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짜뉴스 경제학

가짜뉴스 경제학

(가짜뉴스 현상에서 미디어 플랫폼과 디지털 퍼블리싱까지 뉴스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것)

노혜령 (지은이)
워크라이프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7,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짜뉴스 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짜뉴스 경제학 (가짜뉴스 현상에서 미디어 플랫폼과 디지털 퍼블리싱까지 뉴스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7078101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20-06-29

책 소개

25여 년간 신문 취재기자, 미디어 스타트업 경영자, 대기업 마케팅 임원 등 미디어 산업의 안팎에서 그 민낯을 경험해왔던 저자가, 현재 미디어 기업들이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내몰린 이유를 찾기 위해 3년여 동안 연구 끝에 그 실마리를 찾았다. 《가짜뉴스 경제학》은 오랜 경험과 연구의 결과물이다.

목차

서론

1장 매스미디어의 탄생과 8가지 신화

여론이 돈이 된다는 걸 깨닫다 : 공공성의 신화
_구텐베르크는 왜 인쇄소를 뺏겼나
_1500년대 책과 SNS 콘텐츠의 공통점
_미디어는 공적 이익만 추구해야 하는가

인쇄 미디어가 폭발시킨 종교개혁 : 가짜뉴스의 신화
_인쇄혁명의 진짜 의미
_마틴 루터, 매스미디어의 힘을 깨닫다
_16세기판 트위터, 팜플릿
_종교개혁은 가짜뉴스 전쟁이었다
_가짜뉴스의 함정에 빠진 루터
_뉴미디어가 혁신의 목소리와 만날 때
_가짜뉴스 현상에는 패턴이 있다

미디어를 제도로 통제할 수 있는가 : 미디어 정책의 신화
_검열하면 생기는 일
_검열의 시대, 초국적 언론의 출현
_뉴스의 상품 가치를 알려준 규제의 풍선 효과

신문의 출현이 인쇄보다 150년 늦은 이유 : 콘텐츠가 왕이라는 신화
_네트워크가 만든 뉴스의 탄생
_독자를 위한 구독 경제 모델
_뉴스의 확산은 곧 베끼는 것

언론은 민주주의의 원인이 아닌 결과다 : 민주주의 식량의 신화
_매일의 기록, 저널리즘
_뉴스가 정치를 다룬다는 것의 의미
_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한 신문
_민주주의, 대중지 시대를 열다

신문은 왜 과점일 수밖에 없는가 : 사상의 자유 시장 신화
_런던의 신문은 거대 비즈니스였다
_자유경쟁 시장에서의 미국 신문
_정치적 팬덤의 나팔수가 되다
_투표율과 신문 부수의 상관관계
_진입장벽 없는 뉴스의 몰락

신문은 왜 싸고 거대해졌나 : 저널리즘 객관성의 신화
_광고와 대중화로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다
_객관적 저널리즘 모델이 미국에서 탄생한 이유
_페니 프레스가 불러온 규모의 경제
_뉴저널리즘의 숨은 공로자, 주목 경제의 광고 플랫폼

기술은 정보의 평등을 보장하는가 : 미디어 기술 혁신의 신화
_생중계 뉴스의 시대가 열리다
_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선거, 그리고 AP
_기술 혁신은 미디어 생태계에 독일까 득일까
_신기술을 대하는 자세가 미디어의 미래를 가른다
_생태계 변화가 가져온 망 중립성의 딜레마

2장 디지털 플랫폼 경제, 뉴스 비즈니스의 위기

뉴스 산업은 어떻게 생존해왔는가
_뉴스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저널리즘
_우리가 믿고 있던 저널리즘의 진실
_뉴스 산업의 세 가지 생존 요건

중산층의 분열이 언론에 미친 영향
_중산층을 결합시킨 대중지의 탄생
_중산층 독자는 왜 사라졌나
_대량생산 체제의 붕괴로 불신이 만연해지다

뉴스 비즈니스를 무너뜨린 디지털 플랫폼
_플랫폼은 중립적일까?
_TV와 네이버의 플랫폼 차이
_네이버의 지배력은 어디까지 미치는가
_뉴스 기업은 디지털 플랫폼에 무엇을 빼앗겼나

뉴스가 할리우드에게 배울 수 있는 것
_문화 산업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
_에디슨에게 영화를 도둑맞은 이유
_할리우드는 어떻게 세계 영화 시장을 장악했나

문화 산업 불변의 경제학
_매몰비용의 증가가 초래한 규모의 경제
_품질 경쟁이 진입장벽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
_할리우드를 성장시킨 가치사슬 전략
_한계이윤과 유통 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잃은 뉴스 산업의 현재
_문화 산업으로서의 뉴스 비즈니스
_뉴스의 저작권을 둘러싼 이슈
_한국 뉴스 시장의 진입장벽 붕괴
_저널리즘의 보호막을 벗은 뉴스의 민낯
_신문의 경합 시장이 몰고 온 가짜뉴스 현상
_가짜뉴스의 확산과 팩트 체크의 함정

3장 뉴스 비즈니스의 미래,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

뉴스가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_비즈니스 모델의 출발선에서
_뉴스의 독자를 생각하다
_낡은 저널리즘에서 벗어나라
_게이트키핑을 확률화하라

21세기형 AI 윤전기를 준비하라
_아마존은 어떻게 ‘워싱턴 포스트’를 혁신했나
_뉴스 산업의 새로운 플랫폼 전쟁
_새로운 진입장벽이 될 디지털 윤전기

