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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의 사람들

레테의 사람들

민혜 (지은이)
디멘시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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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의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테의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16796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3-09-21

책 소개

민혜 작가의 <레테의 사람들>은 제5회 『디멘시아 문학상』 공모전 소설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중년을 넘어서도 독신으로 지내며 치매에 걸린 엄마 송 노인을 돌보는 주인공 윤정인의 이야기이다.

목차

‘레테의 사람들’ 심사평 4

송노인 10
엄마는 어디로 24
뽕브라 41
엄마는 무너지는 중 51
청춘의 잔상 58
테폰타니 76
까막골 여자 107
어둠 고여 있는 네모 공간 115
끝이 어딘가요 125
나는 어디에 158
그 냄새의 근원 179
마지막 퍼즐 189

수상소감 194

저자소개

민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으로 1992년 <창작수필>지로 수필문단에 등단하여 초기엔 <한국문학>지를 비롯한 문예지에 단편소설 발표, 문학의 현실 참여를 위해 1990년대엔 재소자들에게 편지쓰기 봉사를 했고,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의 재활프로그램인 ‘문예치료’ 담당자로 일했으며, 디지털 조선일보에 힐링 에세이를 연재하기도 했다. 수상 경력 2013년 목포문학상 수필 본상, 2014년, 2015년 <에세이스트> 올해의 작품상, 2020년 <해드림 출판사> 기획수필집 공모 당선, 2021년 카톨릭 평화방송 평화신문 공모 신앙수기 당선, 2021년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공모 대상, 2021년 <어머니의 불> 아르코 우수도서 선정, 2022년 월간 샘터상, 2022년 아르코 발표지원 공모작 선정 등 저서로는 <장미와 미꾸라지>, <떠난 그대 서랍을 열고>, <어머니의 불>, <글쓰기, 당신의 초능력 잠금 해제> 외 5~10인 수필집 <꿈꾸는 역마살>, <내가 지나가는 소리>, <그대로 계세요, 어머니 아버지>, <우리 기도할까요>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에세이스트 작가회의 이사, 수필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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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를 아줌마라 부르는 이 노인네 송순복, 실은 내 친엄마다. 그러나 어느 땐 내가 잠시 그녀의 딸이 되고, 어느 땐 그녀를 돌보는 요양보호사가 되고, 어느 땐 이웃집 여자가 되고, 또 어느 땐 버려진 자기를 거두어 준 과거의 고마운 은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다가 어느 날인가 나는 또 다른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 송 노인


엄마의 저녁 식사를 해결했으니 이젠 약을 먹여야 할 시간이다. 저녁 약은 네 알이나 되어 엄마는 이따금 먹지 않겠다고 떼를 쓰곤 했다. 치매란 현재로선 치료는 어렵고 증상 악화만 지연시키는 게 상책이다. 오늘 저녁엔 송 노인이 기특하게도 순순히 약을 받아먹었다.
- 엄마는 어디로


엄마의 입원과 내 몸살 덕으로 나는 일시 자유의 몸이 되었다. 나 자신에게 엄마로부터의 해방을 허락했고 병원비와 간병비가 나갈 것에 대해서도 액수를 놓고 마음 졸이지 않았다. 아니, 실은 그럴 힘이 남아 있질 않았다. 나는 오직 심신의 과부하로 무너질 것만 같은 내 몸의 통증에 대해서만 신경 쓰며 한시라도 이 숨 막히는 장소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일념 밖엔 없었으므로. 그래서인가 집으로 돌아가 큰대자로 뻗으니 얻어맞은 듯 몸이 쑤시면서도 마음만은 날아갈 듯 가벼웠다.
- 엄마는 무너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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