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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AI의 정치학과 자유, 평등, 정의, 민주주의, 권력, 동물과 환경)

마크 코켈버그 (지은이), 배현석 (옮긴이)
  |  
생각이음
2023-07-25
  |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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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책 정보

· 제목 : 인공지능은 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가 (AI의 정치학과 자유, 평등, 정의, 민주주의, 권력, 동물과 환경)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6552565
· 쪽수 : 320쪽

책 소개

자유, 인종차별, 노예상태, 정의, 민주주의, 기후변화 등 오늘날 정치적으로 쟁점이 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인공지능과 로봇에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지어 다루면서 그 위험성과 가능성을 제기한다.

목차

서론

1장 자유, 인공지능에 의한 조작과 로봇 노예

자유와 현대판 노예에 대한 역사적 선언문
인공지능, 감시, 법 집행, 소극적 자유의 박탈
인공지능과 인간 행동의 조종, 인간의 자율성 기만하기
자기실현과 해방에 대한 위협, 인공지능을 이용한 착취와 로봇 노예의 문제
누가 인공지능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가? 참여로서의 자유, 인공지능 선거, 표현의 자유
자유와 또 다른 가치들에 대한 정치적 관념들

2장 평등과 정의, 인공지능에 의한 편향과 차별

평등과 정의에 관한 문제 제기, 편향과 차별에 대해
편향은 왜 문제가 되는가?(1) 영어권 자유주의 정치철학에서의 평등과 정의
편향은 왜 문제가 되는가?(2) 보편주의적 자유주의 사상에 비판적인, 계급과 정체성 이론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않은 인공지능

3장 민주주의, 반향실과 기계 전체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서의 인공지능
민주주의, 지식, 숙의 정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
플라톤에서 시작하기, 민주주의와 지식과 전문성
다수결 원칙과 대의제를 넘어서
숙의적・참여적 민주주의와 경합적・급진적 민주주의
정보 거품, 반향실, 그리고 포퓰리즘
더 많은 문제들, 조종과 대체와 책임 그리고 권력
인공지능과 전체주의의 근원, 아렌트로부터 얻은 교훈
인공지능과 전체주의
전체주의의 기원과 악의 평범성에 관한 아렌트의 연구

4장 권력, 데이터에 의한 감시와 자기 규율

정치철학의 주제로서의 권력
권력과 인공지능, 일반적인 개념적 틀
마르크스주의, 기술자본주의를 위한 도구로서의 인공지능
푸코, 인공지능은 어떻게 인간을 종속시키고 주체로 만드는가?
규율과 감시
지식과 권력, 주체와 자아를 형성하고 만든다는 것
기술수행과 권력, 그리고 인공지능
결론과 남은 질문

5장 비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환경 정치와 포스트휴머니즘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중심 정치를 넘어서
인간만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동물과 자연의 정치적 지위
인공지능과 로봇 정치학에 대한 함의
비인간과 자연환경에 인공지능이 미치는 영향의 정치적 함의
인공지능의 정치적 지위란?

