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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

탈바꿈

(한반도와 제2의 광복)

한상진 (지은이)
  |  
중민(중민출판사)
2019-07-30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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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

책 정보

· 제목 : 탈바꿈 (한반도와 제2의 광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6614218
· 쪽수 : 432쪽

책 소개

최근 서구 학계에서 주창된 탈바꿈의 개념을 동양 주역과 연결하여 한반도의 구조변동에 적용한 최초의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책이다. 이론적 함의가 풍부하지만 현실 문제로서 한반도 비핵화와 일본의 전쟁범죄 및 과거극복의 정의를 제3부에서 새롭게 접근한다.

목차

책머리에

서론
1장. 한반도 탈바꿈의 배경: 분단 한국의 양면 구조화와 21세기 현주소

제1부 3·1독립운동과 광복의 꿈
2장. 광복이란 무엇인가?
3장. 3·1독립운동, 미완의 광복, 대한민국의 미래
■ 한시준 토론문
■ 이영훈 토론문
■ 한상진 응답문
4장. 21세기 광복의 현주소: 제2의 광복
5장. 한반도 탈바꿈과 문화국가의 비전

제2부 김대중의 도전
6장. 햇볕정책의 기원: 김대중과 함께한 유럽 체험
7장. 김대중 삶의 마지막 1년 재조명
8장. 행동하는 양심과 역사적 화해
9장. 김대중의 천하공생과 소통철학

제3부 한반도의 탈바꿈과 동북아의 미래
10장. 울리히 벡과 한반도 탈바꿈: 사회과학적 논의
11장. 일본의 전쟁 기억과 과거 극복: 소통방법론

인터뷰
■ 한반도의 비핵화: 존 던John Dunn과의 대담
■ 북한에 대해 과감한 요구를 해야 할 때: JTBC와의 인터뷰
■ 광복의 꿈은 분단을 넘어 통일국가로 가는 것: 《일요신문》과의 인터뷰
■ 3·1운동 100주년과 적폐 청산의 빛과 그림자: 《문화일보》좌담
■ 꼬이는 한국정치·한반도 정세, 해법은 김대중 리더십: 《전남일보》대담

부록
■ 참고문헌
■ 표·그림 목록
■ 색인

저자소개

한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재)중민재단 이사장으로 1980년대 민주화 이행기에 중민 이론을 주창했다. 하버마스의 소통 이론과 유교의 공론장 개념의 친화성에 주목해 비판 이론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원장,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중민 이론의 탐색》, 《한국 사회와 관료적 권위주의》, 《한국, 제3의 길을 찾아서》, 《386세대, 그 빛과 그늘》, 《탈바꿈》 등과 함께 《Habermas and the Korean Debate》, 《Divided Nations and Transitional Justice》, 《Beyond Risk Society》, 《Asian Tradition and Cosmopolitan Politics》, 《Confucianism and Reflexive Modernity》 등의 영문 저서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역사적 체험에 근거하여 탈바꿈의 의미와 미래를 보자는 것이다. 북한의 핵문제, 비핵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면서도 이것을 상회하는 우리의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그리고 보편적인 문제의 인식 틀, 제2광복의 눈으로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자 그대로 풀자면 광복이란 무엇인가를 빛나게 되찾는다는 뜻이다. 의미심장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용어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식민지 상황에서 가장 절실했던 과제는 독립 또는 해방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민족이 자신의 과제로 실현하겠노라고 천명했던 보다 높은 가치들이 광복의 개념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광복은 의미가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확장 가능한 자기계몽의 규범적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일생 동안 무장투쟁을 했던 백범 김구 선생은 놀라울 만큼 우아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광복의 빛이 바로 평화에 있다는 점을 그의 문화국가론에서 보여준다. 우리는 여기서 광복의 꿈이 세계보편적 가치와 맥을 같이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광복의 빛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간다. 비록 현실은 질곡에 차 있다 하더라도 광복의 꿈은 평화를 애호하는 세계사적 소명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볼 때, 제2의 광복은 과거의 부정이 아니라 과거의 계승이자 새로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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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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