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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976946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2-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로컬이 ‘강한’ 도시와 동네를 탐하다
PART 1 로컬이 강한 도시와 동네
1 서울 마포구 | 서교동, 망원동
2 서울 서대문구 | 연희동
3 서울 성동구 | 성수동
4 부산 부산진구 | 전포동
5 부산 영도구 | 봉래동
6 대구 중구 (동성로)
7 강원 강릉시
8 경기 수원시 | 행궁동
9 경북 경주시 | 황남동 (황리단길)
10 전북 전주시 | 풍남동 (한옥마을)
11 제주도 | 제주시 삼도 2동 (탑동)
12 광주 남구 양림동
13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마을)
PART 2 뉴 로컬브랜드 리뷰
나아가며_로컬의 미션
부록
1 로컬 브랜드, 로컬 브랜드 상권이란?
2 포틀랜드스쿨 로컬 콘텐츠 창업 교육 과정: BLC
3 Naver Agenda Research
4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로컬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기 전에 먼저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로컬은 일상적으로 더 큰 공동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기준점이 글로벌이라면,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보다 작은 모든 공동체가 로컬이 된다. 글로벌 관점에선 한국도 로컬이다. 기준이 내셔널이라면 국가보다 낮은 단위인 지역, 지방, 동네가 로컬이다. 로컬을 어떻게 정의하든 문화경제 시대에 중요한 것은, 로컬의 문화적 가치다. 지역이 독립적인 문화를 창출할 수 있어야 로컬로서 의미가 있다. 로컬의 정의도 독립적인 문화를 창출하는 최소 생활권 단위로 정의하는 것이 맞다. 들어가며
큰 공연장이나 미술관이 하나도 없는데 왜 우리는 홍대 앞을 예술의 거리로 생각할까? 홍대 앞을 '예술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아마도 인디, 소셜, 디자인이라는 키워드에 있을 것이다. 큰 공연 전시장에서는 정제된 예술을 받아들이고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홍대 앞에서는 예술가의 경험과 삶을 골목에서 공유한다. 우리는 거장의 작품은 '감상'하지만 홍대 앞 골목에서 예술을 '경험'한다. 홍대 앞은 단순히 대학교 앞이라는 의미를 넘어 그만의 가치를 담은 로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서교동
어떤 브랜드가 지역을 기반으로 크게 성장했을 때 로컬 생태계의 새순이 움트기 시작한다. 이러한 환경은 많은 사람들을 지역으로 이끌며 그곳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다. 영도의 모습이 바로 그러하다. 버려진 공간에 새로운 이미지와 의미를 부여하며 영도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영도에서 만난 RTBP, 삼진이음, 모모스커피, 무명일기 같은 로컬 브랜드들이 이곳 로컬을 더욱 크게 성장시켜줄 것이다. 부산 영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