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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여전히 삶이 어색한 마흔 살의 여물지 않은 이야기)

소재웅 (지은이)
훈훈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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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여전히 삶이 어색한 마흔 살의 여물지 않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916687
· 쪽수 : 315쪽
· 출판일 : 2022-12-19

책 소개

소재웅 작가의 에세이집. ‘살아가며 느끼는 삶을 향한 어색함’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절묘하게 표현된 작품이다. 나이 마흔이 되면 세상이 꽤나 수월해질 줄만 알았다는 소재웅 작가는 “마흔이 되자 세상이 수월해지기는커녕, 더 낯설기만 했다”고 표현한다.

목차

프롤로그
웃기지가 않는다.
귀여움이 나를 구원했네
우리는 –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그래봤자 책이다, 라고 해도 좋아
어서, 링에 오십시오
스테판 커리를 추앙합니다
이제 여름이 왔다_
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입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소재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빛과 빚을 간직한 자살 유가족. ‘글쓰기로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다’라는 한 문장을 붙들고 글을 쓰고 있는 인물·에세이 작가. 그는 <MVP유두열>과 <전자슈터 김현준>을 집필하며 인물·에세이 작가로서의 발을 뗐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을 마주하며 그의 눈은 ‘아주 가까운 곳에 머무르던 존재들의 작은 숨결’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의 아름다운 엄마, 김영희>, <엄마의 감사>, <엄마의 말씀>, <엄마의 봄>은 그가 마주한 ‘작은 숨결’의 기록물들이다. 그는 계속해서 ‘작고 단단한 목소리를 줍는’ 작가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그가 쓰는 글들과,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존재와 존재를 연결하기를 소망한다. 텍스트를 넘어 ‘텍스트의 영상화’를 꿈꾸고 있는 그는, 양질의 인물 다큐를 만들겠다는 ‘또 다른 포부’를 품고 있는 작가이다. 인스타그램: @life_l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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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하면 내가 마치 무슨 ‘자유’를 갈망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혹은 겁 없이 도전하는 청년 같은 느낌을 줄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사람마다 삶의 궤적이란 게 있고, 그 궤적의 끝에는 반드시 마침표가 있다. 그리고 그 마침표는 다시 새로운 궤적으로 변하여 흘러가고, 매번 새로운 마침표가 새로운 지점에 찍힌다. 나는 현재 내 삶의 궤적에 ‘자유’란 마침표를 찍고 있는 셈이다. 이 마침표가 또 어디로 이어질 지 나로선 알 도리가 없다. 다만, 현재 내게 주어진 자유를 누구도 박탈할 수 없도록, 내가 앞으로도 이 밤에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도록, 그것을 지켜내고 싶을 뿐이다.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자발적으로 알찬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면 비결 같은 건 없다. 그래도 내 노하우를 나누자면 이렇다. 먼저, 이렇게 살다가는 인생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질 거라는, 극도로 부정적인 생각을 추천한다. 그리고 양치질을 한다. 머리까지 감으면 절반은 성공이다. 이어서 내 하루에 방아쇠를 당겨줄 노래를 튼다. 난 주로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노래를 듣는 편인데, 그것도 매일 효험이 있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여기서 다시 침대에 누우면 끝이라는 거다. 무조건 딱딱한 책상에 앉는다. 밥을 먹어도 좋고 안 먹어도 좋다. 우선 집 밖으로 나간다.

혹시 분명한 소명 의식, 불타는 정의감, 솟구치는 사랑, 이런 걸 갖고 계시나요? 이런 게 별로 없다면, 정답은 양치질입니다. 양치질을 아주 잘 하고 나면, 의외로 힘이 생겨요.”

-소재웅, <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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