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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7143182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2-11-14
책 소개
목차
서문
봄 >
벌어진 일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소년전홍少年剪紅
봄의 공중
멜랑콜리아
봄밤
헌화가
어제도 따로따로 우린 못 만났네
엄마의 모란
팡파르
젊은이의 양지
경춘가도
저녁의 꽃들은 그냥 검은빛이다
여름 >
시칠리아, 정오
비밀들
그때는 알겠지
몰라요 좋아요
밤에 쓴 시
안 미안해 널 안 미워해
연안의 아이
팔월과 채소의 나날
나이트 크루징
붉
고백
엔딩크레딧
가을 >
끝난 건가요
여름의 뺨, 가을의 코
갑작스러운 약속
피렌체에서 쓴 엽서
정물 I
정물 II
남의 침묵
집 우 집 주
아담이 눈 뜰 때
조금 큰 책갈피
신라의 달밤
누나
아무도 버드나무를 따라 하지 않네
겨울 >
18세기
열매를 꿈꾸며
첫눈
두 번째 눈
엠 아이 블루?
핑크이즈그레이이즈핑크이즈그레이
핑
일월 이십일일 일요일
소나무 여행
남국재견南國再見
창가의 하품
유도
다시 봄 >
우수가 경칩에게
딸기 먹고 해
빗속의 벚
오뉴월
꽃의 지도
참고 자료
사진 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글라디올러스. 아니 개나리진달래장미백합도 아니고 세상에 그런 이름이 있다니, 나는 알 수 없이 벅차올랐다.
(소년전홍)
사진 속에서 정화는 카라를 들고 있고, 나는 거베라를 들고 있다. 그것은 졸업식 전날 대전으로 가서 유락 백화점 옆 지하에 있던 꽃시장에서 자기가 갖고 싶은 꽃을 사서는 바꿔 들고 갔다가 졸업식 당일 서로에게 준 꽃다발이었다. 뭐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 일을 그때는 세상에 다시 없을 기회로 알고 기필코 해냈더랬다.
(소년전홍)
“그래 너는 울더라, 나는 눈물이 안 나는 거야.” 친구의 장례를 치른 뒤, 아직 죽지 않은 우리는 그런 얘기를 나눴던가.
(봄의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