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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068782
· 쪽수 : 210쪽
· 출판일 : 2022-08-15
책 소개
목차
서 문
1부. 청춘들에게 쓰는 편지
쌍봉낙타 10
대형 사고 14
간이 작은 사람들 18
꽃샘 23
이상한 증인 26
잎새 예찬 30
사랑 이야기 34
병신춤 38
시와 비시 42
따스한 서쪽나라 46
약병상치 50
내가 다시 스무 살이 된다면 53
죽은 친구를 만나다 56
꽃철의 상징을 생각한다 60
2부 피로 쓴 문장
무하마드 알리란 예술가 66
담양에서 쓰는 편지 71
예수도 울었다네 75
니체, 사물의 심장 78
공포, 신비주의 82
장소와 정신 86
장자, 제물편 90
불안에 대한 성찰 93
사탄 탱고(Satan tango) 100
호르헤 수도사란 전설 105
독서운동을 전개하자 108
4차 산업 시대 대학을 생각한다 112
독서와 여행 115
피로 쓴 문장 119
3부. 인문학을 말한다
인문학적 사유의 시대 126
창조적 조작에 대하여 130
현대인의 자격 134
읽지 않는 세대에게 주는 고언 139
상상력, 인문학으로 가는 징검다리 142
청춘을 축하하는 새로운 방식 146
AI 시대 인문학의 역할 150
비극을 건너는 몇 가지 방법 154
인문학과 장소 158
담론의 실종, 유령의 배회 162
나는 누구인가? 166
다르다는 것 170
상처가 남겨진 자리 174
4부. 예술가 만세
창조적 예술가, 백남준 180
관계의 철학, 사유의 힘 184
몸의 시학 188
난장과 빨치산 194
우주의 섭리를 그리다 201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때의 선풍이나 집단적 사고란 거품처럼 꺼질 위험을 안고 있다.
역사란 흐르는 시내와도 같아요. 돌출한 바위 앞에선 물굽이를 일으키거든요. 지나고 보면 그 바위가 시내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냇물에도 생기를 부여한 동기였다는 걸 알게 되지요.
인문학적 사유의 출발은 건강한 질문이다. 사유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때, 반드시 질문이 생긴다.
왜 싸우는가. 상상력의 가치를 모르는 자들의 책동 때문이다. 아니다. 어느 편엔가 줄을 서야 안심하는 미숙한 인격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