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6672201
· 쪽수 : 234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바보 아닌 사람들이 바보짓을 하는 이유
Chapter 01 나의 뻘짓은 기억 탓인가?
Chapter 02 자신감이 뻘짓이 되는 순간
Chapter 03 미신이나 마법을 믿는 것은 뻘짓인가, 아닌가?
Chapter 04 나의 뻘짓은 ‘논리적 오류’ 때문인가?
Chapter 05 우리의 뻘짓은 무너져가는 자유의지의 보상이다
Chapter 06 우리가 리스크 앞에서도 뻘짓하는 이유
Chapter 07 내 지갑을 여는 행동이 뻘짓이 되지 않으려면
Chapter 08 방어기제는 최악의 뻘짓을 유발시킨다
Chapter 09 우리의 뻘짓을 지지하는 배후 세력들
Chapter 10 브레인 파트(Brain Fart, 뇌 방귀)가 존재하는 한
우리의 뻘짓은 계속된다
리뷰
책속에서
심리학을 인생에 활용하는 일은 내가 참여하고 싶은 게임의 룰을 잘 파악하는 것과 같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나면 인생의 모든 일은 ‘뇌를 상대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 게임은 자신의 뇌를 상대하기도 하고, 타인의 뇌를 상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진 사람은 스스로를 바보로 여기고 탄식한다. 하지만 진짜 바보는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뇌는 중대한 흠결을 갖고 있다. 그래서 최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을 하며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오류와 실수를 범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뇌는 우리를 이른바 ‘뻘짓’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듯 흠결 있는 뇌 덕분에 ‘뻘짓’을 일삼는, ‘바보 아닌 바보들’을 위해 쓰여졌다. - <prologue> 중
우리는 놀라울 만큼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 있지만, 바로 그 기억의 유연성 때문에 엄청난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이러한 오류는 논리나 인지가 불안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생각의 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 뇌의 최대 목표는 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도 아니고 상황 재현에 최대한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우리의 기억은 쉽게 조작당할 수도 있고 속임수에 빠질 수도 있다. 이렇듯 흠결이 있는 기억 구조는 우리에게 ‘판단의 오류’, 즉 ‘뻘짓’을 이끈다. - <나의 뻘짓은 기억 탓인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