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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비탄의 거래

웃음과 비탄의 거래

(마크 트웨인 산문선)

마크 트웨인 (지은이), 정소영 (옮긴이)
  |  
온다프레스
2022-01-17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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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비탄의 거래

책 정보

· 제목 : 웃음과 비탄의 거래 (마크 트웨인 산문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7237270
· 쪽수 : 320쪽

책 소개

마크 트웨인의 여러 산문들 중에서 그의 선구적인 풍자, 명료한 주제의식 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엮어냈다. 트웨인의 서사는 미국의 삶과 정신의 뼈대를 이루는 ‘신랄한 풍자’의 기반이자, 지금에 이르러서는 인종·여성·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미국식 유머의 토대가 되었다.

목차

엮은이의 말 /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내는 방식, 유머

1부 나의 문학조선소
내 인생의 전환점
나의 문학 조선소
어린 시절
이야기하는 법
페니모어 쿠퍼의 문학적 과오

2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나의 첫 번째 거짓말, 그리고 어떻게 발각되지 않았나
린치의 왕국 미국
모로 학살에 대하여
인간이란 무엇인가
지구에서 온 편지
아담의 독백

3부 조언들
고 벤자민 프랭클린
대통령 출마 선언
담배와 관련하여
저작권에 대한 의견
젊은이에게 주는 조언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주는 조언
못된 남자아이 이야기
착한 남자아이 이야기
끔찍한 독일어

원문 정보

저자소개

마크 트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이 낳은 위대한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대략 75년 주기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핼리 혜성이 지구에 출현했던 1835년에 태어나서, 그가 예언한 대로 역시 핼리 혜성 이 출현했던 1910년에 사망함으로써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그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 ‘미국문학의 링컨,’ ‘가장 위대한 유머작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적으로도 존경받고 있는 대문호이다. 그는 미주리 주에 위치한 미시시피 강변의 조그만 소도시인 한니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미시시피 강과 많은 추억을 쌓으며 성장한다. 또한 그는 남북전쟁 전에 미시시피 강에서 성업 중이던 여객선의 수로 안내인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런 경험들을 자신의 작품에 사실적으로 재현하였다. 특히 그는 아동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순수한 눈에 비춰진 인간본성과 미국문명의 왜곡과 타락 현상들을 유머와 풍자기법을 통하여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의 아동 소설 중에는 미시시피 강의 추억을 소재로 한 가장 유명한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 있다. 그리고 16세기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제국주의를 비판한 『왕자와 거지』, 6세기 영국 역사를 배경으로 19세기 미국의 자본주의 와 문명을 비판한 『아서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 15세기 프랑스의 역사를 배경으로 정치와 종교를 비판하고 있는 『잔 다 르크의 개인적인 회상』 등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그 외에도 『유랑』, 『미시시피 강에서의 삶』, 『적도를 따라서』,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도금시대』 등 많은 여행기와 『바보 윌슨』, 『신비한 이방인』, 『세균들 사이에서 3,000년』 등 역사와 공상과학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많은 소설을 발표했다. 또한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지구로부터 온 편지』 등 다양한 에세이 방식의 작품을 통하여 인간과 사회와 종교 등 문화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보여주었고, 특히 노예제도폐지, 제국주의 반대, 동물권보호 등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동하는 지성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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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대 영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십자가 위의 악마》, 《권력의 문제》,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대사들》, 《어떻게 지내요》, 《루시》, 《웃음과 비탄의 거래》, 《애니 존》, 《아주 가느다란 명주실로 짜낸》, 《사라진 모든 열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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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이란 반드시 중도에 피로해지게 마련이고, 그러면 좀 쉬면서 기운을 차리고 관심도 다시 끌어올리고 바닥난 재고가 시간이 흐르며 다시 채워질 때까지 더는 나아가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이 소중한 발견은 『톰 소여의 모험』을 반쯤 썼을 때 찾아왔다. 원고지 400쪽쯤 되었을 때 잘 나아가던 이야기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는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도 꿈쩍도 안 했다. 난 실망했고, 괴로웠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았다는 걸 나 자신도 잘 알았는데, 왜 계속 이어나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물통이 다 말라버려서였다.


난 대체로 지금 세상 돌아가는 방식에 만족합니다. 사람들은 말로 하는 거짓에 편견이 있지만 다른 거짓에 대해서는 전혀 편견이 없죠. 조사를 하고 수학적 계산을 해보니 말로 하는 거짓과 다른 거짓의 비율이 대략 1 대 2만 2,894 정도더군요. 말로 하는 거짓은 전혀 대수롭지 않으니 그걸 가지고 호들갑을 떨고 마치 중요한 문제라도 되는 척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민족들에게 가해지는 온갖 폭정과 기만과 불평등과 부당함과 공모하여 그것을 지탱하는 민족의 거대한 침묵의 거짓, 그것이야말로 벽돌을 맞고 설교를 들어야 할 당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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