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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현장을 위한 영아 보육학 기초)

모니카 알뤼, 안야 베르너, 안케 친저 (지은이), 이정희 (옮긴이)
  |  
한국인지학출판사
2019-12-1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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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책 정보

· 제목 : 아기는 놀이에서 배운다 (현장을 위한 영아 보육학 기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6874803
· 쪽수 : 136쪽

책 소개

엠미 피클러 보육학 시리즈 1권. 의사 엠미 피클러의 원칙과 적용을 토대로, 아이의 놀이에 숨은 진정한 의미와 이를 동행하는 교사와 부모의 자세를 상세히 설명하는 획기적인 결과물이다.

목차

서문 안나 터르도시

1 영아반, 놀이, 움직임

2 첫돌까지의 놀이 주제들

생후 첫 몇 주간의 놀이와 체험
생후 4~6개월
생후 7~9개월
생후 10~12개월

3 만 1~2세의 놀이

탐색놀이의 주제들
상징놀이에서 역할놀이로
다양한 구성놀이들
전래놀이와 지도를 받아 하는 놀이들

4 자유 놀이의 교육적 동행

어른과 영아반 아이들
언어적 동행
놀이환경 준비하기

5 안정감과 자유놀이


참고도서
사진 목록

저자소개

안케 친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아 교사이면서 동작치료사이다. 베를린의 청소년 행정과 팀원으로 일했고 영아 전담 돌봄 시설의 대표 교사로 활동했다. 현재 피클러 교 육학자로 영아보육학 분야의 재교육과 자문을 맡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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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야 베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를린에서 아동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 피클러 교육학의 강사로 활 동하며, 영아현장 교사를 위한 재교육 코스와 “엄마랑 아기랑” 그룹 강사 코스 진행, 물리치료사와 동작치료사 양성과정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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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알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동 물리치료사, 피클러 교육학과 발달 문제의 부모 상담 코스 진행, 테라피 팀의 감독 및 교육자와 치료사를 위한 재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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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마르부르크 필립스 대학교에서 독어학·현대독문학·서양예술사를 전공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에서 슈타이너 인지학과 발도르프 교육학을 전공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와 한국인지학출판사를 이끌고 있으며 슈타이너의 저서와 강연록 등으로 이루어진 전집을 우리글로 번역·출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 『발도르프 육아예술』을 썼으며, 번역서로는 『슈타이너』, 『정신과학에서 바라본 아동교육』, 『발도르프 학교에서 인지학이란 무엇인가』, 『아이들은 머리로 배우나』, 『인지학 영혼달력』, 『발도르프 아동교육』이 있다. 공역서로는 『루돌프 슈타이너 교육학의 입문』, 『발도르프 학교교육』, 『발도르프 유아교육』, 『발도르프 성교육』, 『어떻게 외국어를 배우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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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는 놀면서 세상을 발견하고 놀이 과정에서 무언가를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끊임없이 배우며 발달한다. 아이의 이런 발달 과정은 교육학 연구에서 충분히 확인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영아 현장에서 자유놀이를 어떻게 동반하고 적절한 놀잇감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연령에 맞는 주변 공간을 꾸며 주어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은 찾아보기 힘들다.
현장 교육자라면 누구나 알듯이, 아주 어린아이들이 그룹 안에서 만족스럽게 놀이를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기란 단순한 과제가 아니다. 아이들 그룹에서 자유롭고 조용한 놀이가 이루어지도록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려면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영아를 돌보는 대부분의 현장에 주어진 조건이란 충분하지 못하지만, 교사는 어떤 연령대에 있는 아이들이 무엇에 몰두하는지, 발달 시기에 따라 아이들의 관심이 무엇이고 어떤 놀이감을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런 놀잇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지를 물어야 한다.


왜 보자기는 괜찮고 나무나 플라스틱 놀잇감은 주지 않아야 하는가? 이 월령에서는 잡기 반사 작용이 아직 나타나므로 아기가 손으로 대상물을 잡거나 놓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첫돌에서 두 돌 사이에 주는 놀잇감은 재질이 부드러워야 한다. 아기가 놀잇감에 흥미를 보이면, 그것을 아기 손에 쥐여주지 말고 아기가 그것을 발견하고 잡을 수 있도록 가까이에 놓아야 한다.
흔히 볼 수 있듯이 신생아 침대 위나 유모차 앞 부분에 매달아 놓은 알록달록한 줄이나 방울, 번쩍거리는 물건은 아기를 방해한다. "갓난아기는 단순히 눈으로 보기만 할 수 있고 기껏해야 우연히 건드려 볼 수 있는 그런 물건들은 불필요하다."고 에바 칼로는 설명한다. "쳐다보는 물건들은 아기가 손을 섬세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 아기 위에서 흔들거리는 모빌 같은 놀잇감들은 아기가 잡을 수 없는 물건이다. 그런 것은 아기가 돌려보고 움직여볼 수 없고 가까이 가져오거나 밀어낼 수도 없다."


첫돌이 지난 아이는 더욱 다양한 놀이를 훨씬 더 끈기있게 실험하며 가지고 노는 물건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는 통에 담긴 물건을 하나씩 꺼내어 다른 통에 집어넣는다. 조금 지나면 아이는 쏟아붓기를 알게 된다. 물건을 하나씩 옮기는 대신 이제는 통을 잡고 내용물 전체를 한 번에 쏟아내거나 다른 통으로 옮겨 붓는다.
한 통에서 다른 통으로 옮겨 붓는 행위를 하려면 선행되는 체험이 있어야 한다. 아이는 물건의 양을 각 물건의 합이 아니라 한 덩어리로 보는 것이다. 쏟기 동작은 소근육의 조절을 요구한다. 사람들은 통이나 양동이, 바구니를 어떻게 잡는가? 쏟을 때는 그 용기를 어떤 강도와 각도로 흔들어야 하는가? 그러려면 힘은 얼마나 들어가는가? 아이에게는 이 모든 것이 중요한 질문이며, 이를 위해 크고 작은 용기, 가볍고 무거운 내용물로 여러 번 되풀이하여 경험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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