디지털 혁신이 가져온 효과
_복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_스타 칼럼니스트들이 NYT에 몰려드는 이유
_서막 오른 한국 뉴스 산업의 디지털 투자

플랫폼에게서 유통 파워를 되찾는 법
_넷플릭스의 진짜 무기, 유저 데이터
_넷플릭스 플랫폼이 구글과 다른 점
_뉴스 비즈니스가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법
_확산이 아닌 신뢰에 주목하라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뉴스룸의 역할
_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에디터 네트워크
_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다양성의 힘
_제작자를 넘어선 연결자가 되라

십스테드와 버즈피드가 뉴스의 미래일까?
_뉴스 비즈니스의 세 가지 대안 모델
_‘뉴욕 타임스’의 구독 모델
_십스테드의 디지털 사업 다각화 모델
_버즈피드의 디지털 네이티브 모델
_사업 다각화의 다섯 가지 모델

뉴스 비즈니스의 미래
_문화 산업의 이중 시장 구조를 벤치마킹하라
_네이버나 유튜브가 언론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
_AI 알고리즘 기반의 디지털 퍼블리싱
_콘텐츠의 핵심은 게이트키핑

결론
주석

저자소개

노혜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문 취재기자, 미디어 스타트업 경영자, 대기업 마케팅 임원 등 미디어 안팎의 다양한 위치에서 뉴스 미디어의 민낯을 경험했다. 정론지, 저널리즘, 공공성 같은 개념이 현실에서 얼마나 위태로운지, 사회적 변화에 따라 얼마나 민감하게 달라지는지 체득했다. 그리고 현재의 지식경제 사회에서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다루는 미디어 기업들이 역사상 가장 큰 위기에 몰려 있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이 책은 25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 위에 3년여의 연구를 버무려낸 사회과학서다. 디지털 정보화 사회에서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일은 왜 갈수록 힘들어지는지, 뉴스 산업이 나아갈 미래의 방향성은 어디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믿고 있는 저널리즘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뉴스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형성 과정에서 만들어진 신화일 뿐이며, 이로 인해 가짜뉴스 현상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뉴스의 역사부터 현재, 미래를 훑어보며 우리가 어떻게 뉴스를 받아들이면 좋을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사회, 국제, 산업부 등에서 취재했다. 신문 섹션형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창업해 궤도에 올린 뒤 일간지에 매각했다. CJ E&M과 (주)CJ에서 마케팅과 홍보기획을 책임지는 임원으로 재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초빙교수로 ‘디지털과 미디어 융합’ ‘소셜 네트워크 분석’ ‘정보화와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등을 강의하고 있다. 경제와 문화 산업 영역에서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고, 저서로는 《부자 만드는 경제기사》(공저), 번역서로는 《짐 크레이머의 영리한 투자》 《세계경제의 뉴 리더》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영화 투자 · 배급사의 사회연결망 중심성과 흥행성과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저널리즘’에 대한 선입견부터 벗겨볼 것이다. 저널리즘의 껍질을 거둬낸 뉴스는 시장에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 메커니즘을 처음부터 다시 분석해보려고 한다. 저널리즘에서 벗어나면 뉴스는 콘텐츠다. 콘텐츠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영화, 드라마, 노래, 책도 콘텐츠다. 문화 산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문화 산업 경제학이라는 틀에서 뉴스를 보고, 지금은 고장 난 비즈니스의 수리 방법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_‘서론’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가짜뉴스의 정의를 논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데 있지 않다. 지금 우리가 뭉뚱그려 ‘SNS 현상’이라고 일컫는 것들이 진짜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인지 판단하고 그 토대 위에 앞으로의 미디어 지형을 가늠해보려는 것이 이 책의 취지다. SNS 현상으로 가장 먼저 지적되는 문제가 가짜뉴스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가짜뉴스 전쟁이 어느 시기에 가장 격렬하게 발생했는지 살펴보고 그 발생 패턴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종교개혁에서의 가짜뉴스 전쟁은 가짜뉴스가 순수한 디지털 현상이라는 선입견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보다는 뉴미디어가 사회 제도적 변혁 압력과 만나 제도의 정당성 논쟁으로 불붙었을 때 생겨나는 파편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종교개혁은 매스미디어를 매개로 한 최초의 시민운동이었다.
_‘1장 매스미디어의 탄생과 8가지 신화’ 중에서


가짜뉴스는 뉴스 산업의 잘못된 관행 탓만으로 생겨나지 않는다. 네트워크 신기술이 혼자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다. 기존 제도의 정당성이 흔들리고 사회의 변화 압력이 고조됐을 때 공론장의 패턴을 변화시키는 신기술 네트워크가 등장하면 두 가지가 부딪치면서 분출되는 파편이다. 따라서 가짜뉴스라는 결과적 파편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진단도, 해결 방안도 나오기 힘들다. 팩트 체크는 바람직한 저널리즘을 위해 필요한 기본 시스템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져다준 세 가지 기본 요소가 20세기에는 어떻게 작동해왔고, 왜 이제는 그 작동이 어려워졌는지 메커니즘을 하나씩 들여다보자. 그리고 가짜뉴스 현상을 만들어내는 두 가지 요인, 즉 제도적 압력과 새로운 네트워크 신기술의 출현이 현재 어떻게 맞물리면서 작동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그 다음 공공재인 뉴스가 가진 DNA, 즉 경제적 속성을 더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영미식 저널리즘 해체 이후의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_‘2장 디지털 플랫폼 경제, 뉴스 비즈니스의 위기’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