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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씀

엄마의 말씀

(엄마가 남기고 간 말씀 시편23편, 그 말씀을 향해 떠난 아들의 여정)

소재웅 (지은이)
훈훈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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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말씀 (엄마가 남기고 간 말씀 시편23편, 그 말씀을 향해 떠난 아들의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97916656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3-06-28

책 소개

작가이자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소재웅이 시편23편을 다시 낯설게 바라보며 그 은혜에 잠겨 기록한, 치열한 그만의 묵상록이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말씀 시편23편을, 그가 다시 낯설게 바라보게 된 이유는 바로 엄마 때문이었다. <엄마의 말씀>의 ‘프롤로그’에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며 전부인 것: 고백

주님이 주시다, 자유로운 놀이터를.

주님 덕에 들어선 길, 지켜내리라.

그렇군요 주님, 나와 함께 계셨군요…

넘치는 잔을 들고 그들에게 달려가리라!

기어코 들어서다, 여호와의 집에.

천국에 보내는 메시지

에필로그

저자소개

소재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빛과 빚을 간직한 자살 유가족. ‘글쓰기로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다’라는 한 문장을 붙들고 글을 쓰고 있는 인물·에세이 작가. 그는 <MVP유두열>과 <전자슈터 김현준>을 집필하며 인물·에세이 작가로서의 발을 뗐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을 마주하며 그의 눈은 ‘아주 가까운 곳에 머무르던 존재들의 작은 숨결’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의 아름다운 엄마, 김영희>, <엄마의 감사>, <엄마의 말씀>, <엄마의 봄>은 그가 마주한 ‘작은 숨결’의 기록물들이다. 그는 계속해서 ‘작고 단단한 목소리를 줍는’ 작가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그가 쓰는 글들과,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기를 소망한다. 텍스트를 넘어 ‘텍스트의 영상화’를 꿈꾸고 있는 그는, 양질의 인물 다큐를 만들겠다는 ‘또 다른 포부’를 품고 있는 작가이다. 인스타그램: @life_l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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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엄마는 세상을 떠나던 날,
순백의 종이에 시편 23편 1절을
여러 번 적어 내려가셨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나 역시 이 귀한 말씀을 적어본다.
여러 번, 반복해서 적어본다.

난 이 고백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

엄마는 이 말씀을 적어 내려가시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엄마는, 하나님이 엄마의 목자가 되어주시기를,
아니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고,
절규하셨던 건 아닐까.

그래, 그건 절규였을 거다.
하나님 앞에서 처절하게 외친 절규.

소재웅, <엄마의 말씀> 중.


#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고백이야말로
내가 드릴 수 있는 삶의 예배 아닐까?

그렇게 어머니는 시편23편을
써내려가며
이 땅 위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셨으리라 믿는다.

우리는 어쩌면
이 한 문장에 당도하기 위한
지난한 여정을 감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1절 말씀은,
시편23편의 포문을 열지만
마침표가 되어야 하는 구절이기도 하다.

또한 이것은 시편23편 모든 구절의
총합과도 같은 구절인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구절은,
지금보다 더 무겁게
읽히고 음미되어야 한다.

소재웅, <엄마의 말씀> 중.


#3
우리에게 과연
진정 쉴만한 물가가 있을까?

어딜 가도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

심지어 아무도 없는 장소에 가서도
내가 바라보는 나를 향한 시선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곤 한다.

그런 우리에게,
오직 주님만이
쉴만한 물가가 되시고
푸른 초장이 되신다.

주님이 우리에게
빼어난 호텔을 제공해서가 아니라,

그의 존재 자체가
쉴만한 물가이고
푸른 초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님은 그 자체로
‘넉넉하고 충분한 존재’이다.

주님을 ‘통해’ 주어지는 것이 아닌
주님 ‘그 자체’가 푸른 풀밭인 것.

소재웅, <엄마의 말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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