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607791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7-11-23
책 소개
목차
서문 7
책소개 9
시바여왕의 악몽: 왕을 믿지 말라 11
바우들러 박사의 악몽: 가정의 행복 27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악몽: 순응-푸가 39
어느 형이상학자의 악몽: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61
어느 실존주의자의 악몽: 존재의 성취 73
어느 수학자의 악몽: 스퀘어펀트 교수의 환영 81
스탈린의 악몽: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93
아이젠하워의 악몽: 매카시-말렌코프 협약 103
딘 애치슨의 악몽: 메넬라오스 S. 블록스의 마지막 유언 117
사우스포트 울페스 박사의 악몽: 물질에 대한 정신의 승리 127
자하토폴크 141
믿음과 산 213
옮긴이의 말 281
리뷰
책속에서
“내 결코 두 번 다시는 그의 배신행위에 속지 않겠다. 달콤한 말 따위에 눈이 머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내가 통치하고 있는 영토 전체에서 그 어느 여성보다 지혜로운 내가 그런 얄팍한 속임수에 넘어갔다니!”
“아닙니다, 여왕 폐하, 너무 낙담하지 마십시오. 솔로몬왕은 자신의 영토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지혜로운 남성이고, 또 앞으로도 무수한 세월에 걸쳐 그런 인물로 남을 테니까요. 그러니 그런 그에게 속아 넘어갔다고 해서 수치스러워 할 일은 결코 아닙니다.”
베엘제붑이 대답했다.
<시바여왕의 악몽>
“의사의 지혜를 크게 믿지 않았고 그래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 때문에 생겨난 것인지도 말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온 가족의 약을 맡아 지어주는 약제사를 찾아가 ‘만물의 포식자’를 구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약제사는 당황하며 더듬더듬 대답했다.
“부인, 그것은 정숙한 여인이 찾을 법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당혹감을 느끼며 그 자리를 떠났다.”
<바우들러 박사의 악몽>
“정말 저 조각상은 너무 음란하군. 매춘부의 품 안에서 뒹구는 것에 ‘밝은 날’ 운운하는 것이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는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저 조각상을 왜 참아주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로미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늙은 인간쓰레기(셰익스피어-옮긴이)의 말에 의하면, 자네도 사랑의 열정에 다소 과도하게 몰두했었다고 하던데.”
로미오가 대답했다.
<어느 정신분석가의 악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