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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868755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06-24
책 소개
목차
서론. 지식의 근본(1:1-7)
1부. 아버지의 잠언(1:8-9:18)
1. 욕심 가득한 세상에서 지혜의 소리 듣기(1:8-33)
2. 지혜의 유익(2:1-22)
3. 여호와를 의지, 지혜 찬가(3:1-35)
4. 지혜 유산(4:1-27)
5. 간음(5:1-7:27)
6. 지혜의 가치(8:1-36)
7. 지혜로 가득한 잔치의 삶(9:1-18)
2부. 솔로몬의 잠언(10:1-22:16)
1. 재산, 말, 진정한 복(10:1-32)
2. 성실, 신중, 은혜를 베푸는 것(11:1-31)
3. 의, 수고, 모욕하는 말에 대응(12:1-28)
4. 훈계, 부, 선한 소원(13:1-25)
5. 신앙인의 길, 하나님의 상급(14:1-35)
6. 생명의 교제, 즐거움(15:1-33)
7. 하나님의 주권(16:1-33)
8. 악과 재판(17:1-28)
9. 함께하는 것(18:1-24)
10. 어그러진 세상(19:1-29)
11. 행함과 심판(20:1-30)
12. 심판(21:1-31)
13. 소유와 존재(22:1-16)
3부. 30개 잠언(22:17-24:34)
1.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22:17-29)
2. 재물, 지혜, 중독(23:1-35)
3. 지혜로 건축하는 인생(24:1-22)
4. 30개 잠언 부록(24:23-34)
4부. 솔로몬의 잠언 부록(25:1-29:27)
1. 말, 제어(25:1-28)
2. 무지, 게으름, 다툼, 거짓(26:1-28)
3. 우정, 청지기(27:1-27)
4. 리더(28:1-28)
5. 의로운 통치, 훈계(29:1-27)
5부. 아굴과 르무엘의 잠언(30:1-31:31)
1. 아굴의 잠언(30:1-33)
2. 르무엘의 잠언(31:1-31)
저자소개
책속에서
1.특징
잠언은 총 5부로 되어 있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잠언을 말한다. 같은 잠언이 반복되는 경우도 많다. 같은 내용이어도 문맥에 따라 뜻이 다르다. 그래서 앞 뒤의 구절을 잘 살펴야 한다. 이전에 잠언은 개별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았으나 근래에는 연속성을 많이 본다. 어떤 구절을 같은 묶음으로 볼 것인지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2. 내용
솔로몬의 잠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잠언은 삶의 지혜를 말한다. 잠언이 말하는 지혜는 ‘믿음의 풍성함’을 말한다.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시작하는 지혜는 결국 믿음이라 말할 수 있다. 잠언의 지혜를 따라가면 풍성한 믿음을 발견하게 된다. 삶을 풍성하게 한다.
사람들이 믿음을 말할 때 단면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믿음은 입체적이고 매우풍성하다. 믿음의 풍성한 길을 가도록 돕는 것이 잠언이다. 풍성한 믿음의 삶을 원하는 사람은 잠언에서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7 이 구절은 잠언 전체의 중심 구절이며 표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경외’는 일반 사회에서는 매우 드물게 사용하는 단어로 대부분 하나님을 목적어로 하여 ‘두려워하다’의 의미로 사용한다.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는 것이다. 존경하여 두려워하는 것이다. 사랑하여 두려워하는 것이다. 두려워하여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늘 예배하는 것이다. 지식의 근본. ‘근본(레쉬트)’은 성경의 첫차리에 위치한 창세기의 첫 단어 이기도 하다. ‘시작’이라는 뜻이다. ‘처음’ 또는 ‘최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지식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도 알지 못하면서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하지 않으면서 대체 무슨 예의 바른 일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완전히 어둠 가운데 사는 것이다. 무지의 바다 한가운데서 수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에 바른 지식이 시작된다.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할 수 있다. 바른 삶이 시작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늘 말씀과 연결된다. 경외하는 마음을 가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알아가야 한다.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라면 ‘미련한 자’는 지식의 반대편에 서 있다. 그들은 지혜를 ‘멸시’한다. ‘무시’한다. 상대하지를 않는다. 그들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무시한다. 예배하지 않고도 전혀 거리낌이 없다. 말씀에 대해 관심도 전혀 없다.
3장
여호와를 의지, 지혜 찬가, 바른 관계
1-12절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다. 6개의 조건과 결과로 돼 있다. 홀수 절(1,3,5,7,9,11절)은 조건이고 짝수 절(2,4,6,8,10,12절)은 결과이다. 조건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뢰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결과절은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의 법을 보면 원인과 결과가 이어져 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 어떤 결과를 원한다면 그것에 합당한 원인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도 그러하다.