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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826875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3-10-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몸의 모든 순간
1장 우연이 만든 위대한 진화
2퍼센트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다
인간의 가깝고도 먼 친척 | 기린은 어쩌다 목이 길어졌을까 | 자연선택을 위배한 호모 사피엔스 | 얼굴의 진화 메커니즘 | 시대정신의 아이콘이 되다 | 아포페니아를 경험하다 | 지혜와 욕망의 아이러니 | 코와 입의 혁신적 진화
2장 아름다움을 향한 순수한 욕망
잘생기고 예쁜 몸은 신화가 되었다
풍요와 다산의 미학 | 이집트 벽화와 카논의 법칙 | 신의 비율 8등신 |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 하얀 피부를 찬양하다 | 욕망이 만든 참혹한 비극 | 무엇이 우리를 꾸미게 하는가
3장 몸을 파괴할 권리
타인의 몸을 지배하다
집단을 위해 소유되는 몸 | 훈육과 교육 그리고 순종하는 몸 | 몸을 둘러싼 파워 게임 | 몸을 지배하는 네 가지 전략 | 영조와 사도의 핏빛 비극 | 선한 의도의 역설적 기능 | 부모에게 포획당한 자식의 몸
4장 우리를 둘러싼 고통
때리고 고문하고 울게 하다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고행과 타파스 | 카르마와 열두 가지 고행 | 고통을 극복한 부활 | 상대적 고통의 역설 | 베니체프스키 vs 인디애나주 사건 | 체벌이 아닌 잔혹한 학대 | 공범관계론과 선의의 체벌
5장 우월하다는 오만
흑백의 피부는 계급이 되었다
린네가 분류한 사피엔스 | 차별을 명문화한 법안 | 로자 파크스와 버스 보이콧 | 호모 사피엔스는 흑인이었다 | 노예여, 사슬을 끊어라 | 노예가 말하는 노예의 삶 | 자본주의의 검은 엔진 | 저는 인간도 형제도 아닙니까
6장 지울 수 없는 낙인
인종과 이데올로기를 몸에 새기다
바트만의 비참한 삶 | 우월하다는 망상 | 진화하는 신인종주의 | 제국주의의 총검이 되다 | 서양인의 눈에 비친 동양인 | 개화라는 미명의 침략 | 박멸의 대상이 된 인간의 몸 | 아리아니즘의 통쾌한 몰락 | 행위는 인종과 문화를 말한다 | 죽어야 벗을 수 있는 몸
7장 강렬한 쾌락의 탐닉
완전한 사랑을 갈망하다
섹시와 에로틱 | 바타유의 에로티즘 | 금기를 깨는 에로티즘 | 죽음에 버금가는 성적 쾌감 | 최고의 생명 에너지 | 매스터스와 존슨의 오르가슴 | 오르가숨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 평범하지 않은 신데렐라의 성적 욕망 | 성욕과 지배욕의 상관관계 | 독특한 성적 취향과 변태의 기준 | 성적 취향의 존중과 사랑의 방식
8장 질병과 노화의 숙명
세포는 지키기 위해 싸웠다
생존 욕구의 결정체 | 세포분열과 텔로미어 | 네크로시스와 아폽토시스 | 대식세포와 좀비세포 | 내가 먹은 음식이 나를 만든다 | 불멸이 된 돌연변이 세포 | 암은 왜 생기는 것인가 | 오랜 기간 잠복하는 암과 그 징후 | 암을 극복할 수 있을까 |
9장 치명적 바이러스의 창궐
그날 이후의 몸은 공포가 되었다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공포의 전염병 | 도시의 발달과 전염병 확산의 역설 | 더 많이 더 빠르게 | 무차별적 죽음의 행진 | 동시에 찾아온 공포와 기회 | 언택트 시대의 생존법 |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다 | 팬데믹 속 천태만상 | 어디까지 공개해야 했을까 | 바이러스처럼 번지는 가짜 뉴스 | 보건에도 계급이 있는가
10장 편리함에 배신당한 건강
거북목 인간이 세상을 잠식하다
손으로 세상을 정복한 인간 | 만지고 문지르는 디지털 | 손과 몸의 불협화음 | 몸과 정신이 이동하는 시대 | 뒤틀린 척추와 몸 | 계속 거북목 인간으로 살 것인가 | 노동에서 해방된 나약한 몸 | 편리와 맞바꾼 자유 | 다시 일으키는 몸의 기적
11장 무엇을 위해 몸을 바치는가
광기의 제물이 되다
인간을 자연에 바치는 풍습 | 사후 세계를 꿈꾼 사람들 | 태양신의 승리를 기원하다 | 꽃이라는 이름의 잔혹사 | 몸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 | 죽은 몸으로 완성하는 코스 요리 | 모두의 몸으로 완성하는 최후의 요리
12장 몸의 주인은 누구인가
억눌린 욕구가 나를 분열시키다
페르소나와 억눌린 욕망 | 시시각각 몸을 분열시키다 | 겉과 안으로 달라지는 몸 | 분열과 복제의 공포 | 무엇이 나를 지배하는가 | 몸이 아닌 자아를 분리한다면 | 일하는 나 vs 즐기는 나 | 자아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
13장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당신의 몸을 D.I.Y하다
테세우스의 배에서 인간으로 | 점멸하는 호모 사피엔스 | 정체성 소멸의 위기 | 신이 되려는 인간 | 도둑맞은 몸 | 파란 피와 붉은 피 | 가장 인간적인 인간
에필로그 태초에 몸이 있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기에 의심하지 못할뿐더러 있는지조차도 잊고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몸입니다. 생명체라면, 그리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으니까 특별히 생각해보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았죠. 늘 함께하는 몸에 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정신을 가다듬고 몸을 이야기하려는 순간 끝없는 호기심과 이야기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_「프롤로그 | 몸의 모든 순간」
인간의 얼굴은 단순히 오감을 잘 감각하고 위협적인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만 진화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생존’을 뛰어넘어 ‘삶’을 살아가는 존재이며, 인간의 얼굴은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한 결과물이죠. 인간은 얼굴을 통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란 것을 합니다.
_「1장 | 우연이 만든 위대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