6장 정치적 기술

이 책의 역할과 결론
앞으로 해야 할 일, 정치적 기술에 관한 문제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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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크 코켈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벨기에 출신의 기술철학자이다. 2007년에는 네덜란드 생명윤리학회상(Prize of the Dutch Society for Bioethics)을 받았고, 2014년에는 기술철학 석사 프로그램 최우수 강사(Best Lecturer of the Philosophy of Technology Master Programme)로 임명되었다. 2017년 4월에는 벨기에 기술선구자 50인(Top 50 Belgian tech-pioneers) 중 한 명으로 임명되고, 최근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과학 기술윤리위원회(World Commission on the Ethic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에 임명되는 등 기술철학자로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기술철학 분야, 특히 로봇공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윤리에 관해 수많은 논문과 책을 집필하였으며, 2015년부터 빈대학교(University of Vienna)의 미디어와 기술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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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본 대학원(신문방송학 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위원회) 연구원을 거쳐, 1998년 미시건 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텔레커뮤니케이션학과(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를 지낸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동 대학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미디어의 효과, 특히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과 보건 커뮤니케이션이며,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10여 편의 SSCI급 국제 학술지 논문(교육적 오락물 및 미디어 경제학 분야)을 발표했으며, 20여 권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원서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 Bae, H.-S., Lee, D., & Bae, R. E. (2014). Emotional engagement with the plot and characters: A narrative film on hearing-impaired sexual assault victims. Narrative Inquiry, 24(2), 309-327. Bae, H.-S., Brown, W. J., & Kang, S. (2011). Social influence of a religious hero: The late Cardinal Stephen Kim’s impact on cornea donation and volunteerism.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16(1), 62~78. Kang, S., Gearhart, S., & Bae, H.-S. (2010). Coverage of Alzheimer’s disease from 1984 to 2008 in television news and information talk shows in the United States: An analysis of news framing. American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Dementia, 25(8), 687~697. Bae, H.-S. (2008). Entertainment-education and recruitment of cornea donors: The role of emotion and issue involvement. Journal of Health Communication, 13(1), 20~36. Bae, H.-S., & Kang, S. (2008). The influence of viewing an entertainment-education program on cornea donation intention: A test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Health Communication, 23(1), 87~95. Lee, B., & Bae, H.-S. (2004). The effect of screen quotas on the self-sufficiency ratio in recent domestic film markets. The Journal of Media Economics, 17(3), 163~176. Bae, H.-S., & Lee, B. (2004). Audience involvement and its antecedents in entertainment-education: An analysis of bulletin board messages and drama episodes on divorce in Korea. Asian Journal of Communication, 14(1), 6~21. Bae, H.-S. (2000). Product differentiation in national TV newscasts: A Comparison of the cable all-news networks and the broadcast networks. Journal of Broadcasting & Electronic Media, 44(1), 62~77. Bae, H.-S. (1999). Product differentiation in cable programming: The case in cable all-news networks. The Journal of Media Economics, 12(4), 265-277. Bae, H.-S., & Baldwin, T. F. (1998). Policy issues for cable startup in smaller countries: The case in South Korea. Telecommunications Policy, 22(4/5), 371-381. [주요 역서] 배현석(역) (2021). <우리는 데이터다 알고리즘이 만들어내는 우리의 디지털 자기>(We Are Data: Algorithms and the Making of Our Digital Selves).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20). <디지털 디퍼런스: 미디어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효과 이론>(The Digital Difference: Media Technology and the Theory of Communication Effects).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19). <공유시대: 공유 개념과 공유 행위에 대한 분석>(The age of sharing).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18). <노화와 커뮤니케이션 이해하기: 지식 및 의식 개발하기>(Understanding communication and aging: Developing knowledge and awareness).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8). <초연결사회: 인터넷, 디지털 미디어, 그리고 기술-사회 생활>(Superconnected: The internet, digital media, and techno-social life). 서울: 한울아카데미. 배현석(역) (2017). <퍼블릭 스피치: 대중 앞에서 말하기>(Public speaking: Concepts and skills for a diverse society).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6). <디지털 시대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계획수립, 관리, 그리고 대응>(Ongoing crisis communication: Planning, managing, and responding). 서울: 한울 아카데미. 배현석(역) (2015). <대인관계와 소통: 일상의 상호작용>(Interpersonal communication: Everyday encounters). 서울: 한경사. 배현석(역) (2015). <미디어 메시지와 공중보건: 내용분석에 대한 의사결정 접근방법>(Media message and public message: A decisions approach to content analysis).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3). <저항과 설득>(Resistance and persuasion). 경산: 영남대학교 출판부. 배현석(역) (2012). <커뮤니케이션 정책의 기초: 전자 미디어 규제의 원칙과 과정>(Foundations of communications policy: Principles and process in the regulation of electronic media). 서울: 한국문화사. 배현석·배은결(역) (2011). <미디어 메시지 분석: 양적 내용분석방법>(개정판)(Analyzing media messages: Using quantitative content analysis in research, 2nd ed.).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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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이 사건을 보도한 〈뉴욕 타임스〉기자와 자문에 응한 전문가는 ‘윌리엄스 사건이 안면인식 알고리즘의 오류로 인해 미국인이 부당하게 체포됐다고 알려진 최초의 사례일 수 있다’고 추측한다. 기계학습 방식의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안면인식 시스템은 결함이 있는 동시에 편향됐을 가능성도 크다. 다른 인구 집단보다 백인 남성의 얼굴을 더 정확히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윌리엄스의 사건에서처럼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인식하고, 경찰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사람이 체포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공지능에 의한 넛지는 무언가를 하게 하거나 결정을 하도록 강요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극적 자유에 대한 위협보다는 적극적 자유에 대한 위협에 해당한다. 즉, 넛지는 인간의 잠재 의식 속에 있는 심리에 영향을 미쳐,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선택하는 합리적인 인간으로 존중하기보다는 인간의 마음을 조종한다. 광고와 선전이 그렇듯이 인간의 잠재의식을 이용하는 방식은 넛지가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넛지는 자유주의적인 척하면서 인공지능으로 점점 더 빠르게 확산하여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 기술과 매체는 자유만이 아니라 평등과 정의에도 영향을 미친다. 반 다이크에 따르면, 네트워크 기술은 생산과 분배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지만 동시에 불평등을 증가시킨다, “네트워크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는 국가들의 결속과 함께 불균등한 발전을 촉진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전 세계의 정보 인프라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나눠 이중 경제를 형성하게 돕는다.”(336) 경제발전의 이러한 차이는 발전 ‘속도’가 서로 다른 사회를 만든다. 어떤 사람은, 또 어떤 국가는 다른 사람보다, 그리고 다른 국가보다 기술과 매체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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