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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령 8

칙령 8

(산속을 떠난 호랑이)

최길갈 (지은이)
전화앵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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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령 8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칙령 8 (산속을 떠난 호랑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6708986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20-06-20

책 소개

최길갈 대하장편 역사장편소설. 저자가 13년 동안 1100년의 시공을 뛰어넘으며 역사의 현장을 누비면서 발로 쓴 소설이다.

목차

*작가의 말

도함의 슬픈 이별을 안고 011
난세의 불세출 영웅 은계종, 하늘의 때? 019
공산전투 032
왕건과 견훤의 1차 전투 068
왕건과 견훤의 1차 전투 074
왕건과 견훤의 1차 전투 086
왕건과 견훤의 1차 전투 095
왕건과 견훤의 1차 전투 103
왕건의 삶과 죽음이 한걸음 사이 112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두 마음 127
만고의 신라 충신 이재 136
공산 전투의 소회 163
관창의 후예들 177
처첩들의 전쟁 184
신라충신 이재 207
백제 세작 여각 228
세 사나이의 난(亂) 238
백제 세작 여각의 이중 세작질 268
또 다른 반역을 꿈꾸는 광철 286

저자소개

최길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사회의식이 강한 집안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세상과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오랫동안 공부해온 폭넓은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경주가 근본적으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에서 이 방대한 소설을 집필했다. 이 대하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30만km의 차량을 운행했고, A4 용지만 하더라도 무수히 버리고 또 버렸다. 현지답사를 하다가 천둥 번개를 만난 적도 있었고 멧돼지와 부딪쳐 두려움에 떤 적도 있었다. 산 정상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고 또 산언덕에서 눈이 펑펑 내린 적도 있었다. 얼음이 얼어서 차량이 도랑에 빠져 위험했던 순간과, 길을 잘못들어서 가시덤불에서 수많은 가시에 찔리며 고생한 적도 있었다. 26차례 벌어진 후삼국 전투지의 정확한 지명도를 찾지 못해 헤맸던 것이나 1,000명이 넘는 인물을 전개하며 겪는 어려움과, 전투지에 관련된 전략과 전술을 짤 때의 긴장감, 또한 소설의 전체 줄거리와 맞물러 80명이나 되는 인물의 이야기에 특히 정성을 쏟았을 때의 성취감, 며칠 동안 글이 떠오르지 않을 때 그 난감함으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절망감에 허우적거릴 때도 있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 경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현재 파워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정치와 역사에 관한 특유의 해박한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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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앵은 광철이 지시한 반간을 심어놓고서 백제 세작들이 다음에도 기녀 사저에 올 것을 확신했다. 이전에는 백제 사정을 알려면 직접 세작들이 직접 가서 일일이 확인해야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참으로 위험한 일이었다. 위험 부담도 있지만 때때로 적지 않는 한계가 내포되어 있었다. 그것은 세작들을 이용하는데 드는 엄청난 재원 때문이었다. 그런데 여각을 알고부터 위험 부담이 적게 들었다. 게다가 잘만 하면 백제로부터 많은 수확을 얻을 것 같았다. 그러나 여각을 이용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무엇보다 재원이다. 재원이 무진장 든다는 것이다. 화앵과 광철은 걱정이 많았다. 세작들 관리도 중요하나 다물군 군사를 조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화가 들어갔다


거지 아이들의 기습적인 공격을 당한 견훤은 뒷걸음질을 쳤다. 다행히 병사들이 일제히 황제와 최승우를 방어했다. 거지 아이들은 검을 가지고 무수히 백제 병사들을 베었다. 기습을 당한 백제 병사들이 허둥지둥하고 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일시에 수십 명의 병사가 백제 군사들의 후미를 쳤다.
견훤과 최승우의 낯은 금방 흙빛이 되었고 기습을 당한 백제 군사들은 일 방적으로 무너졌다. 다행히 애술 장군이 급히 나서고 그를 따르는 군사들이 거지 아이들을 무참히 죽이고는 후미로 급히 떠났다. 백제 진영의 후미를 공격하던 기마병들은 수많은 이름 없는 백제 병사들을 쳐 죽였다. 그들은 곧 신라 서라벌에서 강탈하였던 금궤와 각종 장 신구와 금불상들을 백제 병사들에게서 탈취한 뒤 빠른 속도로 퇴각해버렸다.
201P 공직 장군이 견훤을 초청하자 아무런 생각 없이 신료 자택에 발을 옮기고 한 마리 짐승이 덫에 걸린 것처럼 황후가 쳐 놓은 미끼를 보기 좋게 물었다. 이후 매혹적인 여인의 치마폭에 허우적거리는 것은 많은 이가 바라는 순서였다.
황후가 쾌재를 부르는 동안 고비는 예상대로 견훤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 다음 순서이지만, 그 이후 그림은 바라는 이들의 순리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일이다. 사건은 동일한데, 사람마다 해석하는 방법은 다르다.
자라온 환경과 마음의 깊이가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황후가 새로운 여인을 견훤에게 선사하자 잠시 충격을 받은 고비는 다시 두 명의 여인을 견훤에게 붙였다. 선방을 날린 쪽은 황후였지만 두들겨 맞아 피투성이 된 것도 황후였다.
고비가 사랑보다는 권력에 더 집착한 여인이라면 황후는 권력보다는 사랑에 더 목말라하는 여인이기 때문이었다. 그 승패는 처음부터 되지 않는 싸움이었다. 황제의 사랑놀음으로 피 흘리는 쪽이 황후가 되자 능환은 급히 다른 묘수를 찾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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