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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6514464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07-27
책 소개
목차
별의 인연 _ 7
다솜아, 서아야 _ 22
왕의 목을 취하리라 _ 35
검무, 왕에게 다가가는 한 걸음 _ 46
첫 만남 _ 55
상천루의 주인이 되려 합니다 _ 63
다솜에게 가는 길 _ 76
수민의 여인, 기녀 운향 _ 84
무과라도 보려는 것이냐 _ 91
닮은 얼굴, 그것도 인연 _ 100
이루어질 수 없는 꿈 _ 115
거기, 다솜이 있었다 _ 124
무과에 장원으로 뽑히다 _ 138
스승의 노림수 _ 151
그대는 나에게 다솜이오 _ 160
제가 운향에게 오겠습니다 _ 170
검은 옷, 검은 복면의 자객들 _ 180
월, 화, 수, 목, 금 _ 198
예인서당을 세울 터를 구하다 _ 206
팔도재주자랑대회를 열고자 한다 _ 217
서아야, 너를 살리고 싶어졌다 _ 227
저는 도련님에게 다솜입니다 _ 234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다 _ 247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마라 _ 262
네 곁에 수민이 있어 든든하다 _ 270
다솜도 기억하고 있었구나, 나를! _ 282
또 다른 인연을 향해 _ 295
작가의 말 _ 308
참고 문헌 _ 310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람은 별감 이수민이었다. 해당화 열매같이 붉은빛 옷을 입은 수민은 임금의 명을 받고 동무들과 함께 망원정을 내려왔다. 그는 눈으로 자신을 좇고 있는 장악원 제조에게, 제조는 악공들과 악생들에게 손짓으로 악기를 연주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곧바로 서로 다른 악기가 어우러져 내는 듣기 좋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치운은 서아를 살수로 만들 작정이었다. 임금으로 인해 소중한 부모를 잃은 아이였다. 그 원한을 이용하여 서아에게 검술과 검무를 가르친 뒤 그녀로 하여금 임금을 죽이도록 만들 심산이었다.
“별감이 되고자 한다면 무과에 급제해서 무예청에 들어가게. 그 길이 자네한테는 맞춤할 듯하네. 나 역시 무예별감으로 있다가 주상 전하 눈에 띄어 현재의 자리로 옮기게 되었지. 물론 대전별감은 승정원이나 병조에서 뽑기도 하네만 그런 곳에 있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전하를 호위하는 무예별감이 되어야 대전별감으로 발탁될 기회가 많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