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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에릭 로메르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북포레스트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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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697528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06-16

책 소개

1950년대 후반 ‘새로운 물결’이란 뜻의 프랑스 영화운동인 누벨바그를 이끈 거장, 에릭 로메르의 유일한 소설집. 이미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결국 원래 여자에게 돌아간다는 하나의 주제를 여섯 가지로 변주한다.

목차

서문 7
몽소 빵집 아가씨 15
쉬잔의 이력 37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85
수집가 177
클레르의 무릎 229
오후의 연정 287
옮긴이의 말 346

저자소개

에릭 로메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0년 프랑스 낭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장마리 셰레로 1950년부터 영화평론을 했고 1951년 〈카이에 뒤 시네마〉에 합류했는데 그 출신 중에서도 밀도 있는 글쓰기로 유명했다. 1957년부터 1963년까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누벨바그를 이끌었고, 클로드 샤브롤과 함께 앨프리드 히치콕에 대해 쓴『히치콕』(1957)은 감독론의 선구적 저서로 꼽힌다. 1950년대부터 단편영화를 연출하다 ‘레 필름 뒤 로상주’라는 자신의 영화사를 차리고, 이후 ‘도덕 이야기’라는 연작으로 불리게 될 〈몽소 빵집의 소녀〉(1962)와 〈수잔느의 경력〉(1963)을 내놓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 뒤 이 연작을 잇는 35밀리미터 장편 극영화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1969)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연작으로써 한 주제를 다채롭게 변주해나갔다. 1974년 ‘도덕 이야기’ 연작을 모아 단편집 『여섯 편의 도덕 이야기』를 출간했고, 또 다른 연작 ‘희극과 격언’을 시작하기 전 문학에 토대를 둔 역사물 〈O 후작부인〉(1976) 〈갈루아인 페르스발〉(1978)을 발표했다. 1981년 〈비행사의 아내〉를 시작으로 ‘희극과 격언’ 연작에 해당하는 작품을 내놓았는데, ‘도덕 이야기’와 달리 교훈을 주려는 의도는 없으며 진실에는 공식이 없다고 역설했다. 1990년부터 1998년에는 〈봄 이야기〉를 비롯한 ‘사계절 이야기’ 연작을 선보이며 계절과 공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소규모 스태프와 내밀한 관계를 맺으며 인간 내면을 자유로이 탐구하는 태도로 누벨바그 정신에 가장 충실한 감독으로 꼽히고,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유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0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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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뤼노 라투르 마지막 대화》《확인 강박》《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사피엔스의 뇌》《명상록 수업》《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등이 있으며, 저서로 《전 세계의 책을 우리말로 풀어내는 멋진 직업 출판번역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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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리, 빌리에르 교차로. 동쪽은 바티뇰 대료, 배경에는 몽마르트르의 사크레쾨르 성당의 인파.


그녀와 잠깐 대화를 나누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내가 어떤 인상을 줄 수 있을까,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 게 아닐까 생각하지 말고 아무 말이나 하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좀 붙잡고 보자. 하지만 의심할 바 없는 나의 승리였다. _「몽소 빵집 아가씨」


나는 쉬잔의 바로 앞에서 그녀의 무릎에 손을 올리고 얼굴을 맞대고 있었다. 야심한 시각에 내 방에 여자가 와 있으니, 아무리 그녀가 ‘못생겼다’고 해도, 마음이 흔들렸다. 얼마 전부터 쉬잔이 내게 보여준 마음 씀씀이, 굳이 방에 올라오겠다고 억지 쓰던 모습, 어쩌면 본인이 유도했을지도 모르는 치맛단의 말썽은 내가 그녀를 마음에 둔 입장이라면 모든 희망을 허락했을 것이다. _「쉬잔의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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