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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절제

성 토마스 아퀴나스 (지은이), 이재룡 (옮긴이)
한국성토마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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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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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절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91199051928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24-12-27

책 소개

절제(節制)는 인간의 가장 강한 감각적인 욕구인 먹기, 마시기, 성행위와 관련된 덕이다. 곧 다른 감각보다도 특히 촉각에 주로 관련되고 우리의 실존과 직결되는 자기보존 본능과 종족 보존 본능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동방 문화에서도 모든 덕의 기본으로 매우 중시하던 ‘수신(修身)’ 부분에 해당된다.

목차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격려와 축복의 말씀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신학대전』 완간을 꿈꾸며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 약어표
성 토마스 작품 약어표
‘절제’ 입문

제141문 절제에 대하여
제1절 절제는 덕인가
제2절 절제는 특수한 덕인가
제3절 절제는 오직 욕망과 쾌락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가
제4절 절제는 오로지 촉각의 욕망과 쾌락들만 대상으로 삼고 있는가
제5절 절제는 미각의 쾌락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가
제6절 절제의 척도는 현세의 필요로부터 취해져야 하는가
제7절 절제는 추요덕인가
제8절 절제는 가장 큰 덕인가

제142문 절제에 대립되는 악습들에 대하여
제1절 불감증은 죄인가
제2절 무절제는 죄인가
제3절 비겁함은 무절제보다 더 중대한 죄인가
제4절 무절제의 죄는 가장 책망할 만한 죄인가

제143문 절제의 부분들에 대하여
제1절 절제의 부분들은 적절하게 규정되었는가

제144문 부끄러움에 대하여
제1절 부끄러움은 덕인가
제2절 부끄러움은 추악한 행위를 대상으로 삼고 있는가
제3절 인간은 특히 자신의 친지들 앞에서 부끄러워하는가
제4절 후덕한 사람들에게도 부끄러움이 있을 수 있는가

제145문 정직함에 대하여
제1절 정직함은 덕과 동일시되는가
제2절 정직함은 우아함과 동일시되는가
제3절 정직함은 유익한 것이나 유쾌한 것과는 다른가
제4절 정직함은 절제의 부분들 가운데 포함되어야 하는가

제146문 절식에 대하여
제1절 절식은 덕인가
제2절 절식은 특수한 덕인가

제147문 단식에 대하여
제1절 단식은 덕의 행위인가
제2절 단식은 절식의 행위인가
제3절 단식은 계명인가
제4절 모든 이가 교회의 단식을 해야 하는가
제5절 교회의 단식 시기는 잘 규정되었는가
제6절 단식은 하루에 한 번만 먹을 것을 요구하는가
제7절 단식하는 자의 식사 시간은 제9시[즉 오후 3시]인가
제8절 단식하는 자에게 고기와 달걀과 유제품을 절식하도록 부과되는가

제148문 탐식에 대하여
제1절 탐식은 죄인가
제2절 탐식은 사죄인가
제3절 탐식은 가장 큰 죄인가
제4절 탐식의 죄의 종은 잘 지적되었는가
제5절 탐식은 추요적 악습인가
제6절 탐식의 다섯 딸은 잘 규정되었는가

제149문 절주에 대하여
제1절 절주의 고유 질료는 음료인가
제2절 절주는 그 자체로 특수한 덕인가
제3절 음주는 완전히 불법적인가
제4절 주목을 받는 자들은 절주가 더 요구되는가

제150문 숙취에 대하여
제1절 숙취는 죄인가
제2절 숙취는 사죄인가
제3절 숙취는 가장 심각한 죄인가
제4절 숙취는 죄에 대한 변명이 되는가

제151문 정결에 대하여
제1절 정결은 덕인가
제2절 정결은 일반적 덕인가
제3절 정결은 절식과는 구별되는 덕인가
제4절 정숙함은 특히 정결과 연관되는가

제152문 동정에 대하여
제1절 동정은 신체적 온전성에서 성립되는가
제2절 동정은 불법적인가
제3절 동정은 덕인가
제4절 동정은 혼인보다 더 우월한가
제5절 동정은 모든 덕 가운데 가장 위대한 덕인가

제153문 색욕의 악습에 대하여
제1절 색욕의 질료는 오로지 욕망과 육감적 쾌락뿐인가
제2절 죄가 아닌 육감적 행위가 있을 수 있는가
제3절 색욕은 반드시 죄로 간주되어야 하는가
제4절 색욕은 추요적 악습인가
제5절 색욕의 딸들은 잘 규정되었는가

제154문 색욕의 종류에 대하여
제1절 색욕의 종을 여섯으로 구분하는 것은 정당한가
제2절 단순 간음은 사죄인가
제3절 간음은 가장 무거운 죄인가
제4절 애무와 입맞춤은 사죄를 구성할 수 있는가
제5절 몽정은 죄인가
제6절 강간은 색욕의 한 특정 종으로 간주되어야 하는가
제7절 겁탈은 강간과는 구별되는 색욕의 일종인가
제8절 간통은 색욕의 구별되는 일종인가
제9절 근친상간은 색욕의 구별되는 일종인가
제10절 신성모독은 색욕의 일종일 수 있는가
제11절 자연을 거스르는 악습은 색욕의 일종인가
제12절 자연을 거스르는 악습은 색욕 가운데 가장 심각한 죄인가

