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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가게

아름다웠던 가게

(문턱 낮은 마을가게 문 닫은 이야기)

조일동, 김기영, 최은영, 이승미 (지은이)
  |  
깊은숲
2019-05-31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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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가게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웠던 가게 (문턱 낮은 마을가게 문 닫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6717803
· 쪽수 : 212쪽

책 소개

한양대학교 ERICA 글로벌다문화연구원의 참여인문학팀 소속 네 명의 연구원들이 마을사람들의 사랑방이었던 안산의 14년 된 마을가게의 폐점과정을 4개월여 간의 참여관찰과 인터뷰를 통해 기록한 것이다.

목차

1부 가게 하루
10:00 청소로 시작하는 하루 32
10:30 기증품과 쓰레기 사이 36
11:30 글로벌한 가게 39
12:30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41
14:00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는 시간 44
15:30 환불해주세요 49
16:00 쉿! 할머니 주무세요 54
16:30 늦은 오후의 티타임 56
17:45 마감까지 아직 15분이나 남았습니다 58
20:00 불 끄고 문 닫고 62

2부 가게 사람들
1 위로와 치유 66
2 얇은 지갑도 부끄럽지 않게 76
3 가게가 아이를 길렀어요 86
4 꽃보다 할배 94
5 여기선 감정 노동 안 통해요! 107
6 목까지 뿌듯함이 차오르지 113
7 사랑방, 방앗간, 우물가--- 정말 좋은 장소 118

3부 가게- itstory
1 찢어진 그물코: 공익추구와 수익률의 모순 130
2 아름다운가게 상록수점의 탄생 136
3 나눔사업과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141
4 새로운 시도와 수익률이라는 숫자 146
5 세월호와 상록수점 151
6 가게 회생프로젝트 155
7 가게의 지속가능성 159
8 자원봉사자들의 분노 167
9 상록수점의 폐점 반대운동 171
10 가게 매니저: 우리는 활동가입니까 노동자입니까 179
11 상록수점 안녕 183

후기 192
부록: 폐점 반대 탄원서 195

저자소개

최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리학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북-중 경계 지역을 비공식적으로 넘나드는 북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활동과 연구를 했으며, 난민, 동포, 탈북민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한반도의 신지정학: 경계, 분단, 통일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공저)》,《평양과 혜산, 두 도시 이야기: 북한 주민의 삶의 공간(공저)》,《아름다웠던 가게(공저)》, 《Research Companion to Border Studies(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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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주민의 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 원곡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현장연구 결과를 분석, 다문화 교육의 이중적 함의를 밝힌 질적연구 논문으로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하면서 마을공동체 울타리넘어의 운영위원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적극적 참여자인 동시에 실천연구자(Action Researcher)로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의 공모사업에서 ‘육아참여에 관한 마을공동체 사례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자역시 안산으로 이주해온 이주민으로 안산에 뿌리내리기를 경험하며, 안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관계맺기를 통해 또다른 이주민들과의 만남을 안내하고 중개하는 허브이자 커넥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국으로 이주해 온 고려인의 문화정체성과 고려인 아동·청소년들의 생활 세계에 연구주제를 두고, 인문학적 배경위에 고려인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주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및 프로그램 기획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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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는 교육학자이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태도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요인과 정서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지고 인권교육의 인지적, 정서적 요인분석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문화연구원 박사후 과정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담당관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연구개발팀장으로 일하였다. 공저로는 “아시아의 종교분쟁과 평화”, 역서로는 “전문 직업인의 윤리발달과 교육” 등이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ERICA 글로벌다문화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다문화·탈북 청소년 멘토링’을 위한 대학생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구술사에 관심을 가지고 ‘무명씨’의 삶과 약한 것들이 소리없이 사라져가는 것, 숫자로만 표상되는 삶과 죽음으로부터 이야기를 찾아내는 작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구술사를 세계시민교육의 방법론으로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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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름다운가게에서 물건 구경하면서 복잡한 생각들을 모두 잊어요. 아름다운가게가 없어지면 우울할 것 같아요.” “선생님, 어제 왜 안 오셨어요. 어디 아프셨어요? 할 때 고맙고, 보람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일자리 구하러 오신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우리 가게에요” “거기가 참새 방앗간이지 뭐”“여기오면 참 행복해요. 아름다운가게 사람들이 다들 반갑게 맞이해주고 문도 열어줘서 그게 참 좋아요.”


“내 마음을 풀 수 있고,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것이 거기야. 그래서 자주 갑니다. 거기서는 나에 대해 모르잖아요. 그러니 나 편한 대로 할 수 있고 웃으면서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제 속풀이 장소에요. 속풀이 장소...” 내 웃음조차도 미안한 고단한 삶이 있다. 아픔을 아는 가족과는 마주보고 웃기가 힘들다.


여기 아니면 갈 곳이 없어 매일 왔다. “2층에 올라가진 못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안 올 수는 없었어요. 마트는 필요한 게 있어서 사러가는 거지만 여기는 궁금해서 들르는 곳이에요. 오늘은 또 어떤 물건이 있나 하고 궁금해서라도 와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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