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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9119610128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1-26
책 소개
목차
*서문 / 작은 행복을 위해 이상을 버리자
제1장 이미 충분할 만큼 갖고 있다
01 버리기 위한 정리정돈은 하지 않는다
02 지금 있는 것을 다시 살펴보자
03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04 맛있다고 말하며 먹어라
05 손이 곧 닿을 듯한 것을 추구하지 말자
제2장 그렇게 서둘러서 뭐하게?
06 시간을 무시하자
07 서두르고 있을 때는 오히려 멈춰 서자
08 고전을 읽는다
09 자연을 즐기자
10 자기 시간을 만든다
제3장 ‘대단한 사람’이 못 돼도 괜찮다
11 ‘불가능’을 자각하자
12 책임이라는 명목하에 과도하게 애쓰지 말자
13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14 점점 고개를 숙이자
15 쉬어보자
제4장 현실에서 발견하자
16 일기를 써보자 / 관찰안을 연마하자
17 미술관에 가보자 / 시야를 넓히자
18 된장을 만들어보자 / 독자성을 담보한다
19 나만의 뭔가를 만들어보자 / 여백에 가치를 부여한다
20 과거를 돌아보자 / 무용을 사랑하자
제5장 변하려 하지 않아도 변해간다
21 강한 의견을 갖지 않는다
22 너무 먼 미래는 생각하지 말자
23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24 아무리 애써도 괴로우면 웃자
25 마음의 저항력을 키우자
*맺음말 / 이상을 버리자는 이상?
*옮긴이의 말 / 나는 지금 행복할까?
리뷰
책속에서
일단 애착이 생기면, 쉽게 버릴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사물인 이상, 물리적인 결손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망가진 물건까지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해둔다면, 도구로서의 의미가 변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과는 달라지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중히 ‘쓴다’는 의미를 스스로 디자인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나의 경험칙으로 보면, 아마도 스스로 수행을 행하는 것이 도구에 시간을 부여하는 요령이지 않을까. 내가 말하는 수행이란, 도구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을 지향하는 게 아니다. 도구가 낡아가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기 힘으로 그 열화를 어느 정도 막으려고 애쓰는 행위를 의미한다. _‘02 지금 있는 것을 다시 살펴보자’
시간은 늘 촉박해진 후에야 얼굴을 내민다. 늦었다고 알려줄 때는 예외 없이 항상 빠듯해질 대로 빠듯해진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내가 제안하는, 마음에 가장 부담이 덜한 해결 방법은 멈춰 서는 것이다. 흘러가는 시간에 쫓겨 시달릴 바에는 이제 그 흐름을 멈추자. 서두르고 있을 때, 서둘러야만 할 때일수록 용기를 내어 멈춰 서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허둥대는 분위기에 삼켜지지 말고, 차분하게 한숨이라도 크게 한 번 내쉬고 털썩 주저앉는다. 오래도록 멈춰 있을 필요는 없다. 아주 짧은 한순간이라도 좋다. 회사나 학교…… 자기가 쫓기고 있다고 느끼는 장소에서 잠깐 빠져나와, 근처에 있는 공원 같은 데서 한숨 돌려보자. _‘07 서두르고 있을 때는 오히려 멈춰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