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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한 마리는 기쁨

까치 한 마리는 기쁨

(두 아버지와 나, 그리고 새)

찰리 길모어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에포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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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한 마리는 기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까치 한 마리는 기쁨 (두 아버지와 나, 그리고 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7070082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2-06-17

책 소개

어느 날 여자친구 야나가 폐차장의 배수로에서 떨고 있는 아기 까치를 집으로 데려온다.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겠는 정도로 작고 연약한 새였다. 저자는 까치에게 애써 무관심한 척하려 했지만, 한 생명체가 자신을 유심히 탐색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경험하면서, 이 아기 새를 구하고 보호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목차

프롤로그

솜깃털
날개깃
피깃털
둥지


에필로그
감사의 말
위험에 빠진 동물을 보았을 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찰리 길모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책은 어느 날 여자친구가 배수로에 떨어져 떨고 있는 어린 까치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던 새는 극진한 돌봄 속에 점차 건강을 회복했고, 스스로 먹고 자유롭게 날 수 있게 되면서 정신 사납고 호기심 많은 말썽꾸러기 새가 된다. 저자는 벤젠이라 이름 붙인 이 작고 영리한 생명체가 자신을 깊이 위로하고 치유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버려진 아기 새 벤젠과 함께하면서 그는 조금씩 자신을 버린 생부가 드리운 긴 그림자에서 벗어나 벤젠이 그랬던 것처럼 건강해지고 성장하고 독립할 수 있게 된다. 영국에는 ‘까치 한 마리는 슬픔(One magpie brings sorrow)’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다. 까치를 키우며 벌어지는 즐겁고도 괴로운 일상 이야기는 과거의 슬픔을 딛고 일어나 현재를 살고 미래를 향해 날고 싶어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녹아들어 한 편의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이자 감동적인 성장기로 탄생했다. 찰리 길모어는 현재 런던 남부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까치 한 마리는 기쁨』(원제 Featherhood)은 그의 첫 책이다. 『선데이 타임스』 『가디언』 『이브닝 스탠더드』 『바이스』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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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로켓 걸스』, 『아토믹 걸스』, 『모리스』, 『전망 좋은 방』, 『오만과 편견』, 『히든 피겨스』 등이 있다. 2012년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천국의 작은 새』로 유영 번역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청소년 도서 번역에도 활발히 힘써 『엘 데포』,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진짜 친구』, 『비클의 모험』, 『머니 트리』, 『스핀들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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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기다 야나가 나를 까치 아빠로 훈련시키려 한다는 의심이 든다. 당연한 일이다. (…) 새를 살리려면 벌레의 주 공급자는 결국 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새가 이 고비를 넘긴다고 해도 야생으로 돌려보낼 때까지는 분명 많은 돌봄이 필요해 보인다. 스스로 먹지도 못하는데 비행은 먼 훗날의 꿈 같다. 그걸 배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놓아주는 것과 반대 방향의 행동이다. 이름을 짓는 것은 소유권을 설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벤젠이라는 이름은 휘발성을 암시하기 때문에 달아난다는 개념을 담은 것 같다. 벤젠. 자연물인 동시에 인공물. 반짝반짝 아른거리며 공중으로 휘발하는 물질. 새는 제 이름을 찾았다.


“나는 아직 내가 아이 같아.” 입을 열지만 말꼬리를 흐린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나도 모르겠다. 나는 아이가 아니다. 스물일곱 살이고 결혼도 했다. 내 말뜻은 내가 나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 나는 나 자신을 돌보는 일도 엉망진창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아이를 돌보겠는가? 나에게 아이를 버리는 유전자가 있으면 어떻게 하는가? 갑자기 미쳐버리는 성향이 핏속에 흐르면? 히스코트의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리고 나 자신의 실수를 반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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