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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다른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

이주영 (지은이)
나비클럽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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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 (다른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22160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7-11-07

책 소개

<한 달쯤 로마>, <한 달쯤 파리> 작가 이주영의 '다른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 "사람이 지도다." 길을 잃는 데 천재인 우울한 길치가 단식투쟁 끝에 집을 떠나 도쿄, 로마, 서울, 파리로 방황하다 선한 괴짜들과 친구가 되어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1. 가슴이 시키는 것은 철없다 생각한 것들이다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열쇠, 친구
나는 더 이상 투명인간이 아니다
인생, 그냥 가는 거다
철없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것

2. 다른 삶은 다른 인연으로부터 온다
너그러운 감시자가 나를 응원한다
진정한 카사노바는 행운이었다
슬픈 시밖에 못 쓰는 바보 시인
내 인생의 보물, 승냥이와 펭귄
때론 사랑보다 진한 것, 우정
밤하늘의 달은 나를 따라다닌다
꿈꾸는 인간은 반칙을 싫어한다

3. ‘비정상’이라 쓰고 ‘특별함’이라 읽는 것
웃픈 코미디, 가족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우울증 처방전
착해빠진 내 밥이 그립다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아지트
그립지도, 보고 싶지도 않는 법

4. 헛되이 헤맨 시간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밑천이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친구
좋으면 아낌없이 막 퍼주기
친구라서 좋았던 사람
우아한 욕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
내 생애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리다

5. 세상 모든 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친구다
국경을 초월한 닮은꼴들
낯선 곳에서 꿈을 이루다
어디든 통하는 친구 만들기 기술
우정의 경지境地
베로니크는 이렇게 살기로 결심했다
나에게 친구는 지도였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머와 위트의 작가. 비교언어학자와 멀티링구얼 욕쟁이 사이를 오가다 4개 국어를 사용하는 다중인격자가 되었다. 스무 살 이후로 여러 나라를 떠돌며 살았다. 일본 메지로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하고 방송, 잡지사 기자와 번역 및 통역가로 일했다. 서른 중반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로마 제1대학 ‘라사피엔차’에서 또 공부했다. 고독사를 걱정하던 중 책에 미친 프랑스 책벌레 에두아르를 만나 뒤늦게 결혼하고 프랑스에서 살았다. 책에 정신 팔린 채 온갖 물건을 잃어버리고 사소한 불의도 넘어가지 않는 ‘동네 쌈닭’ 남편의 뒷수습을 하느라 욕이 더 늘었다. 우스꽝스러운 일상 이면에 책과 세상을 깊게 탐구하는 두 사람의 시선과 대화는 이주영의 솔직하고 거침없고 위트 넘치는 문장에 녹아 있다.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는 결혼이 미친 짓이 아니라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이라는 남편 보고서이며 《여행선언문》은 책뿐 아니라 여행에 미친 남편과의 인문학적 여행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 《오르부아 에두아르》에서 이주영은 에두아르와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가슴속에 묵혀두었던, 스스로를 향한 미움과 직면하며 끝내 자신과 화해하기에 이른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이혼하고 나니 웬걸, 에두아르와 요상한 로맨스가 시작되어버렸다. 에두아르 못지 않게 ‘미친 인생’을 살고 있는 이주영은 이혼 덕에 팔자가 더 세졌다며 신나한다. 인생을 훨씬 풍요롭고 재밌게 누릴 수 있는 능력도 세졌으니까. 잘 봐, 이런 게 힐링 에세이라구!
펼치기

책속에서

둔해빠진 난 이제야 알게 되었다. 든든한 내 버팀목의 정체를. 내가 누구였는지. 어쩌다 내가 낯선 타지를 떠돌다 낯선 남자를 만나 엉뚱하게 결혼해서 이곳에 살게 되었는지. 아직도 가끔씩은 사무치게 낯선 파리에서 어떻게 외로움도 우울함도 버텨낼 수 있었는지.
수많은 생각과 욕망, 걱정들에서 놓여나 따뜻한 휴식이 허락되는 곳, 마음이 통하고 서러움이 사라지는 곳. 친구라는 공간이다. 언제나 똑같은 자리를 맴돌던 우울하고 소심했던 나는 그 공간 안에서 꿈꾸고 성장하여 지금의 내가 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도움을 구하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자존심보다 강한 용기다. 용기는 자기 이야기 속으로 당당하게 상대방을 초대할 수 있는 진정한 자존심이다.


마음이 시키는 짓과 우리가 철없다 생각하는 짓의 차이는 거의 없다. 마음이 시키는 짓을 그대로 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혜처럼 살면 철없다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일 뿐이다. 아니다. 마음이 시키는 짓을 따르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혜처럼 사는 사람들을 철없다 몰아세운다. 일종의 질투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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