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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6874827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독일어판 서문 - 미하엘라 글뢰클러Michaela Glo?ckler
한국어판 서문 - 권장희
1장 이 지침서의 목적
1.1 아이의 발달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미디어 교육
1.2 자녀에게 아날로그 세계의 체험을!
1.3 부모가 자녀에게 제시해야 하는 방향
2장 이동통신 전자파에서 우리 아이 보호하기
2.1 이동통신 전자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2.2 예방책과 권장 사항
3장 영아기 (만 0~3세)
3.1 어린아이가 건강하게 발달하는 데 필요한 것은?
3.2 미디어 화면은 영아에게 종류가 다른 피해를 끼친다
3.3 책임 있는 미디어 교육을 위한 조언
4장 유아기 (만 4-6세)
4.1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필요한 것은?
4.2 미디어 화면이 유아에게 미치는 작용
4.3 책임 있는 미디어 교육을 위한 조언들
5장 초등 저학년 (만 6세~9세)
5.1 저학년의 발달 과정
5.2 심리학자와 소아과 의사가 말하는 아동의 기본 욕구
5.3 책임 있는 미디어 교육을 위한 조언
6장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만 10~16세)
6.1 사춘기의 건강한 발달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6.2 영상 미디어의 의미
6.3 자녀를 건전하고 성숙한 미디어 사용자로 키우려면?
6.4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공부하기
6.5 자녀 보호 소프트웨어와 기술적 장치들
7장 디지털 미디어의 위험
7.1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인한 스트레스
7.2 디지털 미디어의 과도한 사용과 중독 위험
7.3 개인정보 사용에 따른 문제
7.4 가상 폭력("사이버 모빙")과 온라인 마녀사냥
7.5 통신망에서 유통되는 청소년 유해 사이트
8장 인터넷과 법률
8.1 정보에 관한 자기결정권
8.2 인터넷 관련 형법과 청소년보호법
8.3 저작권
8.4 구매계약과 인터넷 상의 보증
8.5 와츠앱의 사례에서 보는 부모의 법적 의무
책속에서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디지털 기술이나 새로운 미디어를 능숙하면서도 성숙한 태도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지침서의 관심사이자 부모인 우리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런 목적을 달성하게 될까요? 요즘 사람들이 요구하듯이 되도록 이른 시기에 디지털 미디어를 접해서 그 사용법을 배우면 목적을 달성하게 될까요?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디지털 미디어를 능숙하고도 성숙한 태도로 사용할 수 있는 청년과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바탕은 두뇌의 건강한 발달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영상기기들이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기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 발달을 지체시키는 영향도 강해집니다. 중독 현상에 가까운 태도는 이미 영아기에 그 조짐을 보입니다. 그런 어린아이는 두뇌의 발달 지체를 겪기 쉽고, 이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아주 이른 시기에 아이에게 미디어를 쥐여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녀의 미래를 망치는 일입니다.” 하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불행한 결과를 부르는 오해입니다.
그런 견해는 디지털 대기업들의 요구와 장삿속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생깁니다. 디지털 대기업들은 발전이라는 말을 내세워 미디어 기기의 조기 사용을 선전하면서 로비 조직을 동원해서 각종 정부 기관을 움직입니다. “그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하여 디지털 기기가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게 만듭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기준치”보다 낮은 전자파도 사람, 동물, 식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스마트폰 등에 기인하는 갖가지 행동 장애는 이동통신 전자파 피폭에 의한 건강상의 위험으로 인해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미 오늘날에도 많은 아동이 학교에서 학습능력의 저하를 보이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