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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 고전 읽기

나의 교육 고전 읽기

(교육사의 거인들을 만나다)

정은균 (지은이)
  |  
빨간소금
2019-06-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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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 고전 읽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교육 고전 읽기 (교육사의 거인들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6585921
· 쪽수 : 248쪽

책 소개

교육의 근본정신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그들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우리가 돌아볼 문제가 무엇인지 정리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나는 왜 교육 고전을 읽는가

1장 국가주의 교육과 플라톤의 《국가》
국가는 교육을 사랑한다 / 전쟁 기계와 노예 교사 / 플라톤의 꿈 / 어깨가 넓은 레슬링 선수 / “사람의 손으로 쓴 가장 훌륭한 교육론” / 《국가》가 그리는 국가 / 국가 기획의 완결판 / 국가의, 국가에 의한, 국가를 위한 교육 / 디스토피아가 된 유토피아 / 국가에 복무하는 개인들 / 동굴의 비유와 플라톤의 교육론 / 플라톤 정의론의 허와 실 / 전체주의자 플라톤?
[징검다리 교육사 1] 모순의 근대인, 마르틴 루터

2장 자연주의 교육과 루소의 《에밀》
교육, 최대이자 최난의 문제 /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 칸트에서 히틀러까지 / 유일무이한 초상화 / 루소는 왜 자식들을 고아원에 보냈을까 / 《에밀》의 탄생과 운명 / 쫓기는 루소 / 장 자크 루소 선생님 / 감수성의 사나이 / 장 자크 루소, 에밀을 가르치다 / 사회 속 자연인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 “인간이면서 동시에 시민인 존재” / 개인, 더는 나눌 수 없는 존재
[징검다리 교육사 2] 교육의 아버지, 하인리히 페스탈로치

3장 민주주의 교육과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현대 교육학의 아버지 / 듀이의 책은 성경이다? / 교육은 미국인에게 종교였다 / “이상향을 향한 땜질” / 큰아들처럼 태어난 셋째 아들 / “늙은 머리를 가지 젊은 사람” / 양키즘의 대변자 / 존 듀이의 교육 실험 / 보수적인 진보주의 혁명가 / 상식을 뛰어넘는 상식의 교육 철학 / 《민주주의와 교육》의 매력 / 성장과 발달 사이에서 / 현대 민주주의 교육학의 경전 / 진보주의 교육에 대한 오해 / 또 다른 듀이
[징검다리 교육사 3] 해방의 교육학자, 파울루 프레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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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은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군산영광중학교 교사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살고 있다. 학교 민주주의와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이 크고, 수업 시간에 글쓰기와 독서 교육에 애쓰고 있다. 최근에는 교사, 시민과 함께하는 ‘글쓰기의 민주주의’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 좋은 책을 읽고, 이런저런 잡다한 글을 쓰는 게 큰 즐거움 중 하나다. 글쓰기 사이트(브런치)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페이스북)에서 세상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나의 교육 고전 읽기』, 『학교 민주주의의 불한당들』,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시 공부의 모든 것』, 『국어와 문학 텍스트의 문체 연구』, 『국문 서사체의 문체론』, 『한글이야기』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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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책을 교육 철학 초심자들이나 교육 철학에 관심 있는 교육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썼다. 무엇보다 영락없는 교육학 초심자인 나 자신을 위해 썼다고 말하는 편이 가장 정확하겠다. …… 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3년 전부터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 루소의 《에밀》, 페스탈로치의 《은자의 황혼》,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꼼꼼히 읽었다. 이들 주연 텍스트로는 부족하다 여겨 이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자세히 설명해 놓은 책, 함께 읽으면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도 두루 구해 읽었다. 지난 몇 년간 이들이 내 가방에 담기지 않은 날이 거의 없었으나, 이들을 얼마나 깊게 읽었는지는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겠다.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란 일곱 살짜리 아이가 생애 최초로 학교에 입학한 뒤 배우는 노래 목록의 첫 자리에 애국가와 교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 학교 교육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애국가와 교가를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에게 애국가와 교가를 가르치면서 그들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학생들은 애국가와 교가에 담긴 나라 사랑과 학교 애호의 정신을 배워 개인보다 집단과 조직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루소는 《에밀》 들머리를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 루소는 교육이 적당한 시기를 놓치면 사람의 영혼은 세상의 편견에 물들어 뒤틀리게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재배 과정을 통해 식물이 성장하는 것처럼 교육을 통해 성장한다. 이 자명하고 당연한 문장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잊고 사는가. 나는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이 인간이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이보다 더 간명하게 표현한 문장을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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