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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마음챙김

그리스도교 마음챙김

피터 타일러 (지은이), 이창엽 (옮긴이)
한국샬렘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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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마음챙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도교 마음챙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7120121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0-07-30

책 소개

불교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음챙김이 사실은 그리스도교에서 기원한 것이며 더 나아가 인간과 신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마음챙김이야말로 필수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추천사
침묵에서 나온 머리말
1장 마음챙김 혹은 가슴챙김
2장 사막 교부·교모들의 마음챙김 심리학
3장 이베리아 학파의 마음챙김과 정신 기도
4장 아빌라의 성 테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 마음챙김의 길
5장 토머스 머튼― 마음챙김하는 명료한 마음
6장 인도의 전통― 마음챙김하는 삶 살기

맺음말
주석 및 참고문헌

저자소개

피터 타일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영성신학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독일의 장크트 게오르겐신학교, 셀리오크칼리지를 거쳐 런던대학교 히스롭칼리지에서 종교철학으로 석사학위M.Th.를 받고 더럼대학교에서 아 빌라의 테레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또한 심리치료 전문과정을 밟아 석사학위MA를 받기도 했다. 현재 세인트매리대학교 실천신학및 영성신학 교수이며 영국심리치료위원회UKCP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 다. 주요 저서로 『성 십자가의 요한』St John of the Cross, 『신비로의 귀환』The Return to the Mystical, 『아빌라의 테레사』Teresa of Avila, 『고백』Confess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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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치과의사로 살며 번역을 하고 있다. 교회에서 배우기 시작했고 불교를 공부하며 더 자유로워졌으며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공역), 『티베트 마음수련법 로종』, 『당신의 아름다운 세계』, 『아디야샨티의 가장 중요한 것』, 『그리스도교 마음챙김』, 『에티 힐레숨』, 『노리치의 줄리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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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가톨릭 사제가 되기 위해 수련을 받을 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났고, 푸엥신의 가르침은 그 강좌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나는 오랜 세월 불교와 이어지다 끊어지다 하는 관계를 맺어 오면서, 불교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고, 베스날 그린에 있는 ‘서양불교친우종’(지금은 ‘트리라트나’) 같은 불교 사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푸엥신은 내가 처음으로 가까이서 얼굴을 대하고 만난 동양 불교인이었고, 불교에 대한 많은 질문들을 했을 때 대답해 줄(적어도 대답하려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아마도 매우 어리석은) 나의 질문들에 훌륭하게 답해주었다. ... 그 당시 언젠가 내가 불교인으로 귀의하는 걸 고려해야 할지 그녀에게 물었던 일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녀가 섬광처럼 빨리 대답한 말은 푸엥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준다. “당신이 불교인이 되는 최선의 길은 좋은 로마가톨릭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불교의 진리를 전하려 ‘서양에 보내진’ 여성이 나에게 로마가톨릭 그리스도인으로 남아 있으라고 권한 것이다. 물론 그 후 몇 십 년의 세월이 지나 그녀가 옳았음이 입증되었다. 나는 그때 불교에서 찾고 있던 것(특히 마음챙김과 관상)을 똑같이 그리스도교의 길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완덕의 길」에서 테레사는 열성적으로 마음챙김(오라시온 멘탈)이 영적 탐구자의 삶에 통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장에서 내가 계속 강조했듯이) 테레사의 프로그램에는 현대의 마음챙김과 구별되는 측면들이 있다. 첫째, ‘초월적 타자’ 즉 그리스도와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녀는 그것을 기도의 근원과 목표로서 중요하게 여긴다. 그녀에게 참된 기도란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고 우리 안에서 끝난다. 이런 관점에 의해 두 가지 결과가 생긴다. 그것을 말하며 이 장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먼저, 테레사는 마음챙김(혹은 오라시온 멘탈)을 모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 30장의 끝부분에 늙은 수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나온다. 그 수녀는 테레사가 오라시온 멘탈이라고 부르는 수행을 이해할 수 없었다(에소코리알 판에서는 사실 그 수녀가 ‘기도’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되어 있다). 그렇지만 그 수녀는 ‘주의 기도’ 같은 짧은 기도를 암송하는 것만으로 테레사가 ‘완덕의 관상’이라고 부른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예수의 이름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를 깊은 무의식에 데려다주는 밧줄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아름답고 강력한 기도의 효과를 정확히 말해준다. 위에서 수련한 것처럼, 이 전통적인 기도는 소리 내서 할 수도 있고 ‘마음속으로’ 고요히 할 수도 있다. 전에 수도자들이 들판에서 일하면서 이 기도를 하는 것도 보았다. 이슬람 전통에서는 이것을 ‘디크르dhikr’, ‘신의 이름을 기억하기’라 하고, 대개 집단으로 기도하여 큰 효과를 낸다. 힌두교인들과 불교인들은 ‘만트라’를 반복하기를 권하고, ‘그리스도교 명상을 위한 세계 공동체’ 같은 현대의 그룹들은 ‘마라나타Maranatha’ 같은 단순한 구절을 이용해서 기도하기를 권한다. 그들은 어떤 방식을 이용하든 상관없이 신성한 구절을 반복하는 것은 기도할 때 머리에서 가슴(마음)으로 이동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장에서 논의한 관점에서 볼 때 그것은 ‘긍정의’ 요소와 ‘부정의’ 요소를 결합한 강력한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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