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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환호들

낯선 환호들

(각설이 품바와 낮은 곳의 목소리)

윤결, 김화용, 박예지, 정은영, 강병우, 김민주, 강정아 (지은이)
히스테리안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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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환호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낯선 환호들 (각설이 품바와 낮은 곳의 목소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97838965
· 쪽수 : 370쪽
· 출판일 : 2024-09-27

책 소개

윤결의 아티스트 리서치 『낯선 환호들: 각설이 품바와 낮은 곳의 목소리』는 각설이 품바 장르에서 활동하는 인물들과 나눈 인터뷰를 묶은 대담집이다. 부제 ‘각설이 품바와 낮은 곳의 목소리’가 시사하듯 각설이 품바에는 기층의 삶이 담겨 있다.

목차

일러두기 | 히스테리안 편집부
출판사 서문 | 김민주
낯선 환호들 | 윤결

대화록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몸으로 보여주는 거다
각설이 | 전영선
깨달을 ‘각'에 말씀 ‘설'
연극 〈품바〉 (故김시라) | 박정재
연극 〈품바〉 | 김승덕
오! 끈적이고 축축한 달콤한이여
난장 각설이 | 오동팔
신명과 몸짓의 전통 | 강병우
그래야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힘을 얻지
난장 품바 | 양재기
난장 품바 | 아라
편견 없이 하나의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난장 품바 | 최민
난장 품바 | 설거지
자기를 되돌아보기 시작하는 시점일 수도
드랙킹 아장맨 & 연구자 박예지
테크노 각설이 | 싯시
두 소수자의 세계가 ‘캠프'를 둘러싸고 스쳐 지나갈 때 | 박예지

작가론
자기 자신을 설명한다는 것 | 강정아
반짝이를 입은 몸, 누더기를 입은 춤 | 정은영
바닥의 노래를 들어라 | 김화용
촌스러운 세계가 미술관으로 들어왔을 때 | 박예지

저자소개

강병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히스테리안의 연구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영상과 영화를 공부했다. 현재 동아시아 근대성과 페미니즘의 교차성, 지정학적 배치와 주체의 발생 사이에서 발견되는 틈을 관심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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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문화, 역사, 정치적 현안을 탐구하며, 이를 매개하는 플랫폼을 기획해 온 독립 기획자입니다. 2014년부터 ‘손과얼굴 콜렉티브’의 활동을 통해 리서치의 현장성과 실천적 기획 방식을 익혔으며, 현재는 ‘히스테리안’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발굴과 엮기를 중심으로, 출판·전시·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동시대의 질문을 사회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획 전시는《이동성 없는 거주, 거주 없는 이동성: 옵드라데크》(서울메트로미술관, 2023),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 오드라데크》(아마도예술공간, 2022)과 단행본 『출몰과 커먼즈 예술론: 옵드라데크』(2024)『오드라데크: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2022)를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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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구자, 작가. 정치학으로 학사 학위를, 서양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예술, 사회, 여성주의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공저로는 『미칠년』, 『환향년』, 『십할년』, 『오드라데크, 정해져 있지 않은 거주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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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생. 유년시절을 보냈던 '청량리'는 작가의 예술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용산역, 노량진, 영등포역, 인천으로 이어지는 1호선은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의 물결로 이뤄져 있고, 청량리는 노동 시장 흐름의 상원 같은 곳이었다. 작가는 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학기부터 노동 시장에 투입된 경험으로 고졸 여성이 사회에서 겪는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차별을 체감하였다. 삶에 따른 고된 노동의 얼굴에 주목하며 표현의 욕망과 관계의 윤리 사이에서 윤결은 로컬과 미술을 상호번역하는 예술가의 과제를 수행한다. 서울시립대학교 동대학원에서 환경조각학과를 전공했으며 주요 전시로는《무릎은 노랗고 빨갛게 시리다》(아트플러그 연수, 인천, 2022), 기획전《낯선 환호들》(아트랩반, 서울, 2021)과 단체전《따스한 재생》(강원국제트리엔날레, 분홍공장, 강원, 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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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론가, 문화연구자.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젠더와 문화연구 전공으로「한국 드랙킹씬의 탄생과 퀴어 페미니스트 정치학」을 써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2 영화의전당 영화평론대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여성 성소수자의 하위 문화를 기록하는데 관심이 많으며 기록물을 연구출판, 공연, 영상작품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저자의 위치성을 드러내는 창작을 지향하며 평론, 학술연구, 영화/다큐멘터리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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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작가로 이데올로기, 젠더와 정상성을 비판적으로 질문하며, 삶의 태도로서의 비거니즘을 고민한다. 그에 관한 실천의 방법으로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큐레토리얼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사회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옥인 콜렉티브’를 만들어 활동했으며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전시 《몸이 선언이 될 때》(2021), 공공예술프로젝트 《제로의 예술》(2020-21), 출판 『제로의 책』(2022, 돛과닻) 등을 기획했고, 다큐멘터리 〈집에 살던 새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2025)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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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작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이화여대와 동대학원, 영국 리즈대 학학원에서 시각 예술과 페미니즘 이론을 공부했다. 대표작으로《동두천 프로젝트》(2007~2009),《여성 국극 프로젝트》(2008~현재) 등이 있다. 2018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고,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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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각설이는 과거에 장터나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동냥을 하던 사람을 일컫는다. 자연재해의 일종인 ‘서리’에서 온 말로 가난을 맞은 자를 부르던 데에서 연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각설이(singing beggar)는 거지의 모습으로 분하여 소리와 몸짓을 통해 재주를 선보이는 연행자로서 ‘각설이(패)’를 의미한다. 음악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여타 유랑패와 유사하다. 사회적으로 낮은 곳에 있는 자들의 연대와 저항에 기반한다는 점에서는 구별된다.


각설이 품바는 각설이의 모습으로 타령을 하면서 진행되는 공연의 형식, 또한 그러한 공연을 하는 행위자를 가리키는 단어로 이 책에서 사용된다. (단, 화자가 대담에서 이를 ‘품바’ 또는 ‘각설이’로 칭하는 경우 구술된 바 그대로 기록하였다.) ‘품바’는 본래 각설이 타령에서 후렴구로 사용되는 의성어이다. 입으로 흥을 돋구는 장단이라는 의미에서 조선 말기까지 ‘입장고’로 불린 기록이 있고, 걸인으로 행세하며 부정한 자에게 욕보이는 말을 한다는 의미로 ‘입장귀를 찧는다’라고도 이야기되었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각설이패 행위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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