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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61810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2-25
목차
Mama, Thanks for who I am
동화가 나타났다!
선생님의 귓속말
발로 쓰냐?
겨드랑이가 불러온 영광
여러분의 사회적 지위는 안녕하십니까?
내 인생의 플러스 알파
지금, 당신의 청춘은 시속 몇 km인가요?
내 이름은 10송현
안소니와 테리우스
어린애라 무시 마라
애당초
너의 운명은……
든든한 한 문장
제법 괜찮은 꼰대
아버지의 발차기
아임 쏘 쏘리 but 이건 추억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꿀 수 있을 때 많이 꿔. 꿈꾸는 건 공짜니까. 이것저것 생각하고 도전하다 보면 네게 맞는 진짜 꿈이 나타날 거야.
_「Mama, Thanks for who I am」 중에서
말이 많다고,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는 대신 선생님은 재밌는 이야기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안 된다는 말로 내게 연필을 쥐고 일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셨다. 정말 다행이다. 내가 하는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귓속말을 건네준 담임선생님한테 깜빡 속아서.
_「선생님의 귓속말」 중에서
누군가 그랬다. 작가들에게는 냉철한 개인비서가 있어야 한다고.
무슨 소린가 했는데 세상은 문학을 하는 작가에게 청빈한 선비 프레임을 씌워 돈에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는 것에 지극히 제한적이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는 것이었다. 세간의 사정이 그렇다 보니 적극적으로 이해관계에 나선다는 것은 작가들에게 여간 껄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여러 작가들의 마음을 더해 단전에 힘을 잔뜩 주고 입을 뗀다.
“여보세요? 작가이기 전에 저 역시 생활을 해야 하는 생활인이자 노동을 하는 노동자입니다”라고.
_「여러분의 사회적 지위는 안녕하십니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