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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8111432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4-05-15
책 소개
목차
제1부 연무공원(1888-1894)
우리나라 사관학교의 효시
1. 근대 사관학교의 출현
귀족 사관학교와 기술사관학교 /귀족 장교의 퇴장과 전문직업 장교의 등장 /한국·중국·일본의 사관학교 도입
2. 연무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사관학교
문호개방과 군사력 강화 /별기군 설치와 임오군란: 신식 군대의 시도와 좌절 /갑신정변과 톈진조약 /미국 군사교관 초빙 /연무공원 개설 /무관이 되는 새로운 길 /운영난과 폐교 /연무공원 출신들 /이학균, ‘대한제국 무관학교의 아버지’ /미 육사 출신 제너럴 다이
3. 훈련대사관양성소와 건양 무관학교
갑오개혁과 근대적 군사제도 도입 /훈련대와 시위대로 나뉜 중앙군 /훈련대사관양성소 /일본 육군사관학교로의 유학생 파견 /새로운 강자 러시아의 등장과 을미사변 /건양 무관학교
제2부 대한제국 무관학교(1898-1909)
독립운동 지도자 배출
1. 대한제국 무관학교 설립
대한제국의 탄생 /독립협회가 염원한 민족사관학교 /설치법의 제정과 개정 /200명 모집에 1,700명 지원 /대한제국 무관학교 교관들 /교육목표와 교육방법 /교육과정, 학과(學科)·술과(術科)·기술(技術) /정치문제 논의와 파벌 조성 금지 /일과와 일상생활 /황제가 친히 참석한 제1회 졸업식 /제2회 무관학도 임관과 졸업
2. 광무 국방개혁
1900년의 서울 /개항기 최강의 군사력 /원수부 설치 /헌병·육군법원·군악대 창설 /우리말 구령의 제정 /한국식 계급 호칭 /복제와 훈장 제도
3. 군대해산과 항일무장투쟁
일본의 승부수, 러일전쟁 도발 /일본의 승리와 대한제국의 운명 /군제개편, 군대감축을 위한 기만 /군대해산, 항일무장투쟁 시작 /진위대 봉기와 의병으로의 전환 /제2의 군대해산, 장교 대량 해임 /일본육사 출신들 /노백린, 무관생도 우상에서 임시정부 군무총장으로 /이갑, 독립운동의 선구자 /유동열, 임시정부 참모총장
4. 독립운동에 투신한 무관학교 졸업생들
대한제국 무관학교 폐교 /대한제국 무관학교 졸업생 독립지사들 /김혁, 신민부 영도자 /황학수, 대한제국 국군에서 광복군까지 /신규식, 쑨원으로부터 임시정부 승인을 얻다. /조성환, 임시정부 군무부장 /신팔균, 통의부 의용군사령관 /이장녕, 북로군정서 참모부장
5. ‘마지막 무관생도들’
일본육사 졸업, 일본군 장교로 임관 /지청천, 독립군과 광복군 총사령 /조철호, 한국 보이스카우트의 선구자 /이종혁, 참의부 군사위원장 마창덕 /이응준, 대한민국 초대 육군참모총장 /김석원, 일본군 전쟁영웅이 ‘노병의 한’으로
제3부 신흥무관학교(1911-1920)
독립군 인재 양성소
1. 망명자들이 세운 사관학교
망명 사관학교 설립 추진 /삼원포 신흥강습소 /합니하 신흥무관학교 /시련과 고난 /오직 나라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신흥학우단과 《신흥학우보》 /소배차 백서농장
2. 3,500명 독립군 인재 양성
고산자 신흥무관학교 /중국의 탄압과 내부혼란 /김원봉, 신흥무관학교 동기생들과 의열단 창단 /백두산을 향하여 /신흥무관학교 교관들 /신흥무관학교 터줏대감 김창환 /김경천, 나폴레옹을 꿈꾸던 풍운아
3. 청산리 전투와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북로군정서로 간 신흥무관학교 교관과 졸업생들 /청산리 전투 /청산리 전투의 영웅들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의 청산리 전투 참전
4. 자유시참변과 만주 독립군
만주 독립군부대의 자유시 이동 /자유시참변 /고려혁명군 편성과 해산 /조선군 대장’ 홍범도 /‘불패의 전설 남긴 항일 투사’ /고려혁명군 사관학교장 지청천과 교관들
5. 만주 독립군 재편성과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신흥무관학교 졸업생 채찬이 조직한 참의부 /정의부와 신흥무관학교 출신들 /신민부의 무관학교 출신들 /한국독립군의 대전자령대첩
6.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의 신흥인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신흥인들 /광복군의 신흥인들
7. 남겨진 이야기들