주제 색인
인명 색인
고전작품 색인
성 토마스 작품 색인
성경 색인

저자소개

토마스 아퀴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224/5년 이탈리아 중남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대부분의 작품과 복음서 및 바오로의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를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그는 1274년 제2차 리옹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토마스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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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인간 인격의 기능적 및 존재론적 구조」에 관한 논문으로 우르바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1993), 모교인 가톨릭대학교 철학교수로서 봉직하였으며, 신학과사상학회, 한국가톨릭철학회, 한국중세철학회에서 봉사하였다. 2016년부터는 ‘한국성토마스연구소’를 창립하고, 천주교조선교구설정 200주년이 되는 2031년까지 성 토마스의 불후의 걸작인 『신학대전』 대역본(對譯本) 완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신학대전 요약』(1993)을 시작으로 『토미스트 실재론과 인식비판』,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식론』,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 『존재해석』, 『신앙과 이성』,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스콜라철학에서의 개체화』, 『인식론의 역사』,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 체계』,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신학사』, 『성 토마스 개념사전』, 『아퀴나스의 윤리학』 등 주요 연구서들, 그리고 여덟 권의 『신학대전』 분책들과 일곱 권의 ‘토미즘소책’을 번역했으며, 최근에는 라틴어 원전 번역작업의 핵심 도구 역할을 하는 획기적인 라틴어 사전 『라-한사전』(2022)을 편찬했다. 제25회와 제27회 가톨릭학술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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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퀴나스는 절제의 덕이 “직접적으로 선”, 주로 “촉각의 갈망과 쾌락을 향해 기우는 욕정적인 정념들을 조절한다.”고 말한다. 이리하여 절제의 부분들은 절식, 단식, 절주, 정결, 동정 같은 명시적으로 육체적인 덕뿐만 아니라 겸손, 너그러움, 온유, 근면성 같은 덕들도 포함한다. 아퀴나스는 이 덕들을 종속적 부분들, 구전적 부분들, 그리고 잠재적 부분들로 구분한다. 사추덕 각각에 대해서 스콜라 신학자들은 부분들의 세 분류를 규정한다. 세 분류는 사추덕에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덕들을 조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전적’(integralis), ‘종속적’(subjectiva), ‘잠재적’(potentialis)이라는 용어들은 전체의 세 부분으로부터 온다. 특히 이 세 부분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어떤 유기적 물체의 구전적 부분들과 같이 덕의 구성적 부분들이 있다. 어떤 덕의 구성에 본질적으로 속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구전적 부분’이라고 부른다. 어떤 유(類)에 포함된 종들처럼 어떤 일반적 덕의 종적 유형들이 있다. 이것들이 바로 ‘종속적 부분들’이다. 마지막으로 어떤 살아 있는 실체의 다양한 활동적 능력들처럼, 주요 덕에 부속 또는 동맹하고 있는 덕들은” 바로 그것의 “잠재적 부분들이다.”
-‘절제' 입문


절식(節食, abstinentia)은 음식에 대한 갈망과 그 사용 및 향유에 관련되는, 절제의 종속적 부분이다. 절식은 음식에 대한 잘 질서 지어진 갈망과 쾌락이다. 이 덕에 의해 우리의 음식 욕구는 잘 질서 지어져서, 먹기와 관련된 모든 생각, 느낌, 활동들이 신앙과 하느님 사랑을 통해 그리고 흡족한 마음으로 실행되는 이성에 의해 지배된다. 절제는 주로 내적 감정들의 습성이지만, 단식에 의해서 표현되고 배양된다. 성 토마스는 단식을 어떤 합리적인 목적을 위해 음식을 적절하게 끊는 것으로 이해한다. 예컨대 우리 생활 속의 소비라는 악습을 근절하거나, 우리 자신을 관능적인 것 일반에 대한 유착으로부터 해방하거나, 죄를 보속하기 위해서. 이것들은 모두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재정립하는 방법들이다. 우리는 그런 행위들을 특히 이성, 주입된 덕의 실행, 성경의 지혜, 그리고 교회의 계명에 의해 지도되는 절식을 통해서 수행해야 한다.
- ‘절제’ 입문


‘색욕’이라는 용어는 성적 갈망과는 다른 무질서한 갈망을 표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아퀴나스는 그것이 두드러지게 무질서한 성적 갈망에 적용된다는 데 주목한다. 먹고 마시는 것의 쾌락에 대한 충분히 인간적인 갈망이 육체적 삶을 좋게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관계를 가져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의 쾌락에 대한 충만히 인간적인 갈망도 출산이라는 목적에 대해 고유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모든 이가 자기 자신에게 속한 것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또 그래서 “육감적인 행위들에는 죄가 있을 수 없다.”는 반론에 대한 해답에서 아퀴나스는 하느님 나라 안에서나 ‘바깥’에서 자기 자신의 몸에 대한 자율적인 소유[권]이 없다고 주해한다. 왜냐하면 창조주 하느님은 “우리 몸의 최고의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하느님은 우리의 성기관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인위적으로 거절하는, 제멋대로의 지고한 주님이 아니다. 오히려 하느님은 공동선을 향한 참사랑 안에서의 질서화와 일치하는 우리의 번영을 추구한다. 자비로운 성행위들은 그것에 수반되는 쾌락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그것이 또한 우리의 가족과 공동체의 공동선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 한에서 우리의 사적인 선에 봉사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색욕은 육감적인 행위들이라는 소재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이성의 질서와 한계를 넘어가는 데에서 성립된다.” 호색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이 그 쾌락을 즐기고자 하는 무질서한 “현세 사랑”과 함께 또한 “갈망하는 쾌락을 하느님이 금하시기 때문에 하느님을 미워함”과 “내세에 대한 절망”에 떨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육적 쾌락에 뒤로 물러섬을 통해 그는 매력 없는 영적 쾌락들을 획득하고자 하지 않기 때문이다.” 충만하게 인격적이지 않은 방식들로 성적 쾌락을 얻으려는 갈망으로 가득 찰 때, 우리는 하느님과 친지들을 향한 우리의 관계적 정체성의 중핵과의 접촉을 상실한다.
- ‘절제’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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