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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김승국 (지은이)
사과나무미디어출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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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31802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3-10-15

책 소개

문화기획자이자 중견 서정 시인인 김승국이 펴낸 여섯 번째 시집이다. 특히 이 시집은 자연의 색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한국화가 ‘조풍류’가 시집의 서정성과 이름다움을 더했다.

목차

제1부
고요한 마음으로 11 · 계시(啓示) 12 · 귀향 14 · 그래서 사랑은 15 · 그리운 그대 16 · 길 17 · 꽃 18 ·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19 · 꽃은 져도 20 · 나무 21 · 나무2 26 · 난을 바라보며 27 · 내가 나에게 28 · 네가 이해해라 31 · 무심(無心) 32 · 바람꽃 33 · 바람이나 마음이나 35 · 방하착(放下著) 36 · 쉽게 쓰여진 시 37 · 시선 38 · 그런 거지 39 · 오늘 40 · 이면(裏面) 41 · 자유와 행복 42 · 제자리 43 · 집착 44 · 처음처럼 45 · 카르페디엠 46 · 텃밭에서 47 · 행복 48

제2부
강 51 · 그 길 53 · 그렇게 살면 되지 54 · 꿈 56 · 내 마음의 수채화 57 · 내가 나를 속이고 있다 58 · 다시 만나리 59 · 더 자도 꿈, 덜 자도 꿈 60 ·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 61 · 세월 64 · 시(詩) 65 · 시인과 컴퓨터 66 · 아침 꽃 67 · 어느 사진작가의 유작 68 · 우리는 어떠한 꽃을 피우며 살아가는 것일까 69 · 죽음 71 · ‘챗GPT’, 너에게 묻는다 72 · 혼자라도 73

제3부
가시 77 · 거울 앞에서 78 · 결국은 79 · 과거는 흘러갔다 80 · 그릇 81 · 길상사(吉祥寺)에서 82 · 나는 언제 죽을까 84 · 마음 편히 살고 싶다면 85 · 봄바람 86 · 부산함 87 · 사람만 특별한 존재일까 88 · 세금 90 · 소금(鹽) 91 · 실연(失戀)당한 그대에게 92 · 아라비아 숫자 93 · 이 화상아 94 · 자식 95 · 정신과 육체 96 · 태양 97 · 텃밭에서 99 · 동백꽃은 바람에 날려 100 · 라오스의 춤, 란넵 102 · 장맛비는 쉼 없이 내리고 104

해설 107

저자소개

김승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인천 출생. 『문학세계』와 『자유문학』으로 등단. 시집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들꽃』과 수필집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인생이라는 축제』, 『김승국의 문화』 등이 있음. 1970년대 예술·건축 종합잡지 월간 『공간空簡』 편집부 기자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하여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교감,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역임. 현재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및 월간 『객석』, 『뉴스퀘스트』, 『서울문화투데이』, 『문학세계』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자유문학 문학상, 문학세계 문학상,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기산 박헌봉 국악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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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꽃이 피어 있다.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조차 없기에
바라보는 나는 고요하다.

꽃을 바라보듯
그대를 본다.

저기 숨죽이며 서 있는 꽃.

_「고요한 마음으로」 전문


저절로 살아가는 사람 없듯
저절로 피는 꽃은 없다.

헬 수 없는 수많은 낮과 밤,
비와 바람 속에 가지를 뻗고
어두운 땅속에
뿌리를 내리는 고통을 이겨내며
피어나는 것이
꽃일지니

귀한 사람
천한 사람 없듯
귀한 꽃
천한 꽃이 있을 수 없다.

꽃 한 송이 함부로 꺾지 마라.
그 앞에서 경건하게 무릎 꿇고
진심으로 수고했다 토닥이며
꽃 한 송이
또 한 송이
고이 모셔가라.

_「꽃」 전문


찾아와 주는 이 없어도
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나무는 스스로 뿌리를 내려
가지를 뻗는다.

봐주는 이 없어도
밤하늘의 별은 스스로 빛나고
파도는 바람과 얼싸안고
스스로 일렁인다.

이 고요한 시간.
삼라만상은
제 자리를 지킨다.

무엇을 기다리나.
네 마음의 등불에
불을 켜고
너를 고요히 응시하라.

_「꽃은 고요히 피어나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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