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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하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697526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3-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697526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3-10
책 소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 속편과 함께 국내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일본의 대표적인 힐링 소설인 이 작품은 호평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주인공이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렸다.
책속에서
“요리는 말이지, 몇 시간이니 몇 분 같은 시간으로 재는 게 아니야. 큰술이나 작은술도 어디까지나 기준치일 뿐이고. 만드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오감으로 만드는 거야. 재료 앞에 서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이 요리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항상 염두에 둬야 해. 닥치는 대로 하는 게 아니야.”
“네 어머니 뜻을 물려받아야지. 너는 결혼도 안 하고 자식도 없으니까 부모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거야.”
물론 경험이 부족하니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키코는 엄마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
가끔은 화를 내고 삐치거나 쿨쿨 곯아떨어지기라도 하면서 다양한 표정을 보여줘도 될 텐데 참 신기하게도 타로는 언제나 한결같다. 어쩌면 깊은 잠에 빠졌다가 아키코가 올라오는 기척을 느끼고 뛰어나올 준비를 하는 건 아닐까. 바로 직전까지 화가 났거나 토라져 있었는데, 아키코가 방에 돌아온 순간 그런 감정이 싹 사라지고 안겨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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