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97471711
· 쪽수 : 223쪽
· 출판일 : 2021-08-15
책 소개
목차
Prologue - 여행, 내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이시(異時)의 선율들
이윽고, 5000년 성쇠의 현장으로 향하다
- 아라비안나이트의 꿈이 영그는 땅, 두바이
빛은 동방으로부터
- 이집트문명 탐사의 길목에서
현대인의 지적 오만에 대한 피라미드의 경고
-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그리고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에서
5000년 고대문명에서 인간이 배울 수 있는 것은 겸손뿐
- 세계 최대, 최고(最古)의 고고학유적지, 룩소르
관념의 차이를 극복하는 평생 드물게 기록될 경험
- 룩소르에서 아스완 가는길
아부심벨, 사막 끝에 핀 인류 문명의 금자탑
- 아스완, 「나일 살인사건」의 집필 현장을 찾다
인류문명의 살아있는 희망, 이스탄불
- 사람과 활기로 넘치는 실크로드의 종착지, 인류문명의 박물관
트로이 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
- 그 3000년 역사의 시공간을 찾아가다
여행의 멋과 품격을 더하다
- 카파도키아에서의 여유롭고 흔쾌했던 순간들
오스만제국의 숨겨진 힘, 그들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나
- 호머의 고향, 이즈미르(Izmir)에서 팍스 오스마니아(Pax Osmania)를 논하다
모든 것은 지나가지만, 또 모든 건 다시 태어난다
- 세계 3대 도서관, 에페스의 켈수스 도서관에서 「일리어드」와 함께하다
승자와 패자, 그 역사의 혼연(渾然)
- 보스포로스 해협, 그리고 콘스탄티노플 성채에서의 회상
Epilogue - 오스만 제국의 관용성(다양성의 존중)과 터키의 저력
권말여담 1 내 마음의 여행지 코르도바, 아득하고 외로운 땅
권말여담 2 터키인과 한국인은 형제지간인가? - 터키공화국과 대한민국의 시원(始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도 10,000m의 상공에서 7 내지 8,000m의 바로 아래 눈 덮인 수백 개의 설봉을 보는 것은 헬리콥터를 타고 히말라야 상공을 도는 것처럼 아주 가까이에서 눈 덮인 히말라야 산들의 관병식을 열람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더없이 쾌청한 하늘에 간간히 구름이 피어오르는 저 히말라야의 장엄한 풍광을 이처럼 선명하게 바로 가까이서 내려다보는 천운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이번 여행의 전혀 뜻밖의 큰 수확이었다.
<이윽고, 5000년 성쇠의 현장으로 향하다 > 중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워라(Fiat Justitia Ruat Caelum).”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 라틴어 법 격언을 우리는 대부분 로마법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배웠다. 그러나 사실은 그 어원은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집트 신화의 판정의 여신 네이트가 ‘오시리스의 아들 호리스가 왕위를 계승하지 않으면 정의에 반하는 것으로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고 한 말을 로마인들이 차용한 것이다.
<빛은 동방으로부터> 중에서
파라오의 무덤이라고 했는데 누가 그 속에서 파라오 쿠푸왕의 시신인 미라(Mummy)를 본 적이 있는가? 도굴되었다고? 역시 추측일 뿐이다. 오히려 많은 학자들은 피라미드가 각종 건축 수치나 천체 운행의 규칙과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대인이 후대 사람들에게 남긴 지적유산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현대인의 지적 오만에 대한 피라미드의 경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