고난과 희생의 애국자 길 /이회영 6형제의 그 후 /살아남은 자들의 수난 /김산, 민족주의에서 무정부주의로, 다시 공산주의로
제4부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1920)와 광복군(1940-1946)
1.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
외교에서 독립전쟁으로 /임시정부 육군무관학교 /제2회 졸업을 끝으로 /중국 군관학교를 통한 군사 인재 양성 /황푸군관학교 출신들 /조선혁명간부학교, 뤄양군관학교 한인특설반, 중앙육군군관학교 성자분교
2. 한국광복군, 대한민국임시정부 국군
군사위원회 설치와 군사특파단 파견 /광복군 창설 교섭 /한국광복군 창설, 대한제국 국군 계승 /통수체계 확립과 시안총사령부 설치 /지대 편성과 모병활동 전개 /조선의용대 광복군 편입 /일본군 탈출 학병들의 광복군 합류 /‘일본군 탈출 학병 1호’ 김준엽
3. 연합군과의 군사합작
/한영(韓英) 군사합작, 인도·미얀마전구공작대 파견 /광복군 공작대의 활약과 성과 /한미(韓美) 군사합작, 독수리작전 /OSS 훈련과 국내정진군 편성 /여의도 비행장에 착륙한 광복군 선발대
제5부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1946)
37년 만에 다시 세운 사관학교
1. 해방과 귀환
일본군 출신들의 귀향 /남한으로 귀환한 만주군 출신들 /광복군 해산과 뒤늦은 귀국 /사설 군사단체의 설립과 해산
2. 군사영어학교
미군정 시행과 국방사령부 설치 /군사영어학교 설립 /국방경비대 창설과 임관 /국방경비대 확대 편성 /창군의 시련과 도전들 /“빨갱이 같은 놈, 노랭이 같은 놈 몰아내라!” /110명의 창군 원로 배출 /군영 출신들의 공과(功過) /“고문관은 통솔하지 않는다. 조언할 뿐이다.” /임시정부 군무부장이 미군정 통위부장에 /광복군 출신 경비대총사령관
3. 육군사관학교 개교
37년 만에 다시 세운 사관학교 /대한제국 ‘마지막 무관생도들’/신흥무관학교 출신 육사 졸업생 /광복군 출신 육사 졸업생 /일본군 출신 육사 졸업생 /만주군 출신 육사 졸업생 /북한 인민군 장교 출신 육사 졸업생
4. 창군과 전쟁, 휴교와 재개교
창군과 육사 졸업생 /전쟁과 휴교, 그리고 재개교 /1,600여 명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5. 육군사관학교의 뿌리와 전통
대한제국 무관학교의 명맥은 과연 단절되었는가?/육군사관학교 전신은 군사영어학교인가? /경비사관학교가 육군사관학교 전신인가?/ 4년제 육사 창설은 개교인가, 재개교인가? /육군사관학교 건학정신, 애국·자주독립 정신 /광복군 출신 육사 교장들 /육군사관학교의 뿌리와 전통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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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육군사관학교 뿌리 찾기를 통해 우리나라에 사관학교가 언제 어떤 시대적 환경 속에서 설립되었는지 밝히고, 사관학교 설립 주체와 교육자들, 그리고 졸업생들의 행적을 추적하기로 했다. 여기서 육군사관학교자들, 그리고 졸업생들의 행적을 추적하기로 했다. 여기서 육군사관학교는 물론 국군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책을 내면서> 중에서
♣ 대한제국 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광복군 출신들이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한민국
장교가 되었다는 사실은, 육군사관학교가 국군의 정통성은 물론 민족사관학교로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 이들 이외에도 초창기 육사에는 중국군, 일본군, 만주군 출신 등 실로 다양한 군사 경력을
가진 인재들이 육사를 통해 국군 장교로 새로 태어났다. 심지어 북한군 장교로 있다가 월남하 여 육사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다.
♣ 육군사관학교는 건국과 건군, 국가방위를 사명으로 하고, 애국과 자주독립을 정신적 지표로
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애국정신과 자주독립정신은 대한제국 무관학교로부터 광복군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오는 정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