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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96417888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2-05-1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10
서문: 자본주의 구하기 - 14
1. 선한 사람들을 기억하라 - 33
2. 떼돈을 버는 기업들 - 79
3. 좋은 소식, 나쁜 소식 - 123
4.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싸우다 - 163
5. 나쁜 것은 듣지도, 보지도 말라 - 203
6. 더 큰 배가 필요하다 - 243
7. 우리 자신의 분열 - 287
8. 23조 달러짜리 해법 - 335
9. 시민 자본주의 - 377
에필로그: 자본주의 개혁 - 406
감사의 말 - 422
지지의 글 - 426
참고 자료 및 출처 - 432
책속에서
유니레버가 비록 B콥은 아니지만, 폴먼은 마치 그런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는 2014년 《맥킨지 쿼털리》에 기고한 글에서 “비즈니스는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덧붙였다. “이 세계의 시민들이 목적이라고는 몇몇 사람 배 불리는 것뿐인 회사들을 왜 두고 봐야만 하는가?”
카네기는 언뜻 도덕적으로 보이는 2단계 이론을 세웠다. 첫째, 무슨 수를 써서든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번다. 둘째, 인류를 위해 그 돈을 다 나눠 준다. (……) 그의 활동상은 서로 충돌하는 한 쌍의 이미지를 보여 준다. 재계 거물의 이미지와 박애주의자의 이미지. 1880년대에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는 피츠버그에서만 해도 남성 전체 사망자 수의 2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했는데, 업계 거물인 카네기는 안전 기준을 개선하는 일에 U.S. 스틸 소유주로서 가진 힘을 거의 하나도 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바로 그 노동자들이 벌어다 준 돈을 부상자 후원 명목으로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