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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6518509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저자서문
핸드 메이드 & 디자인 메이드(Hand-made & Design-made)
건축은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사람을 위한 건축
관계설정
연결공간
집은 건축주를 닮아간다
공간도 사람도 따뜻한 집; Y하우스 인터뷰
사람의 정겨움이 내려앉은 돌계단, 자연이 싹트는 비밀정원; 클리프하우스 인터뷰
자연은 인간에게 많은 경험을 가져다 준다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속 건축
그늘공간
중용적 공간
자연 속 온건축
탄화노출콘크리트
탄화건축; 불의 건축
탄화노출콘크리트
콘크리트 10년의 기록
Y 하우스
타워하우스
산전리주택
클리프하우스
석남사 카페
(주)온건축사사무소
온건축 구성원
온건축의 여정에 함께 해주신 분들
프로젝트 연혁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진리는 과거의 좋은 공간은 지금도 좋은 공간이고 지금의 좋은 공간은 미래에도 좋은 공간이라는 것이다. 공간의 기능은 바뀌어도 공간이 가진 감성은 변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위한 건축)
“집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데 마치 주변의 경치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경치를 볼 수도 있죠.” (공간도, 사람도 따뜻한 집; Y하우스 건축주와의 대화)
그 길로 부석사로 향했다. 도착해서 일출을 기다리는데 스님의 실루엣이 자연과 함께 하늘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가 하나되어 산사에 울려 퍼졌다. 그 순간, 시간과 공간이 멈추어 버린다는 느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알 수 없는 무념의 경지였고 몸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이러한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건축이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건축이다. 이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단지 인간은 자연을 빌어서 한낱 작은 흔적을 자연에 남길 뿐이다.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속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