙
NLP의 모태가 된 거장들
최면의 원리와 현실 창조
현실 조작의 열쇠 '컨빈서'
최면 안의 삶, 최면 밖의 삶
04 세뇌의 법칙
무대 최면의 원리
최면과 세뇌는 무엇이 다른가?
최면적 맥락을 형성하는 방법
신비체험의 실체
에릭소니언 스퀘어
마인드 매핑
05 마음을 다루는 방법
리그레션
전생을 체험하는 기전
파트 테라피
빙의는 진짜 있는가?
06 에릭소니언 NLP
컨빈서 누적과 고착
인간관계의 열쇠
음모론의 실체
모델과의 라포르가 기적을 낳는다
THE MODEL OF MODELS
에릭소니언의 본질
07 최면 해제의 법칙
월드 모델링
NLP 재정의
뉴로 로지컬 레벨에서 영성의 의미
최면 해제 사례 분석
타인의 심리를 읽는 기본
최면 해제의 열쇠
08 멘탈리스트가 되자
무의식의 억압은 전달된다
감정의 양극성
멘탈리스트를 위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해진 최면 언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최면에 걸리는 멘트, 또는 공식이라는 것이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면적 이벤트를 일으키려면 맥락을 읽는 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이 쇼 최면이든 누군가의 세계관을 바꾸는 것이든 맥락에 대해 이해를 하고 현재 나와 상대방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역동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그 틈을 찌르는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현실 감각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이와 같은 작업입니다.
마음은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우울함을 없애고 싶은 환자라면 우울함을 측량할 길도 없고 만져지지도 않고 형체가 없으니까 다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있었고 그 영향으로 지금의 문제가 일어난다는 것을 그림으로 딱 잡아줌으로써 다룰 수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거죠. 그게 모델이 가진 힘입니다. 사실이 아닐지언정 그렇게 모델링을 해놨기 때문에 제어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NLP를 실천하는 데 있어서 꼭 알아야 하는 모델링입니다.
밀턴 에릭슨이 "에릭소니언은 없다."라고 말한 이유는 에릭소니언이라는 하나의 틀로 자신의 이 과정을 규정지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정된 것으로 변화하는 것을 규정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지요. 리처드 밴들러와 존 그린더, 두 명의 창시자가 NLP를 개발하게 된 시작은 “밀턴 에릭슨 같은 사람은 도대체 어떤 모델을 가지고 사는 것인가?”라는 호기심입니다. 규정할 수 없다면 밀턴 에릭슨이 가진 모델을 내게 복사해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계획입니다. 그러면 고정된 행동 패턴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밀턴 에릭슨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에릭소니언이 아닌 나 자신의 방법론이 흘러나오는 효과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에릭소니언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에릭슨이 사용하는 모습과 내가 사용하는 모습이 다른 형태를 띠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