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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순 평전

신정순 평전

(첫 여성 마취과 의사의 잠들지 않는 삶)

김애리, 윤정환 (지은이)
청년의사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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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순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정순 평전 (첫 여성 마취과 의사의 잠들지 않는 삶)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의학
· ISBN : 9791197910876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신정순은 마취과라는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한 전문과를 담당하였고, 여성으로서 국립의료원 최초의 한국인 마취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졸업 후 의사생활을 미군 야전병원에서 시작해 미국식 의학 시스템을 경험했고, 이후 스웨덴 병원에 근무하면서 북유럽식 병원시스템에 익숙했던 인물이었다.

목차

발간사를 대신해서
축하의 글

1장. 가족과 유년시절 1928. 05~1946. 06
가족과 성장배경
이화고등여학교 진학

2장. 힘들었던 의대 진학과 대학생활 1946. 09~1951. 10
여성으로서는 힘들었던 의대 진학
쉽지 않았던 의사의 길
한국전쟁 포로 생활과 생사를 건 탈출
전시연합대학에서의 교육과 졸업

3장. 마취과 전문의로의 길 1951. 11~1958. 08
의사생활의 시작–거제도 포로수용소 내 미군병원
짧은 방황–고아 구제사업에 헌신
마취과의(麻醉科醫)로의 길–스웨덴 적십자병원 마취과
마취과 전문의로서의 선택–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병원

4장. 국립의료원 초대 개원 멤버 1958. 09~1960. 12
국립의료원 탄생과 마취과 초대 의료진으로서의 역할
국립의료원 초기 운영상황
국립의료원 최초의 한국인 마취과 의사
삶의 동반자와의 만남

5장. 덴마크 유학 1961. 01~1961. 12 / 1968. 05~06
코펜하겐으로의 유학길
코펜하겐 도착
코펜하겐 마취학 교육센터
전반기 교육 프로그램
후반기 교육 프로그램
덴마크에서의 생활상
한국에 왔던 동료들과의 재회
유학의 성과
보수교육(1968.05~06)

6장. 국립의료원 마취과 최초의 한국인 과장 1962. 01~1968.02
1960년대 여성 전문의로서의 삶
마취과전문의 자격 취득 및 마취과학회 활동
국립의료원 한국인 최초의 마취과 과장
국립의료원 사직과 가톨릭병원 마취과에서의 근무

7장. 모교에서의 새출발과 헌신 1968. 02~1993. 08
모교에서의 새 출발
의료원 및 3개 병원의 마취과·수술실 기획
전문의 양성의 기틀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마취과학교실의 미래를 위한 헌신

8장. 은퇴 후의 일상 1993. 09~2010. 08
정든 모교를 떠나며
은퇴 후의 삶 그리고 영면

9장. 가족이야기: 부모를 따라 의사가 된 딸의 회고|김애리
한 집안의 장녀였던 어머니
아버지–방사선 전문의 김기정 교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우리 가족
엄마로서의 삶–어머니와 나
한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어머니
어머니의 유지(遺志)

부록1: 국립의료원 수련의 커리큘럼 팸플릿
부록2: 지난날을 回顧하며
Copenhagen의 Anesthesia Institution
추모사
신정순 연표

저자소개

김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정순 교수의 무남독녀다. 어머니를 닮은 의사가 되고자 의학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병리학 수련을 받았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유방암 연구를 했고,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피부병리에 관해 연수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주임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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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이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일본 근현대사를 전공하였다. 의사학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였으며 한남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에서 역사 과목을 가르쳤다. 현재 국립 한밭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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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공호흡기(ventilator)조차 부족한 시절, 어머니는 손에 물을 묻혀가며 암부백을 사용한 수동인공호흡(ambu bagging)을 하면서 환자의 호흡을 유지시키며 마취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의 손은 늘 거칠고 두꺼웠다. 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내 남편이 한 추모사에서 ‘어머니께서 쓰러져서 병석에 누우시고서야 비로소 어머님의 손이 부드러워지셨다’고 울먹이던 말에 평생 마취의사를 천직으로 아시고 ‘죽어서 다시 태어나 다시 의사가 되는 영광이 있다면 다시 마취 의사를 하겠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라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멈출 수가 없 었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환 교수에 따르면 “1983년 구로병원, 1984년 여주병원, 1985년 안산병원이 개원하면서 고려대학교는 의료원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1991년 혜화병원이 안암병원으로 증축 이전 하면서 고려대학교 마취과학교실도 의료원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는데, 이러한 발전의 중심에 항상 신 교수님이 있었다”고 회고하였다.


한국인 스태프들도 1년마다 바뀌는 부서장(과장)들에 적응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물론 1년 넘게 의료원에 남아 있던 과장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1년의 임기를 채우고 귀국했으며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1년마다 바뀌는 스칸디나비아 측 부서장의 업무 연결과 일관된 향후 국립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또한 스칸디나비아 측 지원이 끝날 때를 대비하여) 한국인 부서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신정순은 초대 한국인 마취과 과장을 맡아 훌륭